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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등지사4

옷소매 붉은 끝동 11회-위기의 세손 구할 덕임의 금등지사는 어디에? 제조상궁의 묘수라고 알려준 것을 믿은 화완옹주로 인해 사단이 일고 말았다. 세손이 가족 모임을 주최했고 영조의 쾌차를 반기기 위해 모두 모인 자리에서 절대 나와서는 안 되는 금기가 등장하고 말았다. '생감과 게장'이라는 영조를 분노하게 만드는 음식은 그렇게 세손을 위기로 몰아넣었다. 영조는 평생 형을 독살한 악독한 왕이라는 수군거림을 받아야 했다. 영조가 생감과 게장을 형에게 줘 독살시켰다는 주장이었다. 당연하게도 사실 유무와 상관없이 영조로서는 이 조합의 음식은 금기가 될 수밖에 없다. 그럼 금기 음식이 즐거웠던 연회 자리에 올라오며 영조의 분노가 극에 달하고 말았다. 불에 달궈진 부지깽이를 들고 누구라도 죽일 듯이 달려들던 영조는 가장 만만할 수밖에 없는 세손의 어미인 혜빈을 향해 휘두르려 했다. 그.. 2021. 12. 18.
성균관 스캔들 16회-첫 입맞춤과 잃어버린 걸오의 팔찌, 파국을 예고하다 많은 팬들이 기대했던 선준과 윤희의 입맞춤이 깜찍하게 진행되었습니다. 그동안 선머슴 같으면서도 묘한 매력을 풍기던 윤희와 그녀의 정체를 알게 되며 더욱 사랑의 깊이가 깊어진 선준의 입맞춤은 당연했습니다. 그 누구에게도 뒤쳐지지 않는 학식과는 달리 연애에 대해서는 숙맥인 선준이 과연 사랑과 새로운 조선을 세우는 일을 어찌 감당할 수 있을지 궁금할 지경입니다. 입맞춤과 함께 시작된 새로운 조선 세우기 상사병 증세까지 보였던 선준은 계곡에서 자신의 정인 윤희를 만나게 됩니다. 반가움에 뜨거운 포옹을 하지만 그때까지만 해도 윤희를 남자로 생각했던 선준은 세상이 손가락질 하는 남색으로 인해 혹시 윤희가 피해를 볼까만 걱정할 뿐이었습니다. 자신이 여자이고 선준이 자신을 생각하는 것만큼 그를 사랑하고 있음을 고백.. 2010. 10. 20.
성균관 스캔들 9회-잘금 4인방 활약, 추리 극 된 성스 이끈다 성균관 유생들의 달달한 사랑 이야기가 아닌 시대를 아우르고 바르게 바라보려는 노력들이 시도된다는 것은 즐거운 경험입니다. 시대를 관통하며 변하지 않는 권력자들의 구태의연한 권력 잡기는 여전한 상황에서 추리 극을 통해 보여주고 있는 의 이야기는 흥미롭습니다. 시작된 잘금 4인방의 활약, 이제부터 시작이다 성균관에 들어와 처음으로 맞이하는 외박에 기분이 들떴던 윤희가 마음이 상한 것은 다름 아닌 선준 때문입니다. 세책방의 주인 황가가 밝힌 오십 냥의 비밀은 바로 선준이 자신에게 은밀하게 건넨 돈임을 알고 자존심이 상할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가난한 자신에 대한 동정이라는 생각과 함께 여자인 자신이 느끼는 사랑이 감정이 복합적으로 전달된 윤희의 행동은 선준을 무겁게 만듭니다. 자신의 행동이 타인에게는 가식으로 .. 2010. 9. 28.
성균관 스캔들 3회-믹키유천이 아니라 송중기였나? 시작 전부터 화제가 되었던 드라마 이 그들의 입학과 함께 시청자들의 반응을 조금씩 확장해가는 듯합니다. 시청률이라는 지표 외에도 조금씩 탄력을 붙이는 이야기들은 소소한 재미들과 함께 만들어진 캐릭터들의 충돌로 의외의 재미로 다가오기 시작합니다. 승부구는 유천이 아니라 중기인가?  1. 로맨스에 정치를 입힌 성균관 스캔들, 재미있을까? 성균관 유생이 되기 위해서는 어려운 시험을 통과하는 것 뿐 아니라 이보다 더 까다로운 선배들의 과제를 통과해야만 했습니다. 당파싸움이 극심하고 신분의 차가 극심했던 시절 권력을 가진 이들과 맞서기는 쉬운 일은 아닙니다. 지금의 학생회장과 같은 성균관 장의를 맡고 있는 병판의 아들 하인수와 좌의정의 아들 이선준의 대립은 입학 전부터 날카로울 수밖에는 없습니다. 같은 노론으로.. 2010.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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