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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인16

커넥트-괴물 정해인vs악마 고경표 잔인한 대결이 반갑다 디즈니+(이하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 6부작 드라마인 '커넥트'는 흥미로웠습니다. 웹툰으로 이미 큰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 어떻게 영상으로 옮겨질지 궁금한 이들이 많았을 듯합니다. 그리고 스튜디오 드래곤은 과감하게 고어 스타일을 다양한 작품과 호러물 등을 추구해왔던 미이케 다카시를 감독으로 내세웠습니다. 정해인, 고경표, 김혜준이란은 배우를 내세운 고어 히어로물이라고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강대 강의 충돌은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6부작이라는 점에서 좀 더 몰입해서 볼 수 있었다는 점도 장점으로 다가옵니다. 그리고 국내 영화나 드라마에서 자주 다루지 않는 소재라는 점도 반가웠습니다. (이하 결말 포함) 이 드라마는 괴물이라 불리던 남자 하동수(정해인)와 평범한 얼굴 속 악마의 모습을 한 남자 오진섭(고경.. 2022. 12. 11.
왜 D.P에 열광하는가? 넷플릭스에서 제작하고 방송 중인 한국 드라마 가 연일 화제다. 국내만이 아니라 해외에서 더 큰 반향을 불러올 정도라는 점에서 흥미롭기도 하다. 사실 이 영화가 호평을 받는 것이 마냥 좋을 수는 없다. 우리 사회의 어두운 부분과 그대로 마주해야 하기 때문이다. 군인들의 경찰인 헌병들 중 탈영병들을 잡는 부서인 D.P를 다룬 이 드라마는 사실 쉽지 않다. 첫 회를 넘기지 못하고 포기하는 일이 속출한다. 지독할 정도로 어둡고 폭력적인 상황들은 차라리 포기하도록 요구받기 때문이다. 이 드라마는 단순히 군대 이야기로 치부할 수 없다. 역설적으로 군대 이야기는 곧 청춘들의 이야기가 된다는 사실 역시 흥미롭기는 하다. 청춘들의 고뇌와 분노, 그리고 성장통이 이 드라마의 핵심이다. 그런 점에서 는 지독한 청춘들의 이야.. 2021. 9. 17.
봄밤-한지민 정해인 스멀거리는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한지민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끌었던 이 첫 방송되었다. MBC로서는 야심 차게 준비한 작품이다. 더는 물러설 수 없는 그들이 내놓은 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10시 드라마를 파괴하고 9시 드라마 시대를 열기 시작한 첫 작품인 은 어쩔 수 없는 태생적 였다. 안판석 피디와 김은 작가가 다시 뭉쳤다. 그렇게 뭉친 그들이 이번에는 정해인 옆에 한지민을 놓고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다. 감성과 안 감독 특유의 카메라 각도와 조명톤, 그리고 음악적 분위기까지 통일성을 갖추고 있다는 점은 안판석 피디의 색깔로 다가올 수도 있다. 어떤 작가든 자신 만의 스타일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그런 점에서 이런 일관성은 중요하다. 하지만 그 일관된 스타일이 식상함으로 다가오면 문제가 될 수 있다. 안판석 스타일은 호불호.. 2019. 5. 23.
슬기로운 감빵생활 14회-정해인 이규형 쿨내 우정과 마지막 불안요소의 등장 교도소 이야기를 다루는 드라마 은 이제 2회를 남겨두고 있다. 그만 사회로 나와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도 좋을 듯한데, 제작진들은 마지막 회까지 교도소에 그들을 둘 모양이다. 마지막 반전을 위한 시련은 일종의 강박처럼 제작진들을 지배하고 있나 보다. 돌아온 변태 작업반장; 장기수 민철에게는 딸이 있었고 해롱이와 유대위의 쿨내 나는 우정은 뜨거웠다 제혁과 지호의 관계는 다시 정상을 찾아가고 있다. 첫 사랑이 마지막 사랑이 되는 신원호 피디 드라마의 전통을 이번에도 벗어나지 않고 있다. 동화 같은 순수한 사랑을 주인공들에게 부여하는 그들의 스타일로 인해 사랑이라는 감정들에 긴장감이 사라진지 오래다. 교도소를 배경으로 하지만 너무 교도소 재소자들의 이야기에만 집중하다 보니 아쉬움이 들기도 한다. 지호는 어느 사.. 2018. 1. 12.
슬기로운 감빵생활 7회-진실 드러난 악마 정해인 실체와 법자의 복귀 슬기롭게 감빵생활을 어떻게 할지 제혁은 제대로 몸에 익히기 시작했다. 동생을 겁탈하려던 범죄자를 잡는 과정에서 생긴 결과로 인해 제혁은 범죄자가 되었다. 범죄자가 사망하며 제혁은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되고 말았다. 과잉 방어라는 이유로 한순간 범죄자가 되어버린 제혁은 슬기로운 방법들을 찾기 시작했다. 악마 유대위의 실체; 좌완에서 우완으로 변신 선택한 제혁 목공장 반장 선거 당선시킨 돌아온 법자 제혁은 지호에게 더는 면회 오지 말라고 했다. 완벽한 이별을 선언한 셈이다. 제혁이 그런 선택을 한 것은 다 이유가 있었다. 솔직하지 못한 제혁은 그렇게 다시 홀로 품으며 지호에게 자유를 주기 위함이었다. 붙잡고 싶지만 그것 역시 못할 짓이라는 제혁의 마음 씀씀이는 한심한 선택일 뿐이다. 최고의 클로저로 메이저.. 2017. 12. 14.
슬기로운 감빵생활 6회-박해수 이별 선언과 정해인 악마 유대위 진실은? 야구 밖에 모르는 야구 바보는 그렇게 은퇴를 선언했다. 어깨 부상으로 인해 다시 재기가 어렵다는 진단을 받은 상황에서 다시 지독한 재활에 나서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니 말이다. 그렇게 그동안 쌓였던 울분을 모두 털어낸 제혁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일들을 찾기 시작했다. 제혁의 이별 선언; 아싸 남매의 엇갈리는 연애사, 악마 유대위는 정말 악마인가? 잔인한 구타로 부하 병사를 사망에 이르게 한 '악마 유대위'가 서부 구치소로 들어오며 분위기는 급변했다. 잔잔했던 제혁이 함께 하는 방은 무거운 공기가 지배하게 되었으니 말이다. 언론에서 공개된 유대위의 모습은 악마 그 자체였다. 사이코패스 살인마라는 딱지를 붙인 채 들어온 그에 대해 재소자들 역시 불편한 것이 현실이다.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도 교도소 안은 언제.. 2017.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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