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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철 사장7

조승우와 박명수 대상 수상, 망조든 MBC의 현실을 보여주었다 모두가 행복해야 할 연말에 시상식 결과가 모두를 황당하게 만들었습니다. 연예대상과 연기 대상이 치러진 주말 대상 수상자에 대한 비난이 끝이 없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MBC는 좀처럼 망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듯합니다. 조승우와 박명수의 대상 수상 소식에 왜 많은 이들이 찬사보다는 비난을 하는지 심각하게 고민해야만 할 것입니다. 더욱 큰 문제는 망조든 MBC가 2013년 더욱 심각해질 수밖에 없다는 사실이다 연말 시상식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이들도 있고, 그렇지 않은 이들도 많습니다. 그저 그들만의 잔치라는 인식과 한 해 동안 많은 사랑을 나눴던 시청자의 입장에서 시상식을 행복하게 바라보는 이들도 많았습니다. 매년 연말이면 등장하는 시상식 논란은 올 해 더욱 크게 다가왔습니다. 박명수의 연예대상 대.. 2012. 12. 31.
쫌 보자 무한도전은 언론 파업의 거대한 힘을 엿보게 한다 1년 전 방송되었던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가 방송되었던 토요일 무한도전은 만감이 교차했습니다. 힘겨움 속에 어렵게 방송을 만들어가던 1년 전과 파업으로 정상방송이 21주째 되지 않는 상황에서 다시 본 가요제와 노래들은 가슴이 울컥해지게 할 정도였다는 점에서 무도에 대한 그리움은 더욱 커지는 듯했습니다. 무한도전은 재방송도 명불허전이다 토요일 스페셜로 방송된 1년 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는 다시 봐도 흥미롭고 재미있었던 방송이었습니다. 1년 전에 만들어진 방송임에도 여전히 매력적이고 흥미로웠던 방송은 그래서 더욱 무한도전이 그리워지는 이유일지도 모르겠습니다. 21주 연속 방송이 스페셜로 대처되는 동안 무한도전이나 방송 노조는 무한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사욕이 아닌 방송 전체의 정상화를 위해 자신들.. 2012. 6. 24.
무한도전 20주 연속 결방이 남긴 것은 무엇인가? 무한도전이 이번 주로 20주 연속 결방이라는 초유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4달이 넘는 기간 동안 정상 방송이 되지 않고 스페셜로 대처되고 있음에도 많은 이들이 지지를 보내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결방 속에도 많은 이들이 무한도전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이유는 그 안에 '언론자유'를 위해 투쟁하는 방송 파업 노동자들의 의지와 함께 하기 때문입니다. 무한도전 20주 연속 결방, 연대는 더욱 단단해지고 희망은 점점 커진다 프로그램 하나가 20주 연속 결방이 되고 있음에도 이토록 강한 지지를 받는 경우는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무한도전'이렇게 단단한 지지를 받는 이유는 그저 재미있는 예능이기 때문은 아닙니다. 세상에 재미있는 것은 많고도 많습니다. 수많은 프로그램들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무한도전'에 대한 열정적인 지지.. 2012. 6. 18.
김재철 사장이 역린이 될 무한도전을 언급한 의도는 뭘까? 누구도 건드리기 꺼려하는 그래서 건드리는 순간 걷잡을 수 없는 논란을 불러올 수밖에 없는 상황을 초래했다는 점에서, 김재철 사장의 의도가 궁금해질 수밖에는 없습니다. 그 역시 무한도전이 역린逆鱗이 될 수밖에 없음을 알면서도 이를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은 그만큼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MBC 3대 폐지 프로그램 중 마지막이 될 무한도전? 이 정권이 들어서며 성급하게 MBC 사장을 교체하는 과정에서 그들이 내세운 조건은 재미있게도 MBC의 대표적인 프로그램 3개를 폐지하는 것이었습니다. 후보자 모두 이 3개의 프로그램을 재임기간에 폐지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는 점에서 이 정권은 왜 '백분토론, 피디수첩, 무한도전'을 왜 두려워했는지 고민해 봐야만 합니다. 백분토론은 가장 오랜 시간 사랑.. 2012. 6. 13.
피디수첩 결방, 막장이 되어가는 MBC의 현실이다 MBC 뉴스에서 연이어 물의를 일으키며 논란만 가중시키던 김재철 사단은 다시 한 번 패악 질을 부리며 피디수첩을 결방시키는 일까지 벌이고 말았습니다. 시사프로그램을 강제 폐지시키며 정통 시사 프로그램인 피디수첩에 부담을 가중시키고 연이어 관련 피디들을 하차시키는 막장 질을 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김재철이 물러나야 MBC가 정상을 되찾는다 피디수첩의 결방은 막장으로 치닫는 MBC의 한계를 그대로 드러낸 결과였습니다. 뉴스테스크의 연 이은 막장 방송은 김재철 사장이 들어선 후 시청률에 혈안이 된 MBC의 집착이 낳은 산물이었습니다. 살인이 일어나는 CCTV를 그대로 방송을 하고, 사건과 관련 없는 연예인의 사진을 내보내 물의를 일으키는 등 MBC의 몰락은 여러 곳에서 그 징후를 나타내기만 했습니.. 2011. 5. 25.
김태호pd 이적 설은 누구를 위한 보도인가? 여운혁 CP에 이어 김태호 피디까지 종편에 합류할 것이라는 기사는 의외이거나 당혹스럽다는 평가입니다. 예능을 단순한 예능이 아닌, 그 이상의 가치로 끌어 올렸던 존재가 권력에 기생하는 거대 언론사가 권력과 거래를 통해 얻어 낸 결과물에 합류한다는 사실은 당혹스럽기 때문입니다. 사실 관계와 상관없이 크게 웃는 중앙일보 김태호 같이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스타 피디들의 경우 끝임 없는 이적 설에 시달릴 수밖에는 없습니다. CJ가 운영하는 케이블 방송에서도 여러 차례 그에게 거액을 제시한 이적을 요구했을 가능성도 높고 종편이 들어서며 가장 먼저 이적 리스트에 올려놓은 인물 역시 김태호 피디일 것이라는 사실은 누구나 알 수 있는 사실입니다. '무모한 도전'에서 시작해 현재의 '무한도전'까지 김태호 피디가 만들어.. 2011.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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