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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 구3

작은 드라마의 무한한 가능성 보인 '런닝, 구' 4부작 가 오늘 3, 4 부가 연속 방송되며 마무리되었습니다. 다음 주에 방송될 의 방송 시기 조절을 위해 마련된 특집 4부작 두 편은 단막극의 부활을 점칠 수 있는 좋은 실험대가 되었습니다. 단막극이여 부활하라! 단막극의 선두주자이자 가장 커다란 족적을 남겼던 MBC의 베스트극장이 여러 가지 이유로 폐지된 이후 KBS는 올 해부터 다시 단막극의 부활을 알렸습니다. 이라는 이름으로 24편의 단막극을 선보인 그들은 현재까지 선보인 4편만으로도 찬사를 듣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기존의 드라마와는 달리 단막극이 주는 빠른 전개와 명확한 주제는 함축적인 메시지를 통해 잘 표현해주며 단편 드라마의 힘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짧은 시간 안에 전하고자 하는 주제를 모두 담아내야 하는 단막극의 특성상 군더더기 없는 진.. 2010. 6. 18.
런닝, 구 2회-달리기는 청춘의 또 다른 이름 청춘은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가장 열정적인 순간입니다. 열정만으로도 살아갈 수 있는 시절. 그 아름답도록 찬란해서 슬프고 아플 수밖에 없었던 우리의 청춘을 돌아보게 만드는 는 그렇게 슬프도록 아름다운 청춘을 관통하며 달리고 있습니다. 청춘의 나이테는 삶을 풍부하게 한다 1. 청춘, 그 지독하게 슬픈 아름다운 이름이여 어판 장에서 일하는 자전거포 아들 대구와 교향악단을 꿈꾸는 목욕탕 집 딸 행주. 국가대표 기대주이자 조합장 아들인 지만은 어린 시절부터 단짝 친구였습니다. 항상 같이 놀던 그들의 관계가 어긋나기 시작한 것은 대구의 형이 '어린이 단축 마라톤' 도중 철길에서 죽으면서 부터입니다. 달리기를 좋아하는 그들의 운명이 그렇게 갈릴 수밖에 없었던 것은, 형의 죽음이 자신의 책임이라 생각하는 대구와 달리기.. 2010. 6. 17.
런닝, 구 1회-무력한 청춘을 깨우는 이적 동생의 '왼손잡이' 달리고 싶은 이유가 있어서 달리는 것인지 달리고 있으니 달리는 것인지 알 수 없지만 그들은 달립니다. 어제도 그랬고 오늘도 그랬지만 내일도 그들은 달릴 뿐입니다. 젊음과 마라톤. 그 한없는 함수 관계를 는 짧은 이야기 속에 담아내려 하고 있습니다. 2010 청춘 보고서, 청춘은 달린다 1. 청춘1 대구와 행주, 지만은 어린 시절부터 단짝이었습니다. 어린 시절은 대구(백성현)와 지만(유연석)은 행주(박민영)를 차지하기 위해 달리기를 했습니다. 세월이 흘러 성인이 된 대구와 지만은 너무 달라진 서로의 관계 속에서 다시 달리기 위해 라인 앞에 섰습니다. 행주 앞에서 마라톤을 시작한 그들은 누구를 위해 달리는 것일까요? 이미 유명한 마라토너가 되어버린 친구 지만과 시장에서 짐을 나르며 자신의 꿈조차 접고 살.. 2010.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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