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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adcast 방송이야기/Variety 버라이어티

정형돈 태연 부부 '우결 3기' 이끄는 중심축으로 자리잡을까?

by 자이미 2009.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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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마르코-손담비, 환희-화요비 커플들이 조만간 하차가 확정되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이들 기존 커플들이 퇴장하고 설 파일럿으로 진행되었던 전진-이시영, 신성록-김신영 커플 투입이 확정되었습니다. 이미 그전에 보도되었듯 정형돈-태연은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가상부부로서의 활동이 방송되었습니다.

'우결 3기' 시청자의 마음 사로잡을 수있을까?

우결 3기는 현재 가상부부로 활동중인 강인-이윤지부부와 함께 앞서 이야기한 3커플등 4가지의 각기 다른 색채로 시청자들과 함께 하게되었습니다. 설특집으로 이미 여러 언론과 팬들에게 다양한 논쟁이 되어왔던 '이시영'이라는 카드가 어느정도의 매력으로 다가올지도 기대됩니다. 

대학생 부부로 설정된 이윤지와 강인부부에게는 그들에게 어울릴만한 소박한 집이 주워지고 한 달 생활비 70만원이라는 나름대로의 한계를 정해, 현실과 유사한 가상부부로 살아가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우결과 처음부터 함께했었던 정형돈과 태연(태-돈 커풀)은 나이차 많은 커플이 가질 수있는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줄 것으로 보여집니다. 

비록 정형돈이 나쁜 남자로 낙인찍혀 공분을 사고는 있지만 그가 가지고 있는 매력에 주목하고 있는 우결 제작진들은, 과감하게 그와 '소녀시대' 태연과의 가상부부카드를 빼들었습니다. 다양한 노림수들이 기대되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태-돈 커플이 논란의 중심에 서있기는 하지만 이들 못지 않은 화제성을 가진 전진과 이시영 커플 역시 많은 논쟁거리를 던져줄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미 이시영과 관련된 다양한 논란으로 직접 해명성 인터뷰까지 이어졌기에 그녀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해 볼 수있었습니다. 아이돌 10년차 전진과 고등학교 후배로서 지켜봐왔던 4차원 이시영의 가상부부로서의 삶은 의외의 재미를 던져줄 수도 있을 듯 합니다. 

많은 이들이 기대하고 우호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는 커풀은 '신성록-김신영'일 듯 합니다. 정말 어울리지 않아보이는 이들을 보며 의외의 궁합을 이야기하는 이들이 많은 것을 보면 가장 판타지한 가상부부의 모습이 되어질 듯 합니다. 다른 모든 것들을 빼고 보여지는 외모로만 본다면 작고 통통한 김신영과 큰키와 준수한 외모의 신성록 커플은 언발런스에서 오는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물론 김신영의 탁월안 개그감은 신성록의 외형적인 장점들 이상의 매력으로 다가옵니다. '우결'첫 개그우먼의 참여가 주는 상징성은 다양한 재미들로 다가올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런 나름대로의 색채를 가진 네 커플들의 중심에는 정형돈이란 인물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시작부터 함께한 정형돈이라는 인물이 어떤식으로 활동하고 보여지느냐에 따라 '우결 3기'에 대한 전체적인 평가에 커다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여집니다. 더욱 아이돌 그룹의 멤버와 함께 하는 가상부부의 삶은 매회 논란의 중심에 설 수도 있기에, 그는 예상된 '논쟁의 유탄'을 모두 몸으로 받아내야 하는 책임을 맡게 되었습니다. 

정형돈 훈남으로 거듭날까?

나이어린 태연을 가상의 신부로 맞이하는 정형돈은 태연이 준비한 여행에 함께 합니다. 그를 위해 준비한 전통찻집에서 오붓한 시간을 가지며 준비된 궁합도 보게됩니다. 의외로 '환상의 궁합'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그들은 행복한 여행을 시작하지요. 

그들이 도착한 '산천어 축제' 현장에서 얼음낚시를 하고 '맨손으로 산천어 잡기'에 참여합니다. 이는 모두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한 태연의 의도로 진행되었지요. 이번 여행에서 태연은 기존 정형돈이 아닌 새로운 모습의 정형돈을 발견하게 되고 가상부부로서의 확신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마련되었습니다. 
'우결'내 최악의 폭탄으로 자리잡아왔던 정형돈이 어떤 변신을 하느냐에 따라 '우결 3기'의 성공 가능성에 중요한 지점을 만들어낼 수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동안 '우결'속 정형돈의 캐릭터에 많은 실망을 하셨던 시청자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다가설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정형돈이 새로운 모습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면 '우결3기'로서는 호재가 될 수있으니 말입니다.

1기 서인영-크라운 제이나 알렉스-신애등 커플들이 던져준 '우결'만의 재미와 의미가 회가 거듭될 수록 희석되어지며, '마르코-손담비, 개똥이 커플로 이어진 2기에서도 특별한 반등의 가능성을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다른 버라이어티들에 비해 낮은 시청률과 팬들의 아쉬움들을 이번 3기에서는 어떤 가능성을 보여줄 수있을지 기대됩니다. 나름대로 다양한 색깔을 가진 이들 새로온 네커플들은 '우결'팬들에게는 새로운 가능성을 이야기해볼 수있는 카드로 작용할 듯 합니다.  

TV를 바보상자로만 볼 것인지, 그 안에 담겨져 있는 다양한 사회적 함의들을 끄집어내 이를 자신의 유희로, 혹은 이슈로 바라볼지는 모두 시청자 각자의 몫이겠지요. 가상의 결혼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결혼에 대한 의미'들을 이야기하고 있는 '우결'이 시청자들과 어떤 교감을 던져줄지 기대됩니다. 과거 문제로 지적되었던 '이벤트만 있는 결혼', '획일화된 커플', '다양한 트렌드의 부족'등 이외 거론되었던 많은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새로운 가능성과 재미들로 시청자들과 소통되어질 수있을지는 앞으로 새롭게 구성되는 '우결 3기'의 몫으로 넘어가겠지요. 

 
* 마이데일리, 아시아경제 사진인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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