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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과 윤2

동이 46부-숙종이 한성부 판관이 된 사연 자식을 지척에 두고도 볼 수도 없었던 숙종은 운명처럼 자신 앞에 나타난 아들 금을 보고 한없이 힘겨운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영특하면서도 바르게 자라고 있는 아들을 바라보며 그가 할 수 있는 일이란 금이와 눈높이를 같이하며 행복한 시간들을 만들어 주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한성부 판관은 숙종이 할 수 있는 가장 멋진 행위 서당에 가는 금의 손을 잡은 숙종은 동무들이 준비한 장난을 오히려 그들에게 돌려주며 열심히 저잣거리를 달립니다. 여전히 달리는 것이 시원찮은 숙종을 보고 양반이라 그러냐며 말을 건네는 금에게서 동이를 보는 것은 너무나 자연스러웠습니다. 우연이지만 간절하게 원했기에 이루어질 수밖에 없었던 금쪽같은 아들 금이와 함께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숙종은 잠긴 서당을 뒤로 하고 금이와 하.. 2010. 8. 25.
동이 45회-금이는 어린 장금이인가? 동이와 옥정간의 대결구도는 누구의 승자라기보다는 동이의 사가 행으로 정리되었습니다. 자신을 드러내고 비로소 자신의 성과 과거를 찾은 동이는 숙종을 위해 숙종은 동이를 위해 오랜 침묵 속에 사가에서의 삶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렇게 6년 이라는 세월이 훌쩍 지나고 이젠 금이와 윤이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가 전개되기 시작했습니다. 금이 윤을 누르고 왕이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 천인을 함부로 다루는 양반에게 어린 금은 호되게 야단을 칩니다. 이제 일곱인 아이가 하기에는 과한 당당함이었습니다. 비루한 옷을 입은 어린 아이의 말이 경탄스럽기는 하지만 양반의 입장에서 그런 아이에게 할 수 있는 일이란 단순하지요. 위기의 상황에서 숙원이 등장하고 왕의 후궁이 사가에 나와 살고 있음을 알고는 있지만 실제 볼 일이 없었던 .. 2010.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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