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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31

무한도전-유시민부터 진선규까지 올해의 인물로 보여준 울컥했던 재미 2017년 무한도전의 마무리는 올 한 해를 빛낸 인물을 찾아가 인터뷰를 하는 것이었다. 그 기준이야 선정하는 사람들에 따라 전혀 다를 수밖에 없다. 무도는 무도답게 선택했고, 그 선택은 왜 무도를 많은 이들이 사랑할 수밖에 없는지 다시 한 번 잘 보여주었다. 유시민에서 진선규까지; 꾸준하게 한 우물만 파왔던 이들의 전성시대, 무도와 닮은 그들이 반갑다 연말만 되면 다양한 행사들로 바쁘다. 방송사들은 각자 한 해를 마무리하는 성대한 시상식을 가지고는 한다. 자사를 위해 열심히 일한 이들을 위해 시상식을 하는 것은 그들의 자유다. 문제는 이를 생방송으로 몇 시간씩 내보내는 것은 문제다. 뻔한 시상식을 방송 3사가 모두 많은 시간을 할애하니 말이다. 볼 권리를 빼앗는 그 행사들이 올 해는 많이 줄어들 것으로 .. 2017. 12. 24.
무한도전 예능총회 무엇을 위한 총회였을까? 전문가들과 예능에서 활약 중인 예능인들이 함께 한 는 무엇을 남겼나? 남은 것은 없고 번잡스러움은 가득했다. 예능에서 을 요구하는 것부터가 무리수라는 점에서 이상할 것은 없다. 이경규의 한탄이 섞인 호통이 그나마 재미의 모든 것이었던 예능총회였다. 해법보다는 시도; 위기설에 대한 무도식 대응법, 번잡스러움을 통해 위기를 탈출하라 전문가들이 나와 무한도전의 위기설과 과거 멤버들 복귀와 관련된 이야기를 언급했다. 워낙 논란이 되었던 문제라는 점에서 김태호 피디의 선택은 단순하고 명쾌했다. 지속적인 논란을 이어가기 보다는 자리를 마련해 한 번 언급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절박함이 만든 결과가 바로 였다. 결론은 김태호 피디가 냈다. 기존의 방식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은 하지만 바뀔 수 없는 현실에 대한 당연한 귀결.. 2016. 1. 11.
유재석은 어떻게 국민MC에서 성인이 되었을까? 유재석에 대한 미담이 하나 더 늘었습니다. 지난 22일 일요일 JTBC에서 방송된 에서 장동민이 눈물까지 보이며 유재석과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는 큰 울림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동안 유재석의 미담은 한 권의 책으로 만들어도 좋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 정도였다는 점에서 국민MC가 아닌 그렇다고 위인도 아닌 성인이라는 방송에서의 발언이 그럴 듯하게 다가올 정도였습니다. 심성이 만든 특별한 존재감; 아낌없이 주는 나무 같은 유재석,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꾸준하게 보여준 특별함 유재석에게 쏟아지는 호평들에 달갑지 않은 시선을 보내는 이들도 많습니다. 연예인이나 방송인들은 좋은 이미지로 포장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겉 다르고 속 다른 연예계를 생각해보면 방송에서 나오는 그리고 뉴스로 보도되는 내.. 2015. 2. 24.
미스터 피터팬 신동엽 내세운 40대들의 남자의 자격? 신규 프로그램들을 연이어 내놓고 있는 KBS가 네 번째 프로그램으로 을 방송했습니다. 제목에서 직설적으로 내용을 설명해주듯 성인 남자들의 어린이 취향을 담은 이 프로그램이 성공할 수 있을지는 확신을 가지기 어려울 듯합니다. 종영되었던 이 새롭게 시작한다는 생각이 드는 40대 남자들의 피터팬 신드롬이 과연 어떤 의미를 담아낼 수 있을지 의아합니다. 철지난 피터팬 신드롬; 어른이 되기를 거부한 성인들의 추억 되씹기? 성공 포인트는 뭘까? 신동엽이 처음으로 리얼 버라이어티에 출연했다는 사실은 흥미롭습니다. 전형적인 예능 MC로서 자리를 굳힌 그가 리얼 예능에 처음으로 도전한다는 사실은 그 자체로 관심사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신동엽을 시작으로 윤종신, 김경호, 한재석, 정만식이 고정 출연을 하고 팅커벨로 .. 2014. 4. 5.
김재철과 현병철이 부르는 '본능적으로' 저질이다 MBC에 낙하산을 타고 내려와 점령군이 되어버린 그는 조직을 살리는 것이 아닌 파괴가 주목적이었습니다. 복귀불능 상태로 만들어 기능마비를 시키는 것이 그의 목적이라도 되는 듯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공영 방송의 역할을 하지 못하는 MBC는 최악의 상황에 빠져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인권을 한 단계 상승시키고 인권이 보장되는 나라로 나아가게 했던 국가인권위원회 역시, 현병철의 낙하산으로 자멸을 길을 속성으로 밟고 있습니다. 그들이 부르는 '본능적으로'는 건방짐만 있을 뿐 감동은 없는 절망의 노래였습니다. 절망적으로 부르는 노래 '본능적으로' '슈퍼스타 K'는 우리나라 대중문화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오디션 프로그램입니다. 아이돌 전성시대는 곧 거대 기획사 독점시대를 뜻하는 것이고, 이런 획일화된 시장에는 .. 2010. 11. 9.
놀러와 가요의 아버지들-표절을 풍자하다 오늘 방송된 에서는 전설적인 작곡가 4인이 출연했습니다. 김현철, 유영석, 주영훈, 윤종신이라는 절대 강자들이 출연해 그들의 음악과 추억을 걸쭉한 입담으로 담아내며, 동 시대를 살았던 이들이나 그들의 음악을 즐겼던 이들에게는 무척이나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가요의 아버지들 노래를 이야기 하다 1. 시대를 노래하다 예능인으로 인식되는 윤종신이 자신의 히트곡에 현실의 비애를 담아 시작한 는 주영훈, 김현철, 유영석으로 이어지는 그들의 면면은 방송에서 소개했듯,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중가요 작곡가였습니다. 분명 이들과 견주거나 넘어서는 작곡가들도 많겠지만 이들 네 명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유영석과 윤종신의 노래를 무척 좋아했기에 그들의 출연만으로도 행복할 수 있었습니다. 10대들에.. 2010.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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