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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8

MBC스페셜-1979 나는 저항한다, 부마민주항쟁 40주년 월요일 방송되던 이 목요일로 시간대를 옮겼다. 시간대를 옮기고 한 첫 방송은 '부마민주항쟁'을 2부작으로 준비했다. 드라마와 다큐를 적절하게 배합한 방식도 색다르지는 않지만 잘 적용되었다. 대한민국 민주주의에 가장 중요한 기폭제였던 '부마민주항쟁' 40주년 기념이라는 점도 의미가 있었다. 1979년 부산과 마산에서 일어난 시민들의 분노는 그렇게 박정희 유신체제를 무너트렸다. 억눌렸던 국민들의 분노가 폭발하며 박정희 정권의 정보부장이었던 김재규가 대통령 저격으로 '유신체제'는 완벽하게 종말을 고했다. 하지만 전두환이 광주 시민들을 학살하며 독재는 지속되었다. 드라마 방식을 도입한 다큐는 실존 인물들의 인터뷰를 통해 얻어진 정보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아이들이 '유신찬가'를 부르던 시절. 오직 박정희를 신격.. 2019. 10. 18.
손석희의 앵커브리핑-기시 노부스케와 박정희, 그리고 문재인과 아베 잘못된 과거를 제대로 청산하지 못하면 문제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한일 관계가 바로 그렇다. 청산해내지 못한 역사는 그렇게 부메랑처럼 다시 우리를 괴롭힌다. 일본의 침략을 당연하다 외치는 자들이 여전히 존재한다. 일본의 장학금을 받아 공부해 친일을 당연하게 여기고 설파하는 자들이 사회 곳곳에 뿌리내리고 있다. 친일파 청산을 막은 이승만은 그들에게는 칭송받는 존재다. 국민을 버리고 홀로 도주하더라도 친일파만 구하면 그는 영원히 칭송받을 수 있는 존재가 될 수 있다. 그들에게 일본은 조국이나 다름없으니 말이다. 친일파 청산을 막은 이승만과 그렇게 힘을 키운 토착 왜구들은 아베와 싸우는 현 정부가 눈엣가시일 뿐이다. "1961년 8월, 군부 쿠데타를 일으킨 지 석 달이 지난 후 당시 국가재건최고회의 박정희.. 2019. 8. 7.
기무사 세월호 사찰 군의 정치 개입 근본적 개혁이 절실하다 기무사가 벌인 행동에 많은 이들이 분노하고 있다. 군 보안 방첩을 하는 기무사가 이명박근혜 정부의 앞잡이가 되어 정치에도 관여한 일이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군이 댓글부대를 운영해 이명박근혜 지원에 적극 나섰다는 사실은 이미 드러난 진실이다. 세월호 유가족을 감시하고 반대 세력들에게 정보들을 기무사가 제공해왔다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기무사는 여전히 보안사;군 정치 개입 단절을 위한 근본적인 시스템 구축이 절실하다 박정희가 탱크를 몰고 권력을 잡은 후 대한민국에서 군의 힘은 절대적이었다. 어느 나라나 군의 힘은 강력할 수밖에 없다. 국방력은 단순하게 볼 수 없기 때문에 강력한 군의 힘은 결국 외적에 맞설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는 점에서 절실한 측면도 있다. 하지만 그들이 정치까지 해서는 안 된다. 군.. 2018. 7. 3.
김종필과 훈장 누구를 위한 국민훈장인가? 국민훈장 중 최고 등급인 무궁화장을 김종필 전 총리에게 수여했다. 정부의 방침이다. 정치적 복합성을 생각해 보면 정부의 상황을 이해 못할 것은 없다. 김 전 총리의 경우 수없이 옮겨 다니며 수구 세력 결집을 위해 모든 것을 받친 존재다. 독재 정권을 공고하게 한 주범에게 국민훈장을 주는 나라는 무슨 의미를 부여하는 것일까? 훈장 남발의 시대; 김종필 전 총리 훈장 추서에 비난 여론이 드센 것은 당연한 일이다 김종필 전 총리가 사망하며 한국 현대사의 대표적인 정치인들이 이제 모두 고인이 되었다. 그 유명한 '3김 시대'의 마지막 하나가 바로 김 전 총리였으니 말이다. 박정희와 함께 5.16 쿠테타를 일으킨 주범이다. 그런 그는 당연하게도 민주주의를 외치던 김대중, 김영삼과는 대척점에 있던 인물이다. 3당 .. 2018. 6. 25.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최태민 일가 재산 추징법과 박근혜 하야가 절실한 이유 충격과 공포라는 말로도 부족할 정도다. 지난 토요일 광화문은 분노한 시민 20만 명이 운집해 대통령 하야를 성토했다. 단순히 서울만이 아니라 전국 곳곳에서 숫자의 차이는 있지만 수많은 국민들이 차가운 날씨에도 거리에 나와 촛불을 들고 대통령 하야를 외쳤다. 그 이유는 는 더욱 명징하게 그 의미를 부여했다. 최태민 일가 재산 추징법; 독재자 부녀와 사기꾼 부녀의 운명적인 만남이 저지른 헬조선, 이 거대한 연결고리를 끊어야 한다 아는 사람을 어느 정도 알고 있었던 내용들이다. 영남대 사태 등도 오래 전부터 논란이 되어 왔었던 문제였다. 그리고 제대로 밝혀내고 정당한 방법으로 법의 심판을 받게 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은 이뤄지지 못했다. 그렇게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던 위험을 감지하고도 제대로 처.. 2016. 11. 7.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최태민과 최순실 영원한 독재 꿈꾼 박씨 부녀 몰락시켰다 대한민국을 완전히 뒤집어 버린 거대한 악의 뿌리가 드디어 드러났다. 설마는 항상 가장 두려운 상황으로 우리 곁으로 오고는 한다. 독재자 박정희가 죽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제공했던 최태민. 허수아비 권력의 실체를 드러내고 스스로 몰락을 좌초한 박근혜를 구렁텅이로 밀어버린 최태민의 딸 최순실. 그들의 역사는 잔인한 방식으로 돌고 돌았다. 결국 언론이 바로서야 한다; 사기꾼 사이비 교주와 평생을 함께 한 자들의 말로는 언제나 잔인할 수밖에 없다 JTBC의 는 최순실에 대한 특집을 다뤘다. 그리고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중요한 정보들도 나왔다. 최순실의 조카인 장유진과 함께 평창 동계 올림픽을 이용한 거대한 돈벌이를 추진해왔다는 사실이다. 대대로 집안이 사기를 쳐서 대한민국을 흔들었던 최씨 일가의 만행은 이제.. 2016.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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