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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adcast 방송이야기2441

스트레이트-양승태 하나 처벌로 사법 정의 세울 수 없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은 구속되었다. 하지만 아직 사법 개혁은 시작도 하지 못했다. 양 전 대법원장의 수족이 되어 사법 거래와 사법부 파괴를 일삼았다고 지목된 50여명의 판사들은 여전히 재판을 하고 있다. 그들이 모두 판사복을 법지 않는 한 끝나지 않은 사법 개혁이 될 수밖에 없다. 거대한 사법 비리;한일 현인 회의와 김앤장 그리고 양승태, 반성 없는 비리 판사들의 역습 삼권분립이 명확한 나라에서 사법부가 붕괴하면 어떤 일이 생기게 될까? 사법 거래를 통해 자신의 권력을 다지려던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대한민국은 삼권분립이 붕괴되었다. 스스로 사법부의 존재 가치를 부정하며 권력의 도구가 되기를 갈망한 그들로 인해 사법부에 대한 신뢰는 땅에 떨어진지 오래다. 양승태 시절 비리는 너무 많아서 일일이 헤아리기 .. 2019. 1. 28.
거리의 만찬 11회-하루 3만 6천 7백 걸음 걷는 노동자에게도 권리는 있다 하루 3만 6천 7백 걸음을 걷는 직업이 존재한다. 현대인들이 하루에 걷는 걸음의 수는 과연 천 걸음이 넘는 수준일까? 만보기를 착용해보면 자신이 하루 동안 얼마나 걷지 않는지 확인하게 된다. 다양한 교통 수단으로 걷지 않아도 이동이 가능한 시대에 이런 말도 안 되는 걸음을 걸어야 하는 직업을 가진 이들이 바로 도시가스 점검원들의 삶이다. 노동의 조건 2번째;일상적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도시가스 점검원들의 고통 가스 고지서가 배달되는 것을 우체부가 전달하는 것으로만 알았다. 하지만 각 가정의 고지서마저 도시가스 점검원들의 업무라는 사실이 충격이다. 검침을 하고, 송달 업무와 점검까지 도맡아 해야 하는 이들의 한 달 월급은 말 그대로 박봉 수준이다. 가스 검침은 말 그대로 목숨을 내놔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2019. 1. 26.
나영석 유럽 하숙집 기대되는 단 하나의 이유, 차승원과 유해진 조합의 힘 나영석 사단의 새로운 예능이 발표되었다. 이라는 가제가 붙은 이 예능은 큰 변화보다는 나 피디의 장기처럼 기존 방식에 약간의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여행과 음식이라는 기존 줄기 속에서 다양한 형태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에는 어떤 재미를 선사할지 궁금해진다. 가제이기는 하지만 제목에서 모든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아직 촬영지가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유럽 어느 곳에 하숙집을 열고 그곳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담는다. 그 과정에서 드러나는 재미가 의 핵심일 수밖에 없다. 장소와 출연하는 일반인의 역할이 중요해지는 이유다. 언뜻 과 유사한 측면이 엿보이기도 한다. 하숙집과 민박집의 차이는 크다. 하지만 해외 촬영의 특성상 하숙이라고 이야기할 정도로 오랜 시간 함께 할 수는.. 2019. 1. 24.
SBS스페셜-끼니 반란 핵심은 FMD 식단이 아닌 한정된 시간 식사다 과거 '간헐적 단식'을 방송해 화제를 모았던 그들이 다시 버전 업을 해서 돌아왔다. 이번에는 간헐적 단식만이 아니라 'FMD 식단'의 효능으로 업그레이드를 시켰다. 세포를 속여 먹으면서도 단식 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면 이는 신세계가 아닐 수 없으니 말이다. 살이 많이 찌는 것은 그저 보기에 좋지 않은 것만이 문제가 아니다. 건강에 적신호가 오기 때문이다. 먹을 것이 너무 많은 시대가 낳은 재앙은 바로 비만이다. 고열량의 음식들을 원하기만 한다면 24시간 먹으며 살 수 있는 시대에 '간헐적 단식'은 유용한 가치로 다가온다. '간헐적 단식'의 핵심은 돈을 들여 좋은 음식들만 섭취하거나, 채소만 먹으라는 강요가 아니다. 하루 중 일정 시간 동안 위가 쉴 수 있도록 해주자는 것이다. 조금씩 깨어있는 시간 동.. 2019. 1. 21.
거리의 만찬 10회-죽거나 다치지 않을 권리, 모든 노동자가 누려야 한다 노동의 조건은 뭔가?너무 단순하다. 죽거나 다치지 않을 권리가 최소한이 되어야 한다. 하지만 비정규직이라는 이유로 위험에 노출된 노동자들은 그 최소한의 권리도 부여 받지 못하고 있다. 구의역에서 19세 노동자는 홀로 일을 하다 사망했다. 사회는 분노했지만 현재도 수많은 하청 노동자들은 죽어가고 있으니 말이다. 노동의 조건;압축적인 성장은 있어도 압축적인 성숙은 없다 위험의 외주화는 급격하게 이뤄지고 있다. 외주의 외주를 통해 비정규 노동자들은 값싼 노동력으로 죽음과 부상의 위험이 높은 일을 도맡아 하고 있다. 이런 위험이 일상이 되면서 더 큰 위험에 노출되기만 한다. 원청은 하청에게 힘든 일을 지시할 뿐 책임은 지지 않는다. 원청은 하청 업체를 수시로 교체할 수 있다고 확신하기 때문이다. 언제든 하청업체.. 2019. 1. 19.
거리의 만찬 9회-환자 간병은 개인의 몫이 아닌 사회의 책임이다 아픈 환자를 간병하는 일은 힘겨운 일이다. 부모가 나이 들어가며 간병의 책임은 더욱 크게 다가올 수밖에 없다. 인간은 모두 태어나면 죽기 마련이고, 그 과정에서 힘겹게 병원에서 시간을 보내는 이들도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간병비가 너무 높아 가족이 간병을 하며 그 가족 모두가 붕괴하는 일들은 일상이 되어버렸다. 한 달에 최소 250만원 이상의 간병비가 들어가는 상황에서 한두 달이 아닌 기약 없는 간병을 버틸 수 있는 이들은 거의 없다. 간병이 필요한 환자의 90% 이상이 가족 간병이다. 간병비를 감당하지 못하고 간병에 나서기 때문이다. 가족 간병의 큰 문제는 가족 경제와 삶이 함께 무너진다는 것이다. 이런 부담과 불합리함을 바로잡기 위해 간호 간병 시스템이 만들어지고 실행되고 있지만 그 혜택을 받을 수 .. 2019.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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