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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7주 결방의 추억과 제대로 뉴스데스크가 주는 파업의 가치 무한도전이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결방이 되었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다들 알고 계시듯 MBC 노조 총파업으로 인해 드라마를 제외한 예능과 보도 프로그램들이 정상적으로 제작이 되지 않고 있어 벌어진 상황들입니다. 그들이 왜 파업에 임해야만 하는지와 이 파업이 가지고 올 결과에 대한 기대를 생각해보면 과거 무도 7주 결방 기록을 경신한다 해도 지켜줘야만 하는 파업임을 인식할 수 있을 듯합니다. 그들의 파업은 언론자유에 대한 간절함이 전부이다 방송을 중단하면서까지 그들이 차가운 겨울 날씨에 밖으로 나서 시민들에게 자신들의 의지를 피력하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스스로 'MBC는 죽었다'며 상여 퍼포먼스를 하는데도 이유는 존재합니다. 많은 이들은 정권 말기가 되니 이제야 파업을 하느냐는 이야기들도 하지.. 2012. 2. 12.
무한도전 하하홍철 대결에 최상의 조합은 달인이었다 말도 안 되는 경기를 흥미롭게 만들어내는 것도 재주입니다. 무한도전이 가지는 능력은 바로 이런 아무렇지도 않은 것을 대단한 것으로 만들어내는 힘이겠지요. 이 엉뚱한 발상을 완벽하게 만들어준 팬들의 열정 또한 무도가 만들어낸 가치 중 하나 일 것입니다. 달인에게 가장 어울렸던 하하홍철 대결, 최고의 게스트였다 하하와 홍철이 그저 장난처럼 건넨 이야기가 하나의 방송 아이템이 되어 이렇게 특별한 프로그램이 되었다는 것은 당황스럽기만 합니다. 이런 당황스러움이 그럴듯한 긴장감을 불어 넣으며 흥미로운 방송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는 점에서 무도의 힘은 위대함으로 다가옵니다. 하하와 홍철이 한 달간 형이라는 호칭을 두고 벌이는 게임이라는 것이 참 한심할 정도입니다. 그마다 그럴 듯한 승부는 자유투 던지기 정도가 전.. 2012. 1. 29.
무한도전 무한상사와 하하홍철 대결을 보면 2012년이 보인다 무한상사의 재미와 의미는 갈수록 높아져 가고 말도 안 되는 하하와 홍철의 대결은 대규모 행사로 발전하는 무한도전의 도전은 2012년에도 그칠 줄을 모릅니다. 그들의 가치가 왜 대단한지는 이 두 특집들을 보면 명확하게 알 수 있다는 점에서 흥미롭습니다. 무한상사의 비틀기와 하하홍철의 민망한 대결도 흥미로움으로 만드는 힘 무한상사는 이제 어엿한 그들만의 전통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현실과 예능 사이 이 오묘한 지점에 걸쳐있는 무한상사의 존재감은 이후 지속적인 방송을 통해 더욱 대단한 가치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2012년 무한상사의 모습은 흥미롭게 다가옵니다. 무한상사는 왜 무한도전에 중요한 가치로 다가오는 것일까? 그 이유는 이번 방송에서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무한도전 자체를 하나의 회사로 인용해.. 2012. 1. 22.
무한도전 무한상사-박명수의 하극상엔 직장인의 애환이 담겨 있었다 상황 극이 주는 재미는 깨알 같은 웃음들이 쏟아지기 때문입니다. '무한상사'라는 회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들의 모습은 그 자체가 풍자이자 웃음이었습니다. 상황극의 대가로 알려진 박명수에 모든 장르에 능수능란한 유재석의 맹활약은 '무도 무한상사'를 성공한 연작 프로그램으로 완성시켜냈습니다. 깨알 웃음과 풍자가 바탕이 된 무한상사, 2012년이 기대된 다 직장에 다니는 이들이라면 공감할 수밖에 없는 이야기들은 '무한상사'가 만들어내는 재미의 핵심입니다. 무한도전을 만드는 멤버들이 회사라는 설정을 가지고 만들어가는 이 상황 극은 직장인 특유의 고민을 그들만의 방식으로 담아내며 무도 안의 성공한 특집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무한도전 특유의 풍자를 담은 그들의 풍속도에는 직장인들의 애환과 희로애락이 모두 담.. 2012. 1. 15.
나가수 두렵게 한 무도 나름 가수다, 이게 바로 진정한 쇼다 이 정도면 '나는 가수다'도 긴장을 해야만 할 듯합니다. 설마 이 정도일까라는 생각은 시청을 하신 분들은 대부분 느꼈던 감정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들의 모습은 최고였습니다. 재미와 음악적 감흥까지 모두를 갖췄던 '나름 가수다'는 무한도전이 왜 많은 이들이 사랑하는지를 잘 보여주었습니다. 나가수 폭풍 지원하는 무도, 쇼의 기준을 제시하다 철저하게 '나가수' 포맷을 그대로 따르면서도 무도다운 모습으로 만들어간 '나름 가수다'는 예능의 진화 그 자체였습니다. 무한도전의 손에 들어오면 모든 것이 무한도전 화 되는 현상은 이제 너무 익숙해 보일 정도입니다. '나가수'가 초반의 인기가 무색하게 좀처럼 반등의 기미를 보이지 못하는 상황에서 무도의 '나름 가수다'는 그들에게 새로운 동기 부여가 될 수 있.. 2012. 1. 8.
무한도전 나름 가수다-나가수 뛰어넘은 패러디의 힘, 이게 무도다 2011년 마지막 날에도 무한도전은 방송되었습니다. 지난 주 부터 시작된 무도의 '나름 가수다'는 원작을 뛰어넘는 패러디가 무엇인지를 잘 보여주었습니다. 무엇을 하든 그 모든 것이 무도 화되는 현상을 자주 목격하고 있기에 '나가수'역시 예외일 수는 없었습니다. 나가수마저 무도로 만든 무한도전의 힘 지난 주 '나가수' 세트에 모여 세 번의 가요제를 개최했던 만큼 우리도 이제 '나름 가수다'라는 기치아래 서로 경연을 하기로 결정합니다. '나름' 가수라고 자부하는 그들이 처음부터 자신의 대표곡이 아닌 다른 이들의 곡을 부르는 임무를 부여받는 것은 파격이지만 그 역시 그들에게는 일상이었습니다. 실제 가수 길과 하하, 반 가수 박명수, 뮤지컬 배우 정준하 등은 그나마 노래와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할 수 있는.. 2012.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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