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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의 W5

실화탐사대-MBC 시사 전성시대 다시 점화할까? 지난 5월 10일 목요일 파일럿으로 방송된 는 정규 편성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 시사 프로그램 전성시대를 열었던 MBC로서는 좋은 시도다. 강제로 폐지된 후 다른 방송사에서 유사한 포맷의 프로그램으로 사랑을 받는 사이 MBC는 모든 것을 잃어버린 시대를 살아야 했다. 시사가 부활한다; 김재철에 의해 폐지되었던 뉴스 후와 W의 가치를 실화탐사대가 이어간다 MBC는 시사 프로그램이 강점이었다. 권력과 맞서 사회의 부조리를 냉철하게 바라보던 MBC의 시사 프로그램은 이명박이 대통령이 되며 사라졌다. 언론 통제가 취임 일선이었던 이명박 정권에게 시사 프로그램은 절대 존재해서는 안 되었다. 더욱 광우병 소식을 전한 MBC는 철저하게 파괴되어야 할 대상이었다. 모두가 거부했던 김재철이 '쪼인트'를 맞아가면서 낙하산.. 2018. 5. 12.
김혜수의 W 마지막 회 무엇을 남겼나 우리의 시각을 국내가 아닌 세계 곳곳으로 넓게 해주었던 가 석연찮은 이유로 강제 폐지되고 말았습니다. 와 함께 수익성을 이유로 폐지된 시사 프로그램은 우리의 시각을 협소하게 만들고 비판을 무디게 함으로서 비판을 두려워하는 세력들에게만 이득이 되는 상황은 모두를 바보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W, 2년 후에는 부활할 수 있을까? 시사 프로그램을 단순한 시청률이라는 자대만으로 재단하는 것만큼 우매한 일은 없을 겁니다. 그럼에도 경쟁력을 이유로 공공의 기능을 축소하고 성공한 쇼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MBC의 행태는 김재철 사장이기에 가능한 무모함이겠지요. 마지막 회는 그들이 꾸준하게 추구해왔던 반전과 희망의 메시지를 강하게 담았습니다. 그들이 마지막으로 현지 취재를 간 곳은 테러 문제가 가장 심각한 파키스탄과.. 2010. 10. 30.
김혜수의 W, 사키네의 돌팔매형 남의 일이 아니다 강제적인 폐지가 확정된 이후 바라본 는 아쉽기만 합니다. 세계 곳곳에서 빚어지는 불합리함과 긍정의 힘을 따뜻하게 혹은 날카롭게 바라보는 시사 프로그램이 사장의 말 한마디에 사라져야 하는 상황은 납득하기 힘듭니다. 돌팔매 형에 처할 위기인 사키네는 이란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억압된 사회, 통제된 시스템은 우리에게 돌멩이를 날린 다 이슬람 인이 믿고 따르는 쿠란에도 돌팔매형이 언급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는 권력을 가진 자들이 사회 체제를 확립하고 억압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 되겠지요. 기독교인들이 성경을 따르듯 이슬람 인들에게 쿠란은 그 어느 것보다 성스러운 존재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 성스러운 지침서인 쿠란에도 단 한 줄 언급되지 않은 가장 야만적인 .. 2010. 10. 2.
김혜수의 W인가, W의 김혜수인가? 국내가 아닌 전 세계의 다양한 이슈와 화제를 다루는 'W'는 무척이나 소중한 프로그램입니다.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새로운 진실과 가치들을 찾아내고 이를 방송으로 전달해주는 이 프로그램은 존재 자체만으로도 충분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김혜수 논란을 넘어 W에 집중할 때 지난 주 'W'의 새로운 진행자로 나선 김혜수에 대한 관심이 지대했습니다. 김혜수라는 배우가 가지고 있는 무게감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한 매체와 대중들의 관심은 그녀의 말투와 표정 하나하나에 집중되어 있었습니다. 그녀의 진행은 각자 자신들의 기준에 따라 호불호가 나뉘며 갑론을박을 벌이기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안타까운 건 정작 중요했던 내용에 대한 관심은 거의 없었다는 것입니다. 첫 회 내용을 보면 그녀와 새롭게 바뀐 'W'가 .. 2010. 7. 24.
박명수의 휴먼 스토리 당신의 Why가 특별한 이유 만년 2인자 박명수의 도발인가요? 최근 그의 왕성한 활동은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그런 그의 행보중 가장 돋보이는 것은 어쩌면 이런 교양 프로그램의 MC를 맡았다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김해수의 'W'와 함께 MBC가 추진하는 연예인들의 교약 프로그램 제작 방식은 즐겁게 다가왔습니다. 주목해야 하고, 주목 받아야 하는 방송 1. 명수이기에 가능했던 질문의 명수 목요일 저녁 6시 50분 첫 방송을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높은 시청률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요일과 시간대의 방송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들고 나온 콘셉트는 무척이나 의미 있고 흥미롭습니다. 박명수와 박휘순, 김유리 리포터가 함께 하는 '질문의 명수'는 우리시대 특별한 인사를 모시고 대담을 나누는 형식이고 '우리 엄마'는 시청자 .. 2010.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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