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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연예583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버닝썬을 만든 몽키뮤지엄 욕망의 소돔과 고모라 이번 주 에서는 논란이 되고 있는 버닝썬을 담았다. 이미 한 차례 방송을 했다는 점에서 이번 방송은 다른 측면을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오늘 방송의 핵심은 단순히 버닝썬에서만 일어난 사건에 국한시키지 않고, 클럽 전체의 문제를 다루었다. 버닝썬 사건은 이미 충분히 예견되었다는 것이 방송이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다. 과거에도 있었고 현재도 문제가 되었지만 앞으로도 욕망에만 집착하는 자들의 소돔과 고모라는 다시 서울 어딘가에서 기생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당연히 그렇게 될 수밖에 없다. 아레나는 탈세 규모만 800억이 넘는다. 아니 천억을 훌쩍 넘는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버닝썬이 들어서기 전 강남 클럽 중 최고였던 아레나는 모든 사건의 시작점으로 보고 있다. 버닝썬의 운영 방식 역시 아레나에서 시작되었다.. 2019. 3. 22.
손석희의 앵커브리핑-눈이 부시게 드라마가 우리 사회에 던진 화두 김혜자라는 배우가 왜 위대한지 보여준 드라마 가 12회로 종영되었다. 늙어간다는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한 이 드라마에 대한 뉴스룸 앵커브리핑은 그래서 더욱 흥미로웠다. 70대 후반 노배우의 모든 것을 담은 연기는 그렇게 많은 이들에게 울림으로 다가온다. 온갖 찬사를 보내도 아깝지 않았던 드라마 는 다시 곱씹어 생각해도 좋은 드라마다. 사회가 바라보는 나이든 이들에 대한 편견을 씻어내 준 그 따뜻한 시선이 너무 좋았다. 누구나 다 늙는다. 이를 부정하거나 거부할 수도 없다. 우린 모두 늙을 수밖에 없는 운명일 뿐이다. 노동을 앞세운 시대 나라의 명운을 걸고 일을 해야 했던 시절 노인은 무의미한 존재였다. 힘을 쓸 수 없는 노동자들은 그저 '잉여인간' 정도로 취급 받았다. 그리고 그렇게 교육 받았.. 2019. 3. 21.
눈이 부시게 12회-오늘을 살아가세요 눈이 부시게 당신은 그럴 자격이 있습니다 이토록 완벽한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 치매를 다룬 이야기들은 많았다. 외면할 수 없는 현실을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 고민해왔다. 하지만 오히려 치매에 대한 불안만 키우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도 있었다. 치매는 곧 두려움으로 각인 시켜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는 그 치매를 다른 시선으로 바라봤다. 눈이 부시게 오늘을 살아라;나이 들어 뒤늦게 깨달은 어머니의 사랑, 혜자의 가장 행복했던 날 혜자와 준하의 아들 대상은 어린 시절 교통사고로 다리를 잃었다. 어린 아이에게 그 상처는 큰 트라우마가 될 수밖에 없었다. 평생 다리를 절며 살아야 하는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할 것인가? 남편은 경찰에 끌려가 사망했다. 홀로 아이를 키워야 하는 혜자가 할 수 있는 것은 강하게 키워야 하는 것 외에는 없었다. 준하는.. 2019. 3. 20.
왕종명 앵커 윤지오 인터뷰 그건 폭력입니다 故 장자연 사건에 대한 수사는 더 속도를 낼 수 있게 되었다. 문 대통령이 직접 담당 장관들에게 문제의 사건들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요구했기 때문이다. 검찰의 과거사위 활동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문 대통령의 이 발언은 두 달 동안 과거사위가 연장되는 이유가 되었다. 김학의 사건과 故 장자연 사건은 거대한 권력 비리의 집합체다. 그런 점에서 어설픈 수사로 일관했던 검경은 더는 물러설 수 없는 벼랑 끝에 서게 되었다. 대충 흉내만 내려던 과거사위는 국민들의 분노 앞에서 더는 어설픈 수사를 할 수 없게 되었다는 점이 그나마 다행이다. 10년 전 벌어진 '장자연 사건'은 아직도 실체가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았다. 거대한 비리로 인해 이제 막 꿈을 펼치려던 젊은 배우가 죽음을 맞았다. 그 죽음 뒤에 어떤 거대.. 2019. 3. 19.
눈이 부시게 11회-김혜자와 이정은 붕어빵에 담은 눈이 부시게 아픈 추억 시간 여행이 가능한 시계라는 설정으로 치매를 재해석한 의 탁월한 통찰력은 여전히 대단함으로 다가온다. 이제 마지막 한 번의 이야기만 남겨둔 이 드라마는 70년대 25살 혜자와 준하의 행복했던 시절 이야기로 돌아갔다. 돌아가고 싶었던, 그 기억의 끝에는 과연 무엇이 있을까? 봄날은 간다;며느리 추억 담은 붕어빵과 기억 잃어가는 혜자 모든 것은 그저 꿈과 같은 시간들이었다. 혜자가 주웠던 바닷가 시계는 치매에 걸린 그녀에게 가끔씩 찾아오는 기억의 순간들일 뿐이었다. 시계가 조절을 해주는 것이 아니라 그 간헐적 기억들을 스스로 시간을 조절할 수 있다고 믿었던 것이었다. 시간은 무심하게 흐를 뿐 혜자의 시간만 왜곡되어 흘렀을 뿐이었다. 70년 혜자에게도 아름답게 빛나는 날들은 존재했었다. 눈이 부시게 멋졌던 준.. 2019. 3. 19.
차태현 김준호 내기 도박 논란 정준영 나비효과가 불러온 1박2일 저주 KBS2 TV 이 폐지 위기에 몰리게 되었다. 정준영 사태로 인해 제작 중단까지 선언하며, 그가 출연한 지난 방송에 대해 VOD 서비스도 하지 않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사건 초기 이미 찍은 정준영 분량은 삭제한 후 2회 분 방송을 내보내겠다고 밝혔다는 사실을 생각해보면 강경 입장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 알 수 있게 한다. 차태현과 김준호가 논란이 되고 있다. 다른 곳도 아닌 KBS 뉴스9에서 이들이 내기 골프를 즐겼다는 보도를 했다. 자사 대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는 출연자들에 대한 단독 보도는 조금은 기이하게 다가온다. 그건 자사 보호가 철저해왔다는 의미이기도 할 것이다. 정준영 사태는 더는 이 세상에 존재해서는 안 되는 범죄다. 그런 점에서 정준영에 대한 강력한 처벌은 너무 당연하다. 기준이 될.. 2019.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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