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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경2

지붕 뚫고 하이킥 68회, 사랑을 위한 혹은 사랑을 잊기위한 그들의 열공 오늘 방송된  68회에서는 동일한 행동에 서로다른 결과가 씁쓸하게 다가왔습니다. 준혁에게는 무슨일이 있어도 세경을 위해선 기말 고사를 잘봐야 하고 지훈과의 첫키스 이후 싱숭생숭하기만 한 정음으로서는 그 마음을 잊기 위해 올인해야 할 무언가가 절실했습니다. 사랑을 위해, 사랑을 잊기 위해 언제나처럼 평범한 하루를 보내고 있던 준혁. 혼자 끓여먹는 라면 한 그릇은 그 어떤 음식보다 맛있을 때가 있습니다. 그런 넉넉하고 즐거운 라면만찬을 즐기는 그에게 엄마의 뒤통수 때리기와 함께 날라온 "기말고사 또 35점 받아봐"라는 말은 비수처럼 준혁의 마음을 후벼팠습니다. 자신이 사랑하는 여인 세경앞에서 자신의 못난점이 그대로 드러난다는 것은 결코 받아들이기 힘든 상처이지요. 더 나아가 세경은 준혁에게 자신 공부하기에.. 2009. 12. 16.
하이킥2, '아버지란 이름으로' 가슴 저미게 만드는 시트콤 시트콤을 누가 웃기는 방송이라고만 했을까요? 오늘 방송된 에서는 세경과 신애의 아빠를 통해 이시대 절망속에서 살아가야만 하는 아버지의 아픔을 담아냈습니다. 언제부터인지 동정의 대상 혹은 잊혀진 대상이 되어버린 아버지. 그 아버지의 이름으로 최선을 다하려는 우리 아버지들을 '하이킥2'는 열심히 응원하고 있었습니다.  아버지의 이름으로 오래전 영화중 라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가 있었습니다. 70년대 아일랜드에서 실제 있었던 사건을 영화화한 작품이었지요. 아일랜드와 잉글랜드간의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분쟁속에 억울하게 테러범으로 몰려 옥살이를 하는 아들을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내던지는 아버지의 헌신은 이 영화를 더욱 감동으로 몰아갔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법정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주인공이 "아버지의 이름으.. 2009.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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