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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adcast 방송이야기/Variety 버라이어티

시청자들과 함께 한 1박2일 '행복 바이러스'를 퍼트리다!

by 자이미 2009.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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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1박2일이 시청자 80여명과 함께 하는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예고되어왔기에 이번 <시청자들과 함께 하는 1박 2일>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관심을 받아왔었습니다. 그리고 그 베일이 벗겨지며 연예인들만이 아닌 시청자들과 함께 하는 여행의 색다른 즐거움을 던져주었습니다.

그들만의 여행이 아닌 함께 하는 즐거움

이 프로젝트의 시작은 이수근의 대형면허 취득부터였습니다. <1박2일>에서 운전수 이수근으로 캐릭터가 굳어져버린 그는 그럼 대형먼허도 따서 내가 운전해 함께 여행을 떠나보겠다는 다부진 포부를 밝혔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1박2일'만의 이번 여행엔 남자 간호사, 국립국악고 무용과 학생, 행복한 싱글맘, 늦깍이 여고생, 8공주와 8사위, 한체대 여자 유도부등 각양각색의 시청자들이 1박 2일과 함께 했습니다.
그렇다고 그들의 만남이 처음부터 쉽지는 않았습니다. 시청자들과 함께 직접 통화하며 섭외에 만전을 기한 그들은 의외의 재미를 던져준 시청자들에 의해 박장대소를 할 수밖에는 없었지요. 그리고 멤버 전원을 녹아웃시켜버린 '무용과 아름이'는 그들이 가장 보고 싶어하는 시청자로 기대감을 부풀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씨름천하장사 출신 강호동이 이끄는 유도부원들, 50이 넘은 늦깍이 여고생들과 함께하는 이승기, 남자 간호사들은 대형운전 면허소지자인 이수근과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딸만 여덟을 낳았지만 이젠 여덟명의 사위를 얻어 그 누구보다 행복한 그들은 MC몽이 막둥이로 함께 하고, 김C는 사회에서도 소외받고 있는 싱글맘과 무용부 학생들은 엉뚱한 은지원과 함께 1박 2일 동안의 행복한 추억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만만찮은 이들의 여행기는 각각의 버스에 나눠탄 시청자들과 함께 본격적인 '1박 2일'만의 여행은 시작되었습니다. 

정기적으로 시청자들과 만남을 가지자!

시청자들과 함께 하기는 하지만 그들의 기본적인 방식을 버리지는 않았지요. 철저하게 그들의 방식으로 복불복 게임을 진행해 점심 유무를 결정하며 그들만의 게임은 시작했습니다. 지원은 언제나 그러하듯 버스에 타자마자 잠자기 시작하고, 시끌벅적한 MC몽은 여전히 시끄럽기만 합니다. 게임 좋아하는 강호동은 유도부 여대생들과 게임을 시작하기도 했지요. 수많은 복불복 게임들과 함께 야외취침까지 경험해야만 하는 '정통 1박2일 체험'은 시청자들에게는 남은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을 할 수있는 기회를 던져주었습니다.

사전 통화만으로 최고의 인기녀였던 '무용과 아름이'보다는 '유도부 영주'의 꿀밤때리기는 1박 멤버들을 모두 KO시키는 저력을 보여주며 새로운 스타로 올라섰습니다. 그렇게 그들은 자신들의 존재가치를 만들어주는 시청자들과 함께 짧지만 의미있고 즐거운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최소한 그들은 시청자들이 자신들에게 얼마나 소중한지를 알고 있는 셈이지요.  
기존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서 늘상 초대되던 스타들과는 달리 순수한 시청자들을 불러 함께 했다는 것만으로도 '1박2일'의 의미는 극대화되어질 수밖에는 없습니다. <무한도전>이 달력 프로젝트로 나눔의 의미를 이야기했듯 <1박2일>은 시청자들과 함께 함으로서 누구도 흉내내기 힘든 그들만의 즐거움으로 재미와 의미를 극대화시켰습니다. 이런 비교를 하는 이유는 한번의 이벤트로 그치는 것이 아닌 정기행사로서 자리잡기를 바람이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맛보기에 불과했지요. 본격적인 시청자들과 함께 하는 1박 2일의 재미는 다음주에 보여질 듯 합니다. 최선을 다해 진화하고 즐거움을 함께 나누려는 노력들이 진정한 강자로 나아가는 길이겠지요.

이번 편을 보면 더욱 그들의 여행담이 의미와 재미를 가지고 진행할 수있음을 알려주었습니다. 단순히 먹고 마시고 노는 여행도 의미가 있지만 그들만의 특징들이 살아나는 그들만의 여행기들을 담아낼 수있기를 기대해 보기도 합니다. 정말 다음주가 기대되는 '1박 2일'이었습니다.


* 마이데일리와 OSEN 사진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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