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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궐선거2

이효리, 박중훈의 투표 독려가 독립운동이라도 되는가?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시작되었습니다. 재미있게도 투표를 독려하는 것이 정상인 상황에서 투표 독려를 했다고 비난을 받는 상황은 우리의 씁쓸한 현실을 돌아보게 하는 듯합니다. 일제시대 독립운동을 하는 것도 아니고 모든 국민이 가지는 권리 행사를 하라고 하는 것도 비난을 받아야 하는 세상이 바로 우리가 사는 2011년 대한민국입니다. 이효리와 박중훈 투표 독려가 좌파라 굽쇼? 1년 넘게 대중적인 활동을 중지한 채 긴 휴식기(어떤 시각으로 보느냐에 따라 다른)에 들어갔던 이효리는 잃은 것보다 얻은 것이 많은 시간들이었을 듯합니다. 정신없었던 연예계 생활에서 조금은 멀어진 지점에서 자신이 모든 것을 바쳤던 그곳을 관조할 수 있었다는 것은 이후 그의 활동에 도움이 될 수밖에는 없을 테니 말입니다. 그 기간 동안 .. 2011. 10. 26.
용산참사, 거짓말이 진실이라 우기는 MB정권의 한계 민족 최대 명절이라는 설이 지났습니다. 연휴전부터 내리기 시작한 폭설로 매년 해오던 도착 예정시각 예측을 포기할 정도로 설맞이 대이동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그렇게 우리의 설맞이는 마무리되고 새롭게 한 주를 시작해야하는 시점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설이 그렇게 즐겁게 다가오지 않은 이유는 아직 결혼하지 않았음이 주는 전방위적인 공격에 대한 두려움은 아니었습니다. 이젠 내성이 생긴 결혼 강요는 무덤덤해지는 나이가 되어가고 있으니 말이지요. 이보다 더욱 가슴을 무겁게 짓눌렀던 것은 아무래도 용산참사에 대처하는 정부의 모습이었던 듯 합니다. 경찰의 노고를 폄하하는 것은 아니지만 설연휴를 맞아 군포여대생 실종사건의 범인이 검거됨으로서 뉴스는 용산참사보다는 살인범에 촛점이 맞춰졌었습니다. 의도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으.. 2009.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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