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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석7

동이 21부-동이를 매력 있게 만드는 두 가지 가치관 사극 가 중반을 향해 가며 본격적인 이야기가 전개되기 시작했습니다. 중전이 폐위를 당하고 권력을 움켜진 희빈은 중전의 자리를 앞둔 상황에서, 진실을 찾고 그 진실이 온전하게 밝혀지기를 바라는 동이와의 대립은 더욱 격해져 갔습니다. 동이를 매력 있게 만드는 두 가지 가치관 1. 폐위 당한 중전과 진실을 깨는 동이 21부 줄거리를 살펴보면 권력 다툼에서 밀려난 중전은 희빈 장씨와 오라비 희재가 만들어 놓은 덫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폐위를 당하고 맙니다. 왕의 부인에서 서인이 되어 출궁당하는 중전의 모습은 초라하고 측은해 보일 수밖에 없었지요. 그런 그녀의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며 옅은 미소를 짓는 희빈의 모습은 잔인하기 까지 했어요. 이와는 달리 출궁당해 떠난 중전을 바라보며 안타까움과 죄스러운 눈빛을 보내.. 2010. 6. 1.
동이 18부-한효주를 압도한 이소연의 악녀 변신 동이와 옥정의 대립이 심해지면 질수록 의 재미는 더해갑니다. 그간 동이에게 은인이자 롤 모델로 자리했던 옥정과 명확한 선을 그을 수밖에 없게 된 동이는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넌 상태에서 그들의 공격과 방어가 교차하는 과정은 드라마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돌이킬 수 없는 운명의 수레바퀴 1. 옥정과 동이의 대결 구도는 시작되었다 대비를 시해하려는 증거를 찾던 동이는 확실한 물증을 찾아냅니다. 혹시나 하던 상황이었지만 옥정을 모시던 영선이 옥정의 오라비인 희재와 내통하며 문제의 약재 목록 서찰을 내의관 의원에게 건네는 모습을 목격한 동이에게는 이보다 더 한 확증은 없었지요. 모든 것을 알아버린 동이와 이런 사실을 뒤늦게 보고 받고 당황하는 옥정. 그런 사실도 모른 채 자신의 계획이 성공하고.. 2010. 5. 19.
동이 16부-셜록 홈즈 동이와 로맨틱 숙종은 천생연분이다 재발로 모화관으로 들어선 동이와 그런 동이가 청나라로 끌려가는 것을 막으려는 숙종. 다양한 사건들이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되면서 동이의 활약에 그에 상응하는 존재감이 점점 살아나는 상황 속에서 숙종과 동이의 관계를 시기하는 옥정은 를 극적인 재미로 이끌고 있습니다. 동이의 탁월함과 연적이 되어버린 옥정 1. 사건 해결 능한 동이는 조선시대 셜록 홈즈 대범함을 넘어 무모해 보이기까지 하는 동이의 행동에 주변 사람들은 기겁을 합니다. 도망을 보내기 위해 배편까지 준비한 천수에게는 동이의 서찰만이 남겨져 있을 뿐이고, 동이를 걱정하는 숙종에게는 자신이 스스로 모화관으로 들어가겠다는 전갈만 전해집니다. 동이가 스스로 모화관을 찾을 것이라고는 생각조차 못했던 청나라 태감은 놀라울 따름입니다. 나아가 자신의 속마음까.. 2010. 5. 12.
동이 15부-존재감 드러낸 한효주, 동이 재미를 이끈다 일촉즉발의 위기에 닥치면 그 사람의 본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청과 조선이라는 위태로운 존재의 충돌 속에 동이로 인해 동이와 숙종이 운명적으로 하나가 되고, 옥정과 동이가 숙적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가 15부에서 확연하게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초반 운명론의 의미는 숙종이 천민 동이를 마음에 둘 수밖에 없는 이유였습니다. 도망이 아닌 정공법 택한 동이의 현명함 1. 능동적인 동이, 재미마저 잡았다 어렵게 모화관에서 비밀 암호가 적힌 문서를 발견하지만 이내 동이를 잡으러 오는 김윤달과 청군을 피해 도주하던 동이는 청나라 태감과 담소를 나누고 나오던 숙종과 조우하게 됩니다. 운명적인 만남이 아니라면 이런 극적인 상황이 연출이 안 되는 것이겠지요. 상황 판단을 하지 못한 동이는 비로소 판관나리가 숙종.. 2010. 5. 11.
동이 14부-천하무적 한효주 만드는 아쉬운 연출 죽은 줄 알았던 천수와 재회를 하게 된 동이. 감찰부 나인이 되어 첫 번째 중요 임무에 투입된 동이의 활약 등 흥미로운 사건들이 연이어 방송되었지만 극의 몰입을 방해하는 연출은 배우들의 연기의 문제가 아님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최고의 베테랑이 만들어내는 사극치고는 헐겁기 그지없는 가 아닐 수 없습니다.  기대가 배신으로 변하는 시간들 타고난 운명이라고 규정한 인물들이니 당연히 모진 운명 속에서도 역경을 이겨내고 최고가 되는 것은 당연하겠지요. 더욱 역사적 사실 속에서 창의력을 발휘하는 것도 한계가 있는 것이 분명하니 말입니다. 그렇기에 간혹 사극 속에 역사적 인물과 상관없는 가상의 인물을 집어넣어 상상력을 극대화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가상의 인물들은 주인공이 아닌 주변 인물들이 대부분이며, 그들.. 2010. 5. 5.
동이 13부-위기 벗어난 동이 한효주 활약이 기대된다 감찰부 나인으로 신분이 수직 상승한 천가 동이에게 당연한 시련이 닥칩니다. 천민이 급격한 신분 상승을 이룬 것도 문제이지만 서인과 남인 사이의 주도권 싸움의 상징처럼 되어가는 동이의 존재는 극렬한 싸움의 중심이 되어 그녀를 더욱 힘겹게만 합니다. 낙하산과 공정한 기회, 당당한 평가 1. 동이 내치는 감찰부 최상궁 감찰부의 전통이자 가장 중요한 시제가 있는 날 동이는 그녀를 내치려는 무리들의 술수에 말려듭니다. 감찰부에 들어온지 얼마 되지 않은 동이로서는 통과하기 힘든 시험문제들은 당연한 결과를 불러옵니다. 명성대비를 주축으로 한 서인들과 장상궁을 중심으로 한 남인들의 세력 다툼은 장상궁이 들인 동이를 두고 일어나는 것은 당연합니다. 상징적인 존재를 통해 서로의 세력을 과시할 수 있기에 동이는 그들에게는 .. 2010.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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