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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담16

갬성갬핑-여성 예능 전성시대에 합류한다 여성들에 대한 욕구들이 늘어가고 있다. 이는 과도한 욕심이 아니라 급격하게 기운 운동장을 조금씩 중심을 잡아가려는 노력의 과정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변화가 가장 빠르게 적용되고 있는 부분은 예능이라고 볼 수 있다. 직장도 많이 변화하고 있기는 하지만, 한순간 급격한 변화가 올 수 없는 구조다. 정치판은 여전히 엉망이고, 가장 느리고 최후에 변화의 흐름이 가는 조직이라는 점에서 기대도 할 수 없다. 그렇다고 사법부나 권력을 가진 집단이 빠르게 변화하기를 기대하는 것도 무모할 정도다. 예능이 변화하고 있다는 것은 좋은 징조다. 이는 대중들이 변화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역으로 대중이 변화하기 바라는 욕구도 일부분 존재한다. 그런 점에서 방송에서 이런 변화가 일상이 되면 사회 다른 분야.. 2020. 10. 7.
청춘기록 3~4화-배우에게 수저는 도구일 뿐이다 입대를 앞두고 매니저를 자처한 민재가 건넨 대본 하나가 모든 것을 뒤흔들었다. 촬영 분량은 적지만 충분히 도전해볼 만한 가치가 존재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모든 것을 내려놓은 순간 사혜준은 다시 비약을 위한 도전을 시작하게 되었다. 혜준의 어머니는 아이들을 위해 가사 도우미를 자청했다. 그렇게 3개월 동안 아이들 몰래 일을 나갔던 애숙은 자신이 일하던 곳이 다른 누구도 아닌 아들 친구인 해효의 집임을 알고 당황했다. 그렇게 아들에게 자신이 해효 집 가사 도우미를 하고 있다는 말을 전하자, 혜준은 들고 있던 농구공을 떨어트릴 정도로 당황했다. 애숙은 아들이 싫다면 그만두려 했다. 하지만 적성에는 맞았다. 청소하고 정리하는 것을 좋아하는 애숙으로서는 돈도 벌 수 있는 가사 도우미가 최적이라 생각했다. 하필 그.. 2020. 9. 16.
청춘기록 첫 방송-박보검의 반항이 반갑다 방황하고 반항하는 것이 청춘의 특권이기도 하다. 그 시절에 그런 고통을 경험하지 못하고 보내면 그건 청춘이 아닐 것이다. 그런 청춘을 기록하는 것. 그리고 그런 누군가의 청춘을 바라보는 것. 그건 나의 청춘에 대한 추억이자, 현재 내가 누리를 청춘을 공유하는 것일 것이다. 사혜준(박보검)은 배우를 꿈꾸고 있다. 한참 잘 나갈 듯했지만, 여전히 그 자리에서 맴돌 뿐이다. 같은 동네에서 태어나 함께 자란 친구인 원해효(변우식)은 같은 꿈을 꾸고 살아간다. 배우로 혜준보다 더 좋은 배역을 맡고 있는 그는 자신의 노력이 만든 결과라고 생각했다. 해효가 좋은 배역을 맡고 잘나가는 것은 치마바람이 강해서다. 대세는 '사'자 들어가는 직업이 아니라, 연예인이라는 확고한 신념을 가진 어머니 김이영(신애라)은 제작자와 .. 2020. 9. 8.
기생충 제시카송 문화의 힘이 바른 역사 알린다 대한민국 영화 역사상 최초로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은 흥행 성적도 상상을 초월하고 있다. 전 세계로 배급이 되며 수익도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이 되고 있으니 말이다. 북미지역 한국영화 흥행 기록도 새롭게 갈아치웠다. 올해 외국영화 중 가장 많은 수익을 얻은 영화로 이 기록하게 되었다. 한국에서 천만 관객을 동원한 은 지난 주말 전 1127만 불을 넘기며 새로운 기록도 만들어냈다. 단순히 돈을 많이 벌었다는 사실이 즐거운 것은 아니다. 그만큼 대중성과 예술성을 확보한 영화가 국내에서도 만들어졌다는 사실이 더 중요하니 말이다. 아카데미 영화제에서 본상 수상을 할 것이라는 주장들이 벌써 현지에서 나오고 있다. 북미 지역 평론가들이 쏟아내는 평을 보면 '국뽕'이라고 누군가 비난을 할지도 모를 일이다. .. 2019. 11. 12.
삼시세끼 산촌편 종영 그 모든 것이 행복했다 3개월 동안 이어진 산촌 생활이 막을 내렸다. 항상 놀러 가면 있을 것만 같은 생각이 들 정도로 이제는 친숙해졌는데 이별을 하게 되었다. 마지막 순간까지 삼시세끼에 충실했던 이들은 기존 시리즈와 비교해봐도 부족하지 않은 재미를 잘 담았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했다. 마지막이라는 단어는 언제나 아쉬움을 준다. 열 한 번의 이야기들 속에 그들의 일상은 익숙함으로 다가왔다. 마친 친숙한 이웃, 혹은 친척들의 모습을 보는 듯 정겹기도 했다. 대단한 배우들의 일상 속 평범함은 편안함을 줄 정도였다. 평소에 볼 수 없었던 그들의 모습을 보는 듯했으니 말이다. 너무 늦은 아침을 먹고 떠나보내야 할 마지막 손님과 점심을 위한 운동이 필요했다. 뭐든 잘 하는 세아와 뭔가 어색한 정아의 '땅따먹기' 모습은 예능으로서는 꿀재미.. 2019. 10. 19.
삼시세끼 산촌편 10회-염정아 줄넘기 도전과 박서준 산촌 레스토랑 마지막 한 회를 남겼다는 사실이 아쉽기만 하다. 산촌에서 하루 세끼를 직접 해 먹고 일을 하는 그 단순한 삶이 행복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은 어찌 보면 의아하기도 하다. 이 단순한 삶이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은 현재 우리의 복잡함이 불행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니 말이다. 박서준이 마지막 손님으로 오면서 분위기는 더 흥겨워졌다. 쉽게 가까워지는 이 남자 매력적이니 말이다. 줄넘기 2단 뛰기로 만원을 벌어준 서준과 달리, 좀처럼 줄넘기가 불가능한 정아의 모습은 웃길 수밖에 없었다. 제자리에서 줄을 넘어야 하는데 전진하는 모습이 이상할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부추김에 도전을 하기는 했지만 2단 뛰기도 하는데 1단 뛰기 10번이면 1만원이라는 제작진의 제안에 도전을 선택했지만 정아에게 줄넘기는 난공불락이었다. 큰 웃음.. 2019.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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