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11 11:02

다스 전방위 압수수색 멈췄던 시계가 돌아간다

다스 본사 수색 등 전방위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다스가 누구거냐는 질문은 이제 무의미해졌다. 이명박은 왜 다스를 지배하면서 이를 숨겼는지에 대한 수사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 시점이 되었다는 의미다. 거짓말만 하는 이명박이 갈 수 있는 곳은 이제 한 곳 밖에는 남지 않았다. 


다스는 시작 사자방 수사 절실;

이명박근혜 절대 권력을 잡아서는 안 되는 자들이 벌인 추악한 범죄 혐의들



이명박근혜가 같은 교도소에 있을 가능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전두환 노태우가 함께 손을 잡고 재판을 받는 장면은 오랜 시간 화제였다. 전두환은 마지막까지 노태우를 자신의 부하 정도로 취급했지만 말이다. 이 자들의 계보를 잇던 이명박근혜도 크게 다르지 않다. 


박근혜가 절대 권력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면서도 이명박이 전투적으로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에 나선 이유는 명확하다. 수많은 비리를 감추기 위해서는 박근혜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도 이제는 무의미해졌다. 그들 사이 겹치는 사건들은 이들의 추악함만 더욱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으니 말이다. 


정호영 전 특검은 연일 자신은 할 일을 제대로 했다고 항변하고 있는 중이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지만 제발 저려 열심히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고 있지만 그 역시 조만간 소환 조사를 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앞뒤가 맞지 않는 그의 주장은 그저 허무한 외침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다스 수사는 이명박 비리의 첫 단추가 될 수밖에 없다. 다스 실체를 밝히는 과정은 결국 사자방 수사로 이어지는 길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시간의 문제일 뿐 이명박이 검찰 포토라인에 설 수밖에 없는 것은 당연한 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악랄하게 노무현 전 대통령을 포토라인에 세워 망신주기를 했던 이명박으로서는 자신이 그 자리에 설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을 것이다. 자신이 정치 보복을 해왔으니, 자신을 향한 칼날도 정치 보복이라는 너무 단순한 대처에만 급급했던 이명박과 그 부역자들은 놀라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절대 다수의 국민 여론은 더는 그들의 프레임 놀이에 빠지지 않고 있으니 말이다. 


이명박근혜가 닮은 점인 미친 듯이 돈에 집착한다는 점이다. 박근혜가 재판을 거부하다 유영하를 다시 자신의 변호사로 선임한 이유는 국정원에서 받은 뒷돈 때문이었다. 청렴함을 강조하며 부화뇌동하던 박근혜도 드러난 범죄 사실에 자신의 재산을 빼앗길 것을 염려해 황급하게 유영하를 불러들였다. 


국가가 망하든 말든 상관없지만 자신이 부정하게 받아 일군 재산을 빼앗길 수는 없다는 탐욕스러운 행동이 바로 박근혜의 본 모습일 뿐이다. 이명박에 대한 수많은 이야기들 속에서 그가 돈에 엄청나게 집착하는 인물이라는 평가는 일반적이다. 그들이 대통령이라는 직책을 가지고 수많은 고소 고발을 남발한 것도 돈에 미쳐있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돈이라면 뭐든 할 수 있는 자들이 대통령이 된 나라가 엉망이 되는 것 역시 당연한 이치였다. 줄 세우기에 모든 것은 돈을 중심으로 사고하도록 강요한 사회는 척박해질 수밖에 없었다. 돈이라면 부모 자식도 필요 없는 세상이 된 것은 우연이 아니다. 그런 세상을 방조하고 강조한 자들이 만든 지옥도이기 때문이다. 


다스 수사팀은 11일 오전 9시부터 다스 120억원 비자금 수사와 관련해 청계재단이 자리한 서울 서초동 영포빌딩의 일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한다. 이 외에도 경북 경주 다스 본사를 비롯해 관계자들의 사무실, 주거지 등 10여곳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이명박 측이 자료를 사무실에 보관하고 있었을지는 의문이다. 이미 수사 타이밍을 놓친 상황에서 뒤늦게 압수수색에 들어가 얻을 수 있는 증거는 거의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박근혜와 우병우 수사에서도 그랬듯 적절한 시점 압수수색을 통해 증거를 확보해야 하지만 여전히 사법부는 범죄자들보다 한 발 늦다. 


권력을 가진 범죄자들에 대해 유독 약한 사법부의 행태는 그래서 비판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 국정농단 수사를 보면서 국민들은 사법적폐를 외치고 있다. 스스로 자신들의 위상을 바로잡기 위해서라도 권력을 앞세워 부당한 행위를 한 자들에 대해서는 엄벌주의로 나아가야만 할 것이다. 현재의 사법부가 과연 그런 의지가 있는지 여전히 의문이라 문제다.


이명박과 다스의 관계가 드러나면 많은 문제들이 풀린다. 그리고 이는 결국 이명박의 서울시장과 대통령 시절 비리로 이어지게 되어 있다. 그 과정은 결국 사자방 비리 수사로 연결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다스 수사는 중요할 수밖에 없다. 거짓으로 점철된 자의 최후를 고대하는 절대 다수 국민들은 그렇게 사법부를 지켜보고 있다. 


UAE와 관련해 이면 합의는 없었다고 뻔뻔하게 거짓말을 하다 들통난 이명박. 그런 이명박과 하나가 되어 현 정부를 비난하기에 정신이 없던 자유한국당. 뇌는 가출한지 오래고 오직 비난을 위한 비난 외에는 존재하지 않는 하루살이 정치꾼들 역시 이번 기회에 완전히 청산이 되어야 한다. 멈췄던 시계는 다시 돌아가기 시작했다. 


              [해당 사진들은 모두 본문 이해를 위한 용도로 사용되며 모든 권리는 각 방송사에 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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