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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3

국감에 등장한 김제동, 영화 곡성이 대신 말한다 김제동이 국감에 등장했다. 물론 김제동이 직접 국감에 나선 것이 아니라 현역 국회의원과 국방부장관이라는 자들이 김제동을 언급했다는 사실이다. 최근 사드 배치 반대를 대외적으로 적극적으로 외친 김제동이 국방부에게는 눈엣가시였을 것이다. 그렇다고 국감장에서 다른 수많은 사안들을 제쳐두고 김제동을 언급하는 모습은 서글프다. 뭐가 중헌지도 모르고; 사드 배치 반대에 한 목소리 냈던 김제동, 군 출신 국회의원과 국방부장관 표적이 되다 엉망이다. 절망적이다. 더는 말도 필요가 없을 정도로 최악이다. 이 정도면 천지개벽이 일어나지 않는 한 제대로 된 세상을 만나기 어렵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잠깐 스치고 지나간 태풍으로 부산과 울산은 초토화가 되었다. 부의 상징이 되었던 부산 마린 시티는 물바다가 되었다. 가장 부유.. 2016. 10. 6.
무한도전 2016 무한상사-유재석과 오르골로 풀어낸 김은숙표 곡성상사 기대를 넘어섰다 이 정도면 항간에 떠돌았듯 영화판으로 만들어졌어도 좋았겠단 생각도 해본다. 영화 제작 방식으로 촬영이 이뤄진 만큼 기존 TV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뛰어난 영상미까지 함께 한다는 점은 장점이다. 김은희 작가를 왜 대단하다고 하는지 첫 회 방송은 명확하게 증명해냈다. 오르골에 담긴 그 죽음의 진실은 그래서 더욱 강렬하다. 김은희 장항준의 위험한 회사원; 첫 회부터 강렬하게 이어진 오르골에 얽힌 진실, 변주와 오마쥬로 완성해낸 극적인 재미 무한상사에서 기묘한 사건이 줄지어 일어난다. 부서는 다르지만 회사 안에서 3명이 연이어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나고 유 부장마저 교통사고를 크게 당하며 어수선한 상황에 처하고 만다. 사고와 자살로 위장되기는 했지만 단순사로 볼 수 없는 이 사건의 중심에는 오르골이 있었다. .. 2016. 9. 4.
무한도전 귀곡성-영화 곡성 변주와 무도다움을 담은 납량특집이 반갑다 여름이 시작되었음을 확인하게 해주는 은 서늘함을 선사했다. 언제나 찾아오지만 익숙함 속에서 새로움을 추구하는 그들에게 이번에는 영화 이었다. 주요 출연배우들로 변신해 겁보들의 미션 수행기는 그 준비 과정부터 흥미로웠다. 곡성과 귀곡성 사이 무도; 겁보들의 납량특집, 시청자보다 더 놀라는 무도 멤버들이 펼치는 기상천외 미션 변죽만 울리던 이 드디어 시작되었다. 지난주부터 기다려왔던 시청자들로서는 반가운 시간이 되었을 듯하다. 겁 많기로도 세상에서 으뜸일 그들이 공포와 맞서야 하는 것은 가장 힘겨운 도전 과제일 뿐이니 말이다. 무도 멤버들에게 이 공포와 맞서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두려운 무모한 도전이고는 했다. "머시 중헌디"라는 어린 소녀의 대사 하나로 모든 것을 규정할 수 있는 영화 은 독특하면서도 흥미.. 2016.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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