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6.09 20:59

박윤배??! 응사마 장가보내기! 쇼 비지니스의 모델링일 뿐!?


박윤배가 왜 하루종일 다음에서 지속적인 1위를 달리고 있을까해서 클릭해봤습니다.

연예TV ETN '응삼아 장가가자!'프로그램에 대한 기사였습니다. 언제 이렇게 인기가 높은 프로그램이었는지 정말 처음 알게 되었네요. 지난 3개월간 진행되어와서 이제 결혼 상대자만 선택하면 된다고 하네요.


지난 17일 첫 방영으로 매 회 2명의 여성과 서바이벌 데이트를 하며 본격적인 공개구혼에 나섰던 박윤배는 29세의 미혼 여성부터 3~40대 중반의 돌싱, 총 8명의 여인들과 색다른 만남을 즐기며 ‘장가가기’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그러던 중 ‘탈락시켰던 여인들을 다시 만나고 싶다!’의사를 밝힌 박윤배. 덕분에 4대 1의 패자부활 서바이벌 데이트를 맞게 되고 최후의 선택만이 남아있다.

응사마의 완벽한 이상형이 되기 위해 가슴성형수술까지 감행했던 6회 연속 선택 받은 김성희씨, 쭉쭉 빵빵 육감적인 몸매에 김민영씨, 박윤배와 어울리는 맞춤형 이상형 사주민씨, 그리고 서바이벌 데이트의 유일한 생존자 김희주씨까지 선택받게 되는 여인은 장윤정 스타플라워에서 돌싱 응사마의 프러포즈 성공을 위한 응원으로 받은 장미꽃 천 송이를 받게 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국경제 기사사진인용


전원일기의 응삼이로 알려진 박윤배. 오래전 과거의 사진이 공개되어 원조얼짱이라는 새로운 별명까지 얻은 그가 자식들을 다 키우고 새장가를 간다는 프로젝트 자체가 문제가 될 것은 없겠지요.

케이블 방송이 보여주는 선정성과 비윤리성의 문제가 핵심이 되곤 하지요. 공중파가 아니다라는 이유만으로 그들이 벌이는 곡예 방송은 눈살을 찌뿌리게 하고 욕을 해도 누군가는 중독될 수밖에 없음을 그들은 알고 있기에 그런 문제성 방송을 의도적으로 내놓는 경우가 허다하지요.

이번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기사를 보니 조금은 과열되어져 있고 선정적인 보도가 주를 이루고 있네요. 의도하고 있었던 방향(중년의 혼자된 이의 배우자를 찾아준다는)과는 달리 응삼이라는 캐릭터를 가지고 색다른 쇼! 하나 만들었다는 느낌을 주는 기사보도들을 바라보면서 그저 어쩔 수없는 한계를 보는 듯 해 씁쓸하기만 했습니다.

응삼이 마음을 빼앗기위해 가슴수술을 받고 쭉쭉빵빵에 시각적이고 즉흥적인 내용들로 도배된 기사를 보면 결혼을 위한 맞선 프로젝트가 아닌 원 나잇 스탠드를 위한 상대자 찾기 프로젝트는 아닌가 하는 의구심도 듭니다.

여러번(비록 전부인과 재혼이라고 하지만) 이혼의 경험으로 많이 힘들었을 박윤배를 상대로 진정성이 담보되지 않은 그저 프로그램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을 했다면 제작자들은 무한책임의 마음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이 방송을 보지 않은 상황에서 뭐라 말할 수는 없지만 특히나 스타와 일반인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에서는 더더욱 이를 통해 인기를 얻어보려는 얄팍한 술수와 끊없는 PPL들도 경계해야 겠지요. 아무리 케이블이라고는 하지만 말이지요.

응삼씨 세번째 결혼이라고 하니 이번에는 새로운 삶과 즐거운 삶이 될 수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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