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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희18

마더 우린 이보영이 될 수 있을까? 참 서글프고 힘든 이야기들이다. 오래 전 일본에서 큰 화제를 모으며 성공했던 드라마 는 뒤늦게 리메이크되었지만, 가장 적절한 시기에 드라마는 방송되고 있는 중이다. 우리 사회에 연일 터지는 아동 학대가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이를 정면으로 다룬 드라마는 그만큼 큰 가치를 가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자신의 과거와 마주한 수진;영신 수진 친모에 대한 분노, 윤복이는 수진의 과거이자 현재이다 유명한 배우인 영신에게는 세 딸이 있다. 그런 그녀에게 가장 애정이 가는 딸은 첫째인 수진이다. 마음으로 낳은 이 아이는 가장 힘들었던 시절 영신을 일으켜 세운 존재다. 그녀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해지는 것이 영신의 꿈이자 목표였다. 이를 위해서 최선을 다했고, 그렇게 영신은 뛰어난 배우로 거듭니다. 영신의 마음과 달리, 수.. 2018. 2. 9.
마더 1회-이보영과 허율 원작 넘어선 문제적 시작 알렸다 8년 만에 리메이크 된 드라마 가 첫 방송되었다. 일본에서 방송되었을 때도 큰 화제를 모았던 이 작품은 학대 받는 아이를 직접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민감하게 다가올 수밖에 없다. 최근 국내에서 학대 아동 사건이 사회적 문제로 언급되는 상황에 시의성이 높은 드라마로 다가오기도 한다. 쓰레기 봉투에 버려진 아이; 철새를 사랑하는 고독한 수진과 철새와 함께 떠나고 싶은 혜나 끔찍한 범죄를 저지른 자들은 영화를 보고 배웠다고 이야기하지만, 실제 현실에서 벌어지는 강력 범죄는 차마 영화나 드라마에 담기도 어려울 정도다. 영화나 드라마는 결코 현실을 넘어설 수 없다. 드라마 역시 현실에서 벌어질 수도 있는 아동 학대를 담고 있지만, 시청자들이 수용할 수 있는 수준의 내용일 뿐이다. 현실은 더욱 끔찍하니 말이다. 철.. 2018. 1. 25.
질투의 화신 17회-꺼벙이가 된 조정석 공효진 사랑을 얻을까? 사랑한다면 양다리도 셋이 동거하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 그들은 미쳤다. 사람을 미치게 하는 이유는 분노나 사랑이라는 감정이 지배하는 순간들일 것이다. 나리를 사랑하는 너무나 친한 두 남자의 기괴한 동거는 시작과 함께 가파르게 한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너무 친해 취향도 같다; 15년 전부터 이어진 화신과 정원의 사랑, 언제나 승자는 화신이었다 병실에 누운 세 남녀는 나리가 툭 던진 제안에 고민이 깊어진다. 양다리를 걸치겠다고 나선 이 남자들에게 대담하게도 나리는 그럼 함께 동거 하자는 제안을 해버렸다. 말도 안 되는 이 제안에 고민만 깊어지는 두 남자. 그런 두 남자에게 각각 볼 뽀뽀를 하면서 동거 시 할 수 있는 모든 것은 나리의 선택이라는 선까지 제시한다. 화신이 던진 '양다리'라는 단어가 나오면서부터.. 2016. 10. 20.
아름다운 나의 신부 15, 16회-김무열과 고성희 해피엔딩에도 아쉬운 이유 사랑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던진 남자의 이야기는 16번으로 끝났다. 사랑이라는 가치가 단어로만 존재하는 듯한 각박한 세상에서 '사랑' 하나를 위한 바보의 이야기는 마지막까지 뜨거웠다. 최악의 상황에서도 사랑하나면 모든 것을 던지는 이 남자의 바보 같은 사랑이 드라마에서나 나오는 이야기가 아니기를 바라지만 현실은 냉혹하다. 사랑은 진리이자 마지막 희망이다; 죽음도 이겨낸 사랑의 힘, 그 지독함 속에서도 세상은 전혀 변하지 않는다 평범한 은행원이 사채업자와 그 뒤에 있는 그림자 조직과 맞서 싸우는 영화 같은 이야기가 이어졌다. 정의감이 발동한 결과가 아닌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목숨마저 두려워하지 않는 남자의 진한 사랑이 모든 것을 이끌었다. 그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한 남자의 지독한 사랑은 그렇.. 2015. 8. 10.
아름다운 나의 신부 13, 14회-고성희는 왜 김무열 앞에 등장했나? 폭풍처럼 몰아치는 반전은 흥미롭게 이어졌다. 절대 무너지지 않을 것 같았던 그림자 조직은 뿌리부터 흔들리기 시작했다. 경찰 조직과 은행장까지 자신의 사람으로 만들어 거대한 부와 악을 채워가는 그림자 조직은 서진기의 몰락과 함께 실체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그림자 몰락의 시작; 도형과 주영의 재회, 서진기에게도 사랑은 존재했다 은행원 도형을 죽이기 위해 단독 행동을 벌이던 장갑 조수남은 오히려 위기에 빠지게 된다. 도형이 위기에 처하자 나타난 주영은 장갑을 납치해 간다. 장갑이 중요했던 이유는 이진숙에게 있었다. 조용하게 살고 싶었던 그녀의 근성을 깨운 장갑은 필연적인 만남을 할 수밖에 없었다. 잠자는 호랑이의 코털을 건드린 장갑과 서진기의 과도한 행동은 결국 그들이 몰락할 수밖에 없는 이유로 다가온다. 이.. 2015. 8. 3.
아름다운 나의 신부 12회-고성희의 차가운 변신, 지독한 복수의 시작 김도형과 서진기가 만났다. 은행 지점장실에서 우연하게 마주한 그들은 서로를 알면서도 외면한 채 긴장감 넘치는 시간을 보낼 수밖에 없었다. 그림자 조직은 다시 대출을 준비했고, 도형이 근무하는 은행을 찾았다. 그 고리를 끊어내기 위해 도형은 분주하게 움직였고, 그 과정에서 완전히 변한 주영을 목격한다. 사채업자가 된 주영; 도형과 주영 사채업자 변신으로 그림자 조직을 향해 달리기 시작했다 지점장의 의심스러운 행동으로 인해 그의 사무실에 들어선 도형은 당혹스러운 만남을 하게 되었다. 주영을 납치하고 죽이려 했던 서진기가 그곳에 있었기 때문이다. 세려건설의 이사라는 위치로 은행을 찾은 그와 악수를 나누는 도형의 모습은 긴장감이 가득했다. 의심은 갔지만 뭔지 알 수 없는 묘한 긴장감 정도로만 생각했던 도형은 서.. 2015.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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