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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adcast 방송이야기/Variety 버라이어티1325

숲속의 작은 집 3회-소지섭 박신혜의 서로 다른 소확행, 당신은 행복한가요? 제주의 산에 작게 지어진 집에서 오프 그리드로 살아가는 소지섭과 박신혜의 실험극은 여전히 매력적이다. 대단한 재미를 주기 어려운 조건들이지만 그래서 더 특별하다. 많은 것을 내려놓고 그 가벼움이 얼마나 무거운지 확인하는 과정 자체도 좋은 시간이 되니 말이다. 우리는 행복한가;가족과 사람이 좋은 박신혜와 진지하고 조심스럽게 행복한 소지섭의 서로 다른 소확행 식사 준비를 하고 먹는 것까지 3시간을 소비해야 하는 것 자체도 큰 부담이다. 한국의 식문화는 서양과는 다르기 때문이다. 한 상 차림으로 식사를 모두 끝내는 한국과 달리, 서양의 문화는 단계를 갖추고 술을 곁들인 시간이 오래 걸리는 식문화를 가졌기 때문이다. 혼자 식사를 할 경우 먹는 시간은 더욱 단축될 수밖에 없다. 오직 먹는 것에 집중하고 대화도 없.. 2018. 4. 21.
효리네 민박2 11회-효리화 되어가는 윤아 겨울은 가고 봄이 온다 차가운 계절이 지나고 봄이 찾아오는 과정이 에서 그대로 드러났다. 완연한 봄은 아니지만 따뜻한 바람이 찾아오기 시작한 그곳은 봄맞이 새로운 민박집으로 거듭났다. 겨울 민박집을 든든하게 해주었던 윤아는 마지막 날이 되어서는 이효리와 자매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닮아갔다. 라푼젤 윤아; 겨울 보내고 맞이하는 봄 새롭게 다가온 손님들, 그리고 제주 여름에 시작된 은 힐링 프로그램의 상징이 되었다. 대단할 것 없지만 그래서 대단했던 민박집의 힘은 그렇게 겨울 민박집을 열게 만들었다. 한겨울을 넘어선 1월 촬영이 된 제주의 날씨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혼란스럽기만 했다. 차가운 날씨는 고립을 이끌었고, 그렇게 민박집에 함께 있게 되며 손님들과 더욱 돈독한 관계를 구축할 수 있었다는 것도 흥미로웠.. 2018. 4. 17.
숲속의 작은 집 2회-박신혜 소지섭 일상과 숲 속 소리의 성찬에 취하다 박신혜와 소지섭이 숲속의 작은 집에서 미션을 받아 수행하는 과정을 담는 은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여유를 느끼게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홀로 지내야 한다는 것과 많은 제약이 존재하는 공간 속에서 제작진의 미션들을 수행하는 과정들은 나름의 재미를 전해주기도 한다. 소리에 취하다; 일상에서 벗어나 나를 찾는 시간, 여유롭게 하루를 행복하게 보내는 방법 찾기 내려놓고 덜어내면 분명 행복해진다. 그 상황에서 나올 수밖에 없는 불안만 감당할 수 있다면 우린 행복해질 수 있다. 하지만 세상은 그리 녹록하지 않다. 내 노후까지 책임져줄 수 있는 북유럽 국가들과 같은 복지가 잘 되어 있는 것도 아닌 우리 현실 속에서 우린 알 수 없는 미래에 현재를 소비하고 있다. 그런 수많은 나는 겨우 TV를 통해 대리만족을 느끼고는 한.. 2018. 4. 14.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논쟁을 위한 논쟁 이 프로그램 도발적이다 MBC가 파일럿으로 준비한 가 첫 방송 후 논란으로 화제다. 방송은 시작 전부터 논쟁을 염두에 두고 제작이 되었다. 며느리와 시어머니의 관계는 과거보다 좋아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풀기 어려운 방정식과 같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3회로 준비된 파일럿 전체를 보지 않는 한 섣부른 판단은 쉽지 않다. 논쟁을 위한 시작; 결코 풀어낼 수 없는 고부 갈등, 각자의 시선 만으로 해답을 찾아갈 수 있을까? 고부 갈등으로 인해 이혼하는 이들도 많다. 그만큼 새로운 가족을 만드는 것은 그 자체가 대단한 모험이 아닐 수 없다. 싸움을 피하기 위해 멀고 먼 가족으로 남는 이들도 있을 정도로 고부 갈등은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고부 갈등이 무서워 결혼을 포기하는 이들도 나올 정도로 이 풀어내기 어려운 문제를 예능이 품.. 2018. 4. 14.
효리네 민박2 10회-윤아 박보검 이 사슴 같은 것들이 남긴 추억 박보검이 2박 3일의 짧은 일정을 마치고 돌아갔다. 모두가 아쉬움을 표할 수밖에 없는 이별이었다. 모진 눈보라가 민박집을 휘어 감았던 시간들. 박보검이 오던 날부터 거짓말처럼 하늘은 햇살을 내려보냈다. 그렇게 시작된 제주 민박집의 하루 하루는 시청자들도 힐링이 되는 시간들이었다. 효리 상순 부부의 선한 배려; 윤아 보검 그들이 보여준 사슴 같은 것들의 매력, 알바도 둘이면 더 행복하더라 민박집이 오픈 한 지 7일이 되었다. 이는 곧 폐장 할 시간이 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 끝이라는 아쉬움을 더욱 극대화 해준 것은 보검과의 이별일지도 모르겠다. 일정 상 어쩔 수 없이 2박 3일의 짧은 기간 동안 함께 했지만, 있는 동안 많은 추억을 남겨 이별이 더욱 아쉽게 다가왔다. 뭔가를 더 해주고 싶어하는 효리와 .. 2018. 4. 10.
숲속의 작은 집 1회-박신혜와 소지섭 흥미롭게 시작한 오프 그리드 실험 나영석 사단의 예능이 새로운 단계로 넘어서기 시작했다. 충분히 예견된 방향이라는 점에서 놀랍지는 않다. 나영석 사단이 추구하는 예능의 끝은 이미 노르웨이 공영방송인 NRK에서 방송한 다양한 예능이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여행에서 얻은 힌트로 삼시세끼를 해먹던 그들은 이제 오프 그리드까지 진입했다. 슬로 티브로 간다; 박신혜와 소지섭 내세운 나영석 사단의 새로운 진화된 예능 제주 깊은 산 속에 두 채의 집이 지어졌다. 그리고 그곳에는 오프 그리드다. 전기도 물도 자생적으로 해결해야 한다. 시대가 변하며 전기는 태양열로 쉽게 얻어낼 수 있다. 물이 문제일 뿐 오프 그리드라고는 하지만 충분히 도전해 볼만한 환경이다. '자발적 고립 다큐멘터리'라는 주제는 방송이 시작되며 왜 이렇게 잡았는지 알 수 있게 한다. 기.. 2018.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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