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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adcast 방송이야기2447

MBC 스페셜 성장이 멈춘 사회, 사형선고 받은 청춘! 지난 금요일 MBC 스페셜에서는 취업난에 시달리는 젊은이들을 취재하는 한일공동 기획 '취업난이 우리 삶에 끼치는 영향'을 내보냈습니다. 10년 장기 불황에 시달리다 반짝 회복을 보였던 일본은 다시 불황에 접어들었고, 우리 역시 일본의 전철을 밟고 있는 상황에서 젊은이들의 취업난은 남의 일이 아니지요. 젊음, 취직을 위해 버리다 우리의 젊음은 이미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다른것들에 담보 잡힌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엔 좋은 대학을 가기위해 모든 것들을 미뤄야만 했고, 대학에 들어가서는 좋은 직장을 잡기위해 낭만을 버렸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들어간 직장에서는 살아남기 위해 인생을 담보잡혀야 하는 삶을 강요받고 있습니다. '취업난이 우리 삶에 끼치는 영향'이라는 제목처럼 취업을 위한 일본과 한국.. 2009. 10. 11.
무한도전TV2, 엽기로 버물린 만찬 대박이었다! 지난주에 이어 무한도전은 추석특집이었던 '무한도전TV2'가 방송되었습니다. 지난주에도 상당히 많은 방송을 소화했던 무도인들은 여전히 많이 남았던 프로그램에 참여합니다. 지난주엔 박명수에 대한 조명이 색다르고 진지했었다면, 이번주에는 엽기적인 무도만의 즐거움의 성찬이었습니다. 엽기스러운 무도 폐륜 드라마라고 불리우는 일일극 '밥줘'에 대한 패러디는 함축적인 한 단어속에 얼마나 많은 의미들을 담아낼 수있는지 여실히 보여준 좋은 사례였습니다. '하와수'가 오랫만에 궁합을 맞춘 이 패러디에서 남편역의 박명수는 들어와 그를 맞이하는 부인역의 정준하에게 심각한 얼굴로 한마디 합니다. '밥줘!'. 이런 동일한 단어의 변화를 활용해 그동안 방송되었던 드라마의 굴곡을 설명해내는 방식은 테오PD의 역량이 빛을 발하는 지점.. 2009. 10. 11.
김제동 하차시킨 KBS 황당할 뿐이다. 지난 4년동안 진행해오던 '스타 골든벨'에서 김제동을 더이상 볼 수없을 것이라합니다. 그 이유가 그저 '오래해서(이것 역시 그 어떤 이유도 밝히지 않아 소속사에서 아마도라는 추측)'라고 합니다. 담당 PD가 녹화 며칠을 앞두고 4년동안 메인 MC를 맡아 무리없이 진행해온 김제동에게 한 이야기치고는 너무 빈약하지 않을 수없었습니다. 그가 퇴출 당해야 하는가? 김제동은 KBS에서 두 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해왔습니다. '연예가 중계'에서 퇴출당한지 얼마되지 않아 그는 이번에는 '스타 골든벨'에서도 좇겨나게 되었습니다. 그가 진행에 문제가 있었을까요? 아니면 그들의 때지난 변명 돈이 많이들어서일까요? 그것도 저것도 아니면 MB정권에서 그를 싫어하기 때문일까요? 지금은 그 어떤 것도 속단할 수없지만 충분하게 상상은.. 2009. 10. 10.
조급증 걸린 일밤, 프로그램 폐지전에 예능국부터 바꿔라 오늘자 뉴스를 보니 일밤의 '오빠밴드'와 '노다지'에 대해서 폐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시청률이 저조한 프로그램을 폐지하고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대체하는 것은 당연하 수순일 것입니다. 문제는 이런 잦은 프로그램 교체는 단순히 프로그램 질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문제가 더욱 심각해 보입니다. 오빠밴드, 노다지 폐지한다고 달라질까? 시청률과는 달리 '오빠밴드'는 어느정도 고정적인 팬층을 확보하고 있었습니다. 대중적인 인기는 확보하지 못해지만 마니아적 인기는 어느 정도 확보했다는 점에서 '오빠밴드'팬들은 많이 아쉬워하고 있는 듯 합니다. 뒤늦게 시작한 '노다지'의 경우는 문화유산을 찾아 보물지도를 만들어간다는 나름 참신함을 무기로 시작했지만 저조한 시청률에 발목이 잡히고 말았습니다. 문제는 이전에도.. 2009. 10. 9.
무릎팍 임창정, 화려한 입담으로 풀어쓴 슬픈 연예 백수史 이번주 '무릎팍 도사'에서는 그동안 출연했던 인물들과는 달리 예능감이 뛰어난 임창정이 출연했습니다. 임창정이라는 인물을 떠올릴 수있는 단어는 '웃음'입니다. 그만큼 그가 출연한 영화들이 그랬고, 그가 방송을 통해 보여주었던 이미지들이 그래왔었지요. 그런 임창정에게도 아픈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런 아픔이 그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그는 무릎팍에서 진솔하게 이야기합니다. 연예 백수, 잃은 것보다 얻은게 더 많았다 그에게 2008년은 그가 연예인이 되고 화려한 조명을 받으며, 최고의 시간들을 보냈던 그에게는 가장 암울한 시절이었습니다. 방송중에도 이야기했듯 2007년 계약했던 영화가 계속 밀리며 자신에게 들어왔던 '과속 스캔들', '거북이 달린다' 그리고 천만 관객이 든 '해운대'까지 모두 포기해야만 했던.. 2009. 10. 8.
강심장, 지드래곤과 YG만을 위한 토크쇼였다 시작전부터 많은 화제를 불러 일으켰었던 '강심장'이 드디어 방송되었습니다. 첫 방송을 90분이라는 시간으로 편성 한 것부터 파격이였지만, 24명이라는 패널을 등장시킨 것도 강호동이라는 이름이 주는 무게감이었을 듯 합니다. 많은 이들이 주목했던 '강심장'에 대한 평가는 어땠을까요? 모아니면 도식의 반응들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첫 회였습니다. 지드래곤과 YG를 위한 토크쇼? 24명이라는 스타들을 스튜디오에 불러 90분 분량의 내용에 모든 것들을 담아낸다는 것은 욕심이었습니다. 그들을 소개하고 설명하는데만 지루한 시간들을 보내야했고, 녹화중에는 자주 등장했겠지만 정작 본 방송에서는 나오지 않은 스타들은 마치 '꿔다놓은 보릿자루'같이 보였을 뿐이니 말입니다. 이렇게 많은 게스트들 중 가장 돋보였던 것은 역시 .. 2009.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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