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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만능주의2

무도 명수는 12살-형광등 100개 켠 미모 준하의 쥐잡이 놀이 지난주에 이어 30년 전 혼자 놀았던 명수에게 추억을 남겨주기 위한 무도 멤버들의 시간여행은 시청자들에게도 많은 추억을 떠올리게 해주었습니다. 김태호 피디의 풍자가 흐르는 피는 이번에도 어쩔 수 없었나봅니다. 깨알 같은 자막으로 전하는 풍자들은 그 상황이 너무 그윽해 몸둘 바를 모를 지경이었습니다. 상황극의 대가들, 추억을 품고 현재를 이야기하다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명수는 12살'이라는 제목으로 30년 전 우리를 돌아보게 만드는 이야기들은 흥미로웠습니다. 잊혀진 과거를 통해 우리가 살아왔던 시절을 회상하고 현재의 우리를 되돌아보게 만드는 과정들은 충분히 흥미롭고 의미 있었으니 말입니다. 무도 멤버들이 가장 자신 있게 잘 할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상황극입니다. 그런 상황극을 가장 효과적으.. 2011. 12. 11.
공주의 남자 24회-승유와 세령, 사랑한다는 이들처럼 '아들 딸 낳고 행복하게 잘 살았다고 전해졌다'라는 식의 구전 동화 같은 결말이었습니다. 마지막 순간까지도 견지해왔던 비극적 상황에 비춰보면 대단한 반전처럼 보여 지지만 이미 이야기들 속에서 그들의 행복은 예정된 수순이기도 했습니다. 승유가 눈을 잃었다는 식의 핸디캡을 주기는 했지만 전반적으로 많은 시청자들이 원한 해피엔딩을 선택한 는 행복하셨나요? 흥미로웠던 이야기, 마지막은 모두가 훈훈해졌다 슬픈 결말을 예고하는 이들이 많았을 정도로 는 슬픈 사랑 이야기였습니다. 원수의 자식들이 사랑을 한다는 것만큼 힘겹고 슬픈 일은 없으니 말이지요. 권력을 탐하던 아버지 수양으로 인해 철저하게 이용당해야만 했던 세령. 그녀가 사랑했던 존재가 숙적이었던 김종서의 아들 김승유였다는 사실은 극에 끊임없는 긴장감을 부.. 2011.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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