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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임덕2

무한도전이 왜 별주부전을 선택했는지가 중요하다 수많은 것들 중에 무한도전은 왜 '별주부전'을 선택했을까? 왜 갑자기 그들은 토끼와 거북이를 들고 나왔는지에 주목해야만 합니다. 방송된 내용을 어떤 식으로 받아들이든 그 선택은 각자의 몫입니다. 의도성은 시청자 개개인의 몫이며 무한도전은 흥겨운 잔치를 벌였을 뿐 아래 글과 전혀 상관없다는 것을 먼저 밝힙니다. 별주부전을 선택한 이유는 우리 시대를 풍자하기 위함이다 인도 설화가 우리나라에 전해져 에 '구토설화'로 기록되기도 한 이것이 대중적으로 크게 사랑받은 것은 창으로 불려 지면서부터 입니다. 조선시대 불리고 읽혀진 이 '별주부전'은 소설과 창의 이면에 당시 백성들의 울분이 그대로 담겨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울분에 초점을 맞추며 그들의 의도를 엿볼 수 있는 힌트가 주어지게 된다는 점에서 흥미롭게 .. 2011. 10. 16.
피디수첩-민간인 사찰과 쥐코, 우울한 우리의 자화상 피디수첩은 지난 주 많은 이들을 당혹스럽게 했던 국무총리실 산하 공직윤리지원관실이 벌인 민간인 사찰을 다뤘습니다. 공직윤리를 감시한다는 그들이 왜 민간인을 사찰하고 부당한 압력으로 일터에서 쫓겨나야 했는지 그간의 과정들과 그 안에 담겨있는 의미를 명쾌하게 담아냈습니다. 빅브라더를 꿈꾸는 MB정권, 레임덕은 시작되었다 1. 쥐코의 추억과 표적 수사의 흔적들 미국 유학생인 제이 박이 만든 동영상 '쥐코'는 미국 의료보험의 실상을 적나라하게 고발한 다큐멘터리 '식코'를 패러디해서 제작한 20여 분짜리 동영상입니다. 2008년 처음 국내에 소개되면 엄청난 조회 수를 기록하며 수많은 공간에 퍼졌던 이 동영상을 올린 단 한사람은 그들과는 전혀 다른 삶을 살아야만 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이 전부였던 김종익은 국민은.. 2010.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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