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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관계6

꽃 피면 달 생각하고 3~4회-뒷방 도령과 옥도령 사이 로서의 삼각관계 시작 되었다 금주법이 지배하던 시대, 밀주를 해야만 하는 여인과 밀주범들을 잡아야 하는 남자 사이에 세자가 존재한다. 그리고 그 금주법이 제시하는 시대상 속에 다양한 의미를 품고 있다는 점에서 최근 익숙하게 다가오는 다양한 장르적 특성에 사회적 문제를 적절하게 잘 담아냈다. 3회는 담벼락에서 정체가 들키기 직전 도주한 로서와 그를 추격하고 목빙고를 발견한 영의 이야기로 이어졌다. 목빙고가 발견되며 한양에 있던 술이 모두 버려지고 이를 매개로 큰돈을 벌던 집단은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지고 말았다. 밀주를 단속하는 감찰과 한집에 살 수 없다 확신한 순간 집까지 찾아와 행패를 부리는 왈짜패로 인해 로서의 생각은 변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문제의 4월 초파일 많은 이들이 들뜬 사이 모든 일들은 벌어지기 시작했다. 남자의 외.. 2021. 12. 29.
성균관 스캔들 5회-박유천의 매력보다 돋보인 이야기의 힘 박유천이 처음으로 연기자 데뷔를 한다는 것으로 유명했던 이 흥미로운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매혹시키고 있습니다. 성균관에 들어선 주인공들을 중심으로 노론과 소론으로 나뉘어 서로의 권력에만 집착하는 이들을 풀어내는 과정은 흥미롭습니다. 매력적인 이야기 전개가 흥미를 이끈다 큰 기대를 하지 않았던 이 재미있어 지는 것은 역시 이야기의 힘입니다. 배우들의 열연도 흥미를 유발시키는 좋은 요소이기는 하지만 역시 이야기가 허술하다면 좋은 연기력이 나오기는 힘든 법이니 말입니다. 단순한 로맨틱 소설에 머물 것이라는 기대와는 달리 권력에 대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그들의 관계를 풀어내가는 내용은 흥미롭게 다가옵니다. 왕보다 더 대단한 권력을 행사하는 관료들과 서로의 당색에 따라 나뉜 당파는 끊임없는 싸움으로 이어지며, 나라.. 2010. 9. 14.
신데렐라 언니 1회-문근영의 매혹적인 미친 존재감 3월 마지막 날 새로운 수목 드라마가 시작되었습니다. 방송 3사가 모두 같은 시간대 무한 경쟁에 뛰어들며 승자 독식시대의 새로운 장을 열었습니다. 문근영이냐 손예진이냐 혹은 김소연이냐를 두고 채널 경쟁을 시작한 수목 드라마 삼국지에서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까요? 문근영의 변신이 낯설어 반갑다 억척빼기 시니컬 문근영의 모습은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의 주인공인 그녀에게 할애된 1회는 그녀이기에 가능한 변신이었습니다. 국민 여동생으로서 항상 긍정적이고 밝기만 했던 그녀의 어디에서 그런 어둡고 음침함이 숨어있었는지 놀라울 정도로 새로운 모습은 의미 있게 다가왔습니다. 1회는 철저하게 문근영에 할애된 방송이었습니다. 문근영이라는 배우가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과 함께 할 것인지에 대한 캐릭터 설명이 그녀의 모진.. 2010. 4. 1.
산부인과 12회-천하무적 장서희의 한계 오늘 방송된 12회에서는 본격적인 러브라인의 가동과 신의 영역으로 나아갈 수 없는 인간의 한계를 담아내고 있었습니다. 천하무적 장서희도 해낼 수 없는 신의 영역. 그 영역에서 욕심 없이 물러설 수 있는 것도 천하무적이기에 가능한 선택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12회-인간의 영역, 신의 영역 1. 사랑에 서툰 작가 사랑을 꿈꾸다 혜영과 오랜 시간 불륜 관계를 유지하던 서진은 어느 순간 사라져 버리고, 그 자리에 상식이 강하게 밀고 들어왔습니다. 그런 상식으로 인해 위기감을 느낀 오래된 친구 재석이 혜영의 사랑을 받기 위해 안간힘을 씁니다. 이런 주변 남자들의 애정 공세와는 상관없이 마이웨이를 외치는 그녀에게도 다시 사랑은 찾아오기는 할까요? 그런 혜영의 막힌 사랑과는 달리 마마보이 안경우와 소심녀 김영미는 .. 2010. 3. 12.
베토벤 바이러스 7, 8회 이미 소재 고갈을 이야기하다!  대한민국 최초 음악 중심 드라마라는 타이틀이 주는 무게감 베토벤 바이러스도 중반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이는 본격적인 이야기 전개가 이뤄진다는 것과 같은 의미이지요. 처음 거론되었던 목표는 이미 이뤄냈고 이젠 본격적으로 참여한 개개인들의 삶과 사랑, 꿈등이 펼쳐지는 과정이 전개되기 시작했습니다. 8회까지 이어진 드라마는 음악을 하고자 하는 열망은 베이스로 깔아두고 본격적인 사랑이야기에 좀 더 촛점이 맞춰지고 있는 듯 합니다. 천재 강건우와 두루미 그리고 강마에. 그들이 펼치는 사랑이야기는 드라마가 흥하느냐 망하느냐의 선택이 될 수도 있을 듯 합니다. 너무 식상하지만 이런 다각 관계가 없으면 서운해 하는 일반 시청자들을 위해 펼쳐지는 그들의 삼각관계는 어떤 재미를 던져줄까요? 천재인 강건우의 적극적인 사.. 2008. 10. 3.
바람의 화원 4회 천재의 귀환! 그리고 본격화되는 그들의 잔혹한 운명!  스스로 돌로 손을 내려친 신윤복. 다시 화원의 꿈을 이룰 수 있을까? 지난 회에서 신윤복은 형과 사부에 의해 자신의 과어가 덮여지는 것에 마음이 아팠던 윤복은 자괴감을 참을 수없어 스스로 자신의 손을 돌로 내려쳐 버리고 말지요. 그리고 기생 정향에 의해 보살핌을 받은 윤복은 정향의 노력으로 스승 김홍도를 다시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급하게 치료를 마친 김홍도는 신윤복에게 다시 그림을 그리도록 독려를 하지요. 하지만 절대 그림만은 그릴 수없다는 윤복과 실랑이가 벌어질 수밖에 없게 됩니다. 더욱 도화원을 나왔기에 더이상 스승이 아니라며 김형이라 부르는 당돌한 윤복. 그런 윤복에게 다시 그림을 그릴 수있도록 하기 위한 김홍도의 노력이 시작되지요. 저작거리를 다니며 농을 걸고 사람들과 어울리며 즐거운 시간을.. 2008.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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