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Broadcast 방송이야기2447 봉준호 기생충 작품상 포함 4관왕 새 역사를 썼다 대중문화 대국이라 자처하는 미국에서 가장 권위를 가졌다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대 이변이 벌어졌다. 유색인종에 대한 편견이 가득한 그들이 미국에서 제작된 작품이 아닌, 한국 영화에 4관왕을 안긴 것은 이변이라고 부를 수밖에 없다. 이는 절대적인 가치가 무너지고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게 되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영화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아카데미 시상식의 꿈의 무대다. 미국의 대중 문화가 지배하는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는 동경의 대상이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가장 중요한 상들을 휩쓴 한국 영화가 나왔다는 사실 자체가 말이 안 된다. 한국 영화역사 101년 만의 기적은 그렇게 봉준호 감독의 손에서 만들어졌다. 전 세계 공통의 문제를 담고 있는 은 칸 영화제 역사상 처음으로 황금종려.. 2020. 2. 10. 돈플릭스-정형돈X서프라이즈 제대로 뭉쳤다 유튜브 기반의 프로젝트가 추가되었다. 김태호 피디가 새로운 프로젝트를 준비하며 가볍게 유튜브로 먼저 시작된 가 정규 편성되면서 이어지는 것과 유사하다. 이보다는 조금 가볍게 다가가며 소구층이 명확한 이 프로젝트는 분명 매력적이다. 유재석을 앞세운 자유로운 형식의 예능인 와 비슷하게 정형돈을 앞세운 예능인 는 분명한 차별성이다. 정형돈이 서프라이즈 배우들과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한다는 것이다. 유재석 하나를 앞세워 무한 자유도를 보이는 것과 달리, 정형돈과 서프라이즈라는 명확한 기준이 제시되었다는 것이 흥미롭다. 기준이 정해졌다는 것은 보여질 수 있는 틀이 무엇인지도 명확하다는 의미다. 한정된 출연진을 통해 이들의 다양한 도전을 지켜보게 된다는 점에서 기대치는 높아지기도 한다. 매주 일요일이면 만나는 배우들.. 2020. 1. 27. 뭉쳐야 찬다vs핸섬 타이거즈vs씨름의 희열-스포츠 예능 전성시대 예능에 스포츠 바람이 불고 있다. 다양한 형태의 예능이 만들어진다는 것은 반가운 일이다. 최근 등장한 스포츠 예능이 보여주는 재미가 흥미롭다. 축구와 농구, 그리고 씨름을 앞세운 색다른 예능에 대한 반응은 전반적으로 좋다. 기본적으로 스포츠에 대한 호감도가 높다는 점도 좋은 의미로 다가온다. 본격적인 스포츠 예능의 포문을 연 JTBC 는 전설적인 스포츠 스타들이 모여 조기축구팀들과 대결을 벌이는 구도다. 실제 감독 자격증을 가진 안정환이 이들의 감독으로 나섰다. 여기에 각 분야 전설적인 스타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플러스 요인이다. 이만기, 허재, 양준혁, 이봉주, 여홍철 등 전설적인 한국 스포츠 스타들이 한곳에 모여 축구를 한다는 것 자체가 흥미롭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스포츠 스타.. 2020. 1. 17. 기생충 아카데미 6개 부문 후보와 부재의 기억 봉준호 감독의 영화 이 깐 영화제를 시작으로 아카데미 시상식까지 도착하게 되었다. 어떤 결과를 얻을지 알 수는 없지만 작품상 후보에도 들었다는 사실은 중요하다.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아카데미 영화제 본상 후보에 오른 첫 영화이고 감독이니 말이다. 가장 민감하고 만연되어 있는 계층 갈등을 유머와 미스터리와 서스펜스까지 더한 은 세계인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다. 한국 영화 역대 최고의 수익을 올린 영화로 기억될 의 가치는 단순히 상과 돈으로 평가될 수 있는 것 그 이상이다. 이 걸어가는 길은 말 그대로 모두가 최초다.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탄 첫 영화가 되었다. 예술 영화의 최고 가치로 불리는 칸 영화제 최고 상을 받았다. 가장 위대한 영화라는 칭호를 받았다는 의미다. 한국영화로서는 전인미답이었다. 유.. 2020. 1. 15. 스트레이트-나경원 아들 황금스펙 만들기와 검찰의 침묵 재정비를 마친 가 2020년 첫 방송을 했다. 지난해 한 차례 방송되었던 나경원 자한당 의원 아들과 관련한 심층 취재가 다뤄졌다. 미국 현지 취재를 통해 이 사건이 얼마나 심각한 수준의 범죄인지 철저하게 드러냈다. 이런 상황에서도 검찰은 절대 수사를 하지 않고 있다. 많은 이들이 알고 있다. 나경원 자녀와 관련해 기괴한 사건들은 검찰이 철저하게 수사를 하면 된다. 아들과 관련한 문제에만 벌써 9번의 고소가 있었지만, 4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제대로 된 수사 하나 하지 않고 있다. 특수부가 아닌 일반 형사부에 배당하면서 이미 예고된 결과였다. 검찰이 나 의원 문제를 이렇게 비호하는 이유는 너무 명확하다. 검찰 개혁에 반대하는 나 의원은 자신들의 편이라는 확신 때문이다. 물론 표면적으로 그렇다고 말할 수 없지.. 2020. 1. 14. 맛남의 광장-토마토 돼지 스튜와 마늘빵으로 전한 메시지가 반갑다 지역 농가를 살리기 위한 프로젝트는 흥미롭고 반가울 수밖에 없다. 자발적인 변화로 이어지지 않는 한 국가가 책임질 수도 없다. 국가가 할 수 있는 일과 국민들이 해야 할 일이 따로 있을 수밖에 없다는 의미다. 그런 점에서 이 보여주는 가치는 특별하다. 농업은 어느 나라에서나 중요할 수밖에 없다. 식량 전쟁은 그 어떤 전쟁보다 무서운 것이다. 자국에서 안정적인 식량이 공급될 수 있느냐 여부는 생존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도시화되며 농촌이 황폐화되고, 농업 자체가 폄하되는 시대를 우리는 살고 있다. 귀촌을 통해 다시 농업에 대한 관심들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천대받는 직업군이 농업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내수와 수출의 어려움 속에서도 농업은 국가가 지탱하고 국민들이 지지해야만 한다.. 2020. 1. 10. 이전 1 ··· 20 21 22 23 24 25 26 ··· 40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