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박세영18

귓속말 14회, 15회-모든 욕망이 꿈틀거리는 태백 마지막 한 방이 기다린다 욕망의 끝은 어디일까? 끝없는 탐욕은 결과적으로 인간마저 도구화 한다. 그게 가장 가까운 사람이라도 말이다. 태백을 차지하기 위한 강정일과 최일환의 야망 속에는 가장 가까운 존재는 없었다. 최수연과 그의 어머니는 두 사람의 욕망의 찌꺼기이자 도구일 뿐이었다. 탐욕과 욕망의 도시; 사지로 걸어 들어간 동준의 희생과 태백만 노리는 정일과 일환, 모든 것을 기울기 시작했다 대한민국을 실질적으로 지배하던 태백의 주인 일환이 구속되었다.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소속 변호사만 수백명에 정관계에 수많은 인맥을 쌓고 있는 최일환은 누구도 건드릴 수 없는 강력한 존재였다. 그런 일환을 영주와 동준은 무너트렸다. 도무지 무너질 것 같지 않던 일환도 딸 앞에서는 어쩔 수 없었다. 딸을 구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모.. 2017. 5. 17.
귓속말 10회-덫에 빠진 이보영, 악마 잡기 위해 괴물과 손 잡을까? 영주가 강유택의 살인범으로 누명을 쓰게 되었다. 악마가 되어버린 최일환이 짠 시나리오는 그렇게 억울한 희생자를 또 만들고 있었다. 악마를 자처한 일환과 괴물이 되어 복수를 다짐한 정일, 그리고 아버지에 이어 억울한 누명을 쓰게 된 영주. 악마를 잡기 위해 동준은 괴물의 손을 잡을 수 있을까? 덫에 빠진 영주; 복잡하게 얽히기 시작한 사건, 동준 악마 일환 잡기 위해 괴물 정일과 손 잡을까? 문제의 사무실로 향한 영주는 그곳에서 강유택 회장이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그리고 울리는 전화기에는 아들의 이름이 찍혀 있다. 이 말도 안 되는 상황에서 전화기 쪽으로 움직이던 영주는 쓰러지고 말았다. 시체를 수습하기 위해 남아 있던 송 비서의 공격 때문이었다. 이미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 2017. 4. 26.
귓속말 8회-흔들리는 믿음 속 이보영의 반격, 왜 반가울까? 촘촘하게 짜여진 이야기는 재미있다. 부지런한 악을 잡기 위해서는 더 부지런해야 한다. 쫓고 쫓기는 관계는 수없는 반전을 만들어냈다. 공간은 협소하고 그 안에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긴박감을 가질 수 있는 것은 이런 인간 탐욕들이 만나 충돌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긴장감 때문일 것이다. 진실을 얻고 안전을 받다; 10년vs4년 믿음은 언제나 흔들린다, 모든 패를 내보인 전면전과 타협 속 영주 반격은 시작된다 영주의 아버지인 신창호의 누명을 풀기 위해 시작된 싸움은 결론을 맺는 듯했다. 모든 실체를 알고 있는 수연이 영상 녹화를 통해 그날의 진실을 밝혔기 때문이다. 정일이 살인범이고 최초 신고자인 신창호는 누명을 썼다는 증언은 그렇게 악을 무너트리는 결정적인 한 방이라고 확신했다. 서로를 공격하는 무기는 존재한다... 2017. 4. 19.
귓속말 7회-악을 이기려면 악보다 성실해야 한다 거악과 맞서 싸우는 일은 쉽지 않다. 우린 그 거악과의 대결을 매일 생중계 하듯 보고 있다. 분명 누가 잘못했고 어떤 처벌을 받아야만 한다고 외치고 있지만 현실은 다르다. 그들은 온갖 방법들을 다 동원해 국민의 법 논리와 전혀 다른 그들 만의 법 논리로 악의 승리를 외치고는 한다. 악과 싸우는 방법; 소작쟁의와 상머슴 선택의 기로에 선 동준과 일환, 악을 이기기 위한 성실함 모든 것들이 사라졌다. 아버지의 무죄를 입증할 자료를 스스로 태워버려야 했던 영주는 황당할 수밖에 없었다. 수술에 들어간 아버지는 회생 불가능한 상태라는 것을 알게 된다. 암이 퍼져 수술조차 불가능한 상태가 되어버린 아버지는 시한부 판정을 받고 말았다. 모든 것은 정해졌다. 가을을 넘기기 힘든 아버지. 그 아버지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 2017. 4. 18.
귓속말-박경수와 이보영만으로도 충분히 선택할 수 있다 새로운 월화 드라마가 시작된다. 이 20%가 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후속작인 은 부담이 생길 수밖에 없다. 전작의 시청률을 그래도 이어받을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전작과는 다른 하지만 분명한 이야기의 힘이 기대되는 은 박경수 작가의 신작이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박경수와 이명우 콤비; 지성은 가고 이보영이 왔다, 믿고 보는 배우와 제작진에 거는 기대 그것으로 충분하다 지성의 원맨쇼가 돋보였던 이 끝나니 이제는 이보영의 이 찾아온다. 부부가 같은 방송사의 드라마에 연이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모습을 만들어냈다. 경쟁이 아닌 응원이 가능한 상황이 흥미롭게 다가온다. 더욱 시청자들을 기대하게 하는 것은 박경수 작가가 복귀했다는 점일 것이다. 손현주와 김상중이라는 강렬한 배.. 2017. 3. 27.
신의 20회-우달치가 된 김희선, 그녀의 죽음을 예고했다 100년 전 자신이 남긴 글을 읽게 된 은수가 자신이 살던 현재가 아닌 고려의 왕이 있는 궁으로 돌아가는 상황은 극적이었습니다. 공민왕은 왕의 지위를 빼앗길 위험에 처했고, 왕비인 노국공주는 갑자기 사라지며 혼란에 빠져들고 말았으니 말입니다. 우달치가 된 은수, 사랑은 깊어지지만 슬픔은 더욱 커진다 덕흥군의 계략으로 사라진 노국공주. 왕비를 찾기 위해 정신이 없는 공민왕의 모습은 혼을 빼앗긴 듯합니다. 애써 외면해왔던 원 나라의 공주. 하지만 자신을 위해 자신의 아버지와 나라마저 버린 노국공주. 그런 그녀의 진심을 알고 진정 사랑하게 된 왕비. 자신의 아이까지 잉태한 그녀가 갑자기 사라져 버린 현실은 공민왕에게는 그 무엇보다 힘든 현실일 수밖에 없습니다. 사라진 왕비의 침소에서 발견한 편지는 모두 당사관.. 2012. 10. 1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