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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피디96

놀면 뭐하니?-유산슬 콘서트 무모한 도전이 만든 놀라운 성취 유산슬이 데뷔 100일 만에 1집을 마무리하는 개인 콘서트를 열었다. 기본적으로 말이 되지 않는 콘서트다. 2곡이 전부인 가수가 콘서트를 여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 앨범 1장 가지고도 콘서트는 불가능하다. 그만큼 개인 콘서트는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유재석의 유산슬이기에 가능한 기획이고 환호였다. 김태호 피디가 잘하는 장기들이 이번 콘서트에도 잘 묻어났다. 자기 표절이라고 할 수 없는 고유의 트레이드 마크 같은 상징성들이 이번 특집에서도 잘 드러났다. 에서 2년에 한 번씩 했던 '무도 가요제'의 변칙적인 방식이라 봐도 좋다. 음악은 연령과 국가, 종교를 뛰어넘어 하나로 만들어주는 강력한 힘이 있다. 때로는 장르도 무의미하게 다가오기도 한다. 그런 점에서 음악은 언제나 대단한 가.. 2019. 12. 29.
놀면 뭐하니-아침마당 유산슬 출연이 가지는 의미 MBC와 KBS가 하나가 되어 방송을 진행한다? 국가적인 행사가 아니라면 그런 경우는 없다. 그걸 유재석이 해냈다. 유재석이기에 가능한 상황이라는 점에서 그의 존재 가치는 다시 한번 큰 의미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유산슬이라는 이름으로 트로트 신인 가수가 된 유재석의 활약은 그래서 흥미롭다. 이번에도 유재석은 아무것도 모른 채 출연을 하게 되었다. 촬영을 하던 중 담당 CP가 출연에 대해 언급해서야 알았다고 한다. 제작진 역시 사전에 연락할 수 없어 인터뷰를 통해 생방송 진행 과정을 정리하지 못했다. 녹화가 아닌 생방송이라는 점에서 제작진 역시 무리수가 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철저하게 준비해 방송에 차질이 없도록 하는 것이 제작진들의 임무다. 그럼에도 비밀스러운 준비가 가능했던 것은 그게 유재석이었기.. 2019. 11. 24.
놀면 뭐하니-유산슬과 한국판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쿠바에는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이 있다. 전 세계 음악팬들의 환호성을 받았던 노장들의 연주는 감탄 그 자체였다. 국내에는 그와 견줄 수 있는 오랜 시간 연주를 해왔던 한국판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이 존재한다. 우리나라에만 있는 리듬인 트로트는 그렇게 장인들에 의해 전수되고 있는 중이다. 드럼 독주회까지 했던 유재석은 이제 유산슬로 새로운 세상과 마주하기 시작했다. 트로트 신인 가수가 되기 위한 도전에 활기를 찾기 시작했다. 트로트 가수가 되기 위한 과정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유플래쉬'와 크게 다르지는 않다. 오히려 '뽕포유'를 통해 균형을 잡았다는 점에서 김태호 피디의 선택이 다시 빛을 발했다. 짧은 시간에 작곡을 하고 여기에 편곡까지 이어지는 과정인 낯설게 다가오기는 한다. 고뇌를 하고 오랜 시간.. 2019. 11. 3.
유 퀴즈 온 더 블럭-김태호 나영석 피디가 들려준 방송 이야기 두 자기들이 떠난 곳은 상암이었다. 방송사들이 다 모인 그곳은 당연하게 방송일에 종사하는 이들과 만날 수밖에 없는 곳이었다. 다양한 이들과 만나는 과정에서 시청자들이 관심을 모은 것은 어쩔 수 없이 김태호 피디와 나영석 피디였다. 현재도 최고라고 불리는 예능 피디다. 방송에 대한 동경은 여전히 높다. 물론 과거처럼 신비함이 가득한 공간이 아닌 나도 한번 해보고 싶은 그런 동경으로 변해가고 있다는 점이 조금 다를 듯도 하다. 1인 미디어가 일상이 되면서 나도 피디가 되고 배우, 아나운서가 되기도 하는 세상이 되었다. 독점적 지위를 누리던 방송사는 가장 힘든 도전 속에 놓여 있다. 모두가 기자가 되는 시대가 되면서 기성 언론들이 위기를 맞았듯, 방송도 1인 미디어가 담당하는 시대가 되면서 방송사도 위기에 처.. 2019. 10. 23.
놀면 뭐하니?-유재석의 무한도전 진짜 음악과 만나다 말도 안 되는 도전이 실제로 벌어졌다. 아니 시절부터 이어지던 그들의 DNA는 표피를 조금 달리 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이어지고 있음을 증명했다. 비록 유재석 홀로 다양한 이들과 만나며 무한한 도전을 하는 형식이 달라졌을 뿐이다. 유재석에게 요구되는 도전 과제는 결코 만만한 일이 아니다. 드럼 비트 하나를 가지고 가지를 쳐서 다양한 음악을 만들어가는 과정은 큰 무리가 없다. 유재석이 모든 것을 하는 것이 아니니 말이다. 말 그대로 비트 하나가 전부였으니 말이다. 이 과정에서 김태호 피디가 노리는 것은 협력이었다. 뛰어난 음악을 하지만 방송에 자주 나올 수 없는 뮤지션들과 함께 협업을 하는 과정이 핵심이었다. 음악을 만드는 과정이 한눈에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그 과정 속에서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뛰어난 .. 2019. 10. 20.
김태호 PDX유재석-놀면 뭐하니 7월 복귀에 대한 기대감 키웠다 김태호 피디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7월 공식적으로 복귀할 예정인 김 피디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우선 유재석을 만났다. 정식 프로그램이 아닌 말 그대로 재미 삼아 올린 소품이다. 유재석이 시절 가장 많이 습관적으로 해왔다는 "놀면 뭐하니?" 실천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여전히 이 새롭게 돌아오기 기다리는 이들이 많다. 이 끝난 후 토요일 예능이 실종되었다고 표현하는 이들도 많다. 볼거리는 쏟아지지만 딱히 볼만한 것이 없는 세상이다. 그만큼 흔해진 재미들 속에서 진짜 재미를 찾기가 어려워졌다는 의미이기도 할 것이다. 다채널 시대 오히려 선택권이 좁아지는 상황에서 확실한 하나를 찾는 욕구들은 더 늘어나기 마련이다. 이런 상황에서 김태호 피디가 돌아온다는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호재로 작용했다. 오는 7월 복귀 .. 2019.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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