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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무도하차 부른 슈퍼7 콘서트 무엇이 문제인가? 길이 무한도전 하차를 발표하고, 개리 역시 런닝맨 출연을 그만둔다고 밝혔습니다. 그 원인은 바로 무한도전 멤버들과 리쌍이 준비해왔던 '슈퍼7 콘서트'에 대한 비난 여론이 만든 결과였습니다. 무한도전을 팔아 리쌍이 돈을 벌려고 하는 천박한 공연이라는 비난은 결국 모든 것을 망쳐버렸습니다. 극단적인 선택, 과감함과 무모함 사이 아쉽기만 하다 이번 논란의 핵심은 두 가지입니다. 공연 티켓 값과 공연 시간입니다. 물론 그 근저에 무한도전을 이용한다는 막연한 시기가 존재하고 있었다는 사실 역시 부정하기는 힘듭니다. 무한도전이 10만원 가까이 하는 공연을 할 이유가 없다. 그들은 무료 공연을 하면 했지, 이런 식의 수익 사업을 할 이유가 없다. 그렇다면 리쌍이 돈 좀 벌어보겠다고 무한도전을 이용하는 것임이 분명하다.. 2012. 9. 22.
무한도전 무도스타일, 공안도 놀란 정형돈과 길의 재발견을 보여준 분장쇼 최강이었다 무한도전이 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밖에 없는지 잘 보여준 특집이었습니다. '말하는 대로' 특집을 통해 자신들이 했던 발언에 책임을 지고 모든 것을 수행하는 무한도전의 정신은 여의도에 운집한 거짓말쟁이들에게는 가장 본받아야만 하는 미덕이기도 했습니다. 대단한 유재석의 열정과 정형돈과 길의 대박 스타일 변신 중국 만리장성에 가서 이상한 분장을 하고 자장면을 먹으라는 말도 안 되는 주문. 독도에 요상한 분장을 하고 가라는 주문을 책임을 지고 수행하는 무도의 모습은 대단했습니다. 물론 독도는 태풍으로 성사되지는 않았지만 조만간 독도를 가겠다고 밝힌 만큼 그들의 독도 행은 그 자체로 하나의 대단한 결과로 다가올 듯합니다. '북경스타일vs무도스타일'의 대결은 그 자체로 흥미로웠습니다. 대한민국 음악사를 새.. 2012. 9. 16.
무한도전-망가지면 망가질수록 빛나는 그게 바로 무도 스타일 스스로 망가져야만 많은 이들이 행복해질 수 있다는 사실은 그들에게는 축복일 수밖에는 없어 보입니다. 웃음을 파는 직업을 가진 이들이 간단한 분장 하나만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행복한 웃음을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은 최고일 수밖에 없으니 말입니다. 북경스타일과 무도스타일의 대결 구도가 되어버린 이들의 원초적 웃음을 시청자들에게 충분한 만족으로 다가왔습니다. 망가지면 질수록 더욱 빛나는 이름 무한도전, 그들이 있어 행복하다 지난 8월 진행했던 '말하는대로' 특집에서 만들어진 세 개의 미션은 말도 안 되는 상황의 연속이었습니다. 만리장성에 가서 자장면을 먹고 오고, 독도에 가서 열무비빔국수를 만들어 대접을 한다는 말 자체가 지켜지기 힘든 공약이었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무한도전에 불가능이란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 2012. 9. 9.
무한도전 의지 넘치는 행복한 MT, 1초의 미학을 살리다 돌아온 무한도전은 역시 최강이었습니다. 그들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상황 극으로 이어진 '무한도전 개그학개론'은 이나영을 가장 효과적으로 보여줬다는 점에서 흥미로웠습니다. 더욱 올림픽 기간 중 방송되는 상황에 맞춰 '1초'이야기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의지' 자막은 많은 이들에게 호평을 받을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의지로 뭉친 무한도전 1초의 미학이 폭발적인 웃음을 만들었다 파업 직전 출연했던 이나영은 5월 다시 급하게 추가 촬영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만들어진 이 방송이 바로 지난 토요일 방송된 '무한도전 개그학개론'이었습니다. 무한도전이 가장 효과적이고 매력적인 웃음을 전달해주는 상황 극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흥미롭기만 했습니다. 상황이 주어지면 그 상황에 가장 적극적이고 효과적으로 살려내는.. 2012. 8. 5.
무한도전 날카로운 풍자는 여전했고 MBC의 우울한 현실도 여전했다 170일이 넘는 기간 동안 파업을 해왔던 MBC 노조. 복귀 후 무한도전에 쏟아지는 팬들의 관심은 대단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보여주는 가치와 재미는 여전했음을 그들은 방송을 통해 잘 보여주었습니다. 김태호 피디 특유의 풍자는 여전했지만 MBC의 앞날 역시 불투명하다는 점에서 마냥 웃을 수만은 없었습니다. 김태호 피디의 풍자는 흥미로웠고, MBC의 앞날은 불투명하기만 하다 하하와 홍철이 장난처럼 던진 말이 하나의 큰 프로젝트가 되고 이렇게 만들어진 방송이 많은 이들에게 관심으로 다가오는 것을 보면 무한도전의 힘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장난 같은 승부에서 감동을 만들어내고 이를 통해 시청자들과 긴밀하게 소통을 하는 이들의 모습은 6개월 전이나 지금이나 변한 것은 없었습니다. 동전 줍기, 알까기, 자유투 대.. 2012. 7. 30.
무한도전 174일만의 복귀, 환영보다는 응원이 필요한 이유 무려 174일 동안 이어진 파업을 마치고 임시 복귀한 노조로 인해 무한도전은 다시 정상 방송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마냥 행복할 수 없었던 이유는 완벽한 마무리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8월 김재철 사장의 퇴임을 생각하고 복귀한 그들이지만 정치판은 여전히 엉망이라는 점에서 확신을 가질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에서 그들의 복귀는 환영이 아닌 응원일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무한도전 복귀는 반갑지만 여전히 끝나지 않은 싸움을 위한 관심이 절실하다 무한도전이 토요일 오후 시간에 복귀한다는 소식만으로도 대단한 화제가 될 정도로 그들에 대한 관심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였습니다. 파업 기간 중에도 사측에서 무한도전을 놓고 설전을 벌일 정도로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예능 이상의 파급력을 가진 상징적인 존재가 되었음.. 2012.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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