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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6

응팔 성동일vs또 오해영 김미경, 가부장에서 가모장 시대로 변화 성동일과 김미경은 화제의 드라마에서 주인공의 아버지와 어머니로 출연했었다. 에서 여주인공의 아버지로 계속 출연했던 성동일과 에서 해영의 어머니로 출연했던 김미경은 단순히 주인공의 부모 연기를 넘어선 존재감을 보여줬다는 점에서도 흥미롭다. 가부장과 가모장; 성동일의 가부장적인 아버지상과 김미경의 가모장적 어머니상, 시대 변화의 대변인가? 은 최고 시청률이 18%가 넘어설 정도로 엄청난 성공을 거뒀다. 지상파 드라마가 아닌 케이블 금토 드라마가 18%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했다는 것은 기적과 같은 일이기도 하다. 다양한 재미들이 넘쳐나던 이 드라마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존재가 바로 성동일이 연기한 아버지의 역할이었다. 지난 6월 29일 18회로 종영된 은 앞선 보다는 낮은 시청률로 종영되기는 했지만, 화제성에.. 2016. 6. 30.
또 오해영 마지막 회-역순 로맨스와 행복한 결혼, 병원 소동극에 담은 가치 수술을 하고 있는 병원 복도에서 소란스러운 상황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지독할 정도로 도경을 집어삼키고 있던 교통사고는 그렇게 피해가지 않고 그를 찾았다. 그렇게 급하게 수술을 하는 상황에서 모든 정적을 깨버린 것은 역시 해영의 엄마 황덕이의 몫이었다. 세상 그 무엇보다 아름다운 엔딩; 언제나 옳았던 황덕이가 만든 병원 소동극, 드라마의 가치를 극대화하다 폭풍과 같은 순간들이 지난 후 도경과 해영은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하고 즐거웠다. 도경이 부른 '백일몽'을 들으며 해영은 우리 100살까지 함께 듣자는 말로 평생 함께 하기를 바랐다. 수경과 진상의 관계 역시 '역순 로맨스'라는 말도 안 되는 심쿵함으로 달달하게 풀려갔다. 극적인 상황과 반전이 이어졌던 은 정신과 의사의 발언으로 인해 불안이 유지되었다. 죽.. 2016. 6. 29.
괜찮아, 사랑이야 16회-노희경 작가는 왜 우리에게 사랑을 이야기 했을까? 재열과 해수는 결국 결혼을 하고 임신을 하며 행복하게 마무리되었습니다. 노희경 작가의 작품 중에 이렇게 화끈하게 행복한 결말이 있어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모두가 행복해진 는 단순한 사랑이야기는 아니었습니다. 세월호 참사와 최근의 걸그룹 교통사고 등 크고 작은 사고들로 극심한 스트레스에 노출된 우리를 향한 헌시 같은 노희경 작가의 이 작품은 그래서 더욱 특별하게 다가왔습니다. 재열과 해수의 행복한 결말; 모두에게 사랑이라는 값진 선물을 안긴 괜찮아 사랑이야는 국민들에게 던진 속삭임 이었다 해수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이 실제 있다고 믿고 있던 강우가 허상이라는 것을 재열은 뒤늦게 확인하게 됩니다. 3년 동안 자신이 그렇게 믿었던 강우는 자신이 만들어 놓은 또 다른 자아라는 사실을 깨달은 재열은 해수에게 부.. 2014. 9. 12.
주군의 태양 17회-소지섭과 공효진 귀신도 막지 못한 사랑 해피엔딩 장식한 옥상키스 375일 동안 해외에 나가 있던 태양은 다시 돌아왔습니다. 우연하게 주군과 만나게 된 태양은 귀신도 보이지 않는 당당한 여인이 되어 있었습니다. 주군 앞에서 술도 아무렇지도 않게 마실 정도로 태양은 전혀 다른 사람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주군의 눈에는 태양의 이런 허세도 아무런 의미가 없었습니다. 태양이 떠나있던 375일 동안 한 번도 그녀를 잊은 적이 없었던 주군이었기 때문입니다. 귀신도 막을 수 없었던 주군과 태양; 사랑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정의를 다시 내린 주군과 태양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연락도 없던 태양을 우연하게 발견한 주군은 반갑고 즐겁기만 했습니다. 미국으로 향하기 전 자신이 알고 있는 태양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보다 세련된 의상에 당당하기만 한 태양의 발언들 모두 그녀가 분명 변했다는.. 2013. 10. 4.
보고싶다 12회-박유천과 유승호 지팡이와 노트북에 담긴 의미가 흥미롭다 조이가 수연이라는 사실을 공유한 정우와 명희. 명희는 자신의 딸의 행복을 위해 정우에게 이제는 그만 잊어달라는 말을 합니다. 이런 이야기를 모두 듣고 있던 수연과 그런 수연을 껴안으며 그 지독한 사랑에 대한 아픔을 쏟아낸 정우. 그런 정우를 향해 손마술로 나쁜 기억을 잊게 해주려는 수연의 모습 등은 감각적인 영상과 감성적인 이야기가 만들어낸 감동적인 장면이었습니다. 라임을 만들 듯 중첩된 이미지의 변주들, 흥미로운 결과를 예고 한 다 수연이 되기를 거부하는 조이를 위해 그녀를 놓아주자는 명희의 말에 정우 역시 공감할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그들의 사랑이란 그런 것이었습니다. 소유가 아닌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행복해질 수 있는 사랑을 선택하는 것이 그들의 방식이었습니다. 정우의 마음이 무엇인지 너무나 잘 .. 2012. 12. 14.
백진희의 헤어쇼가 관심을 받는 이유는 뭘까? 단막극의 연장이라 할 수 있는 4부작 드라마 가 잔잔하지만 의미 있는 성과들을 얻고 있습니다. 절반을 넘긴 이 드라마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단편이 주는 군더더기 없음과 새로운 시도들이 좋은 평가를 얻고 있기 때문일 겁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 백진희라는 배우가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요. 백진희 그녀는 헤어쇼를 통해 날개를 달까? 백진희라는 존재는 아직도 낯설게 느껴집니다. 일일극에 출연하기도 했지만 비중이 낮았고 영화에도 출연했지만 독립영화라는 한계는 그녀를 대중적인 인지도를 가진 배우로 각인시키지는 못했습니다. 그나마 라는 영화는 그녀를 많은 이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린 작품으로 꼽을 수 있을 듯합니다. 에서 백진희를 눈여겨봤던 이들이라면 지난해 KBS 단막극 은 행복한 재발견이었을 듯합니다... 2011.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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