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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14

블랙 3, 4회-송승헌 고아라 아쉬운 연기와 수없이 깔린 밑밥 제대로 회수 될까? 저승사자 444가 들어간 한무강이 왜 블랙이 되었는지 밝혀졌다. 죽음을 보는 강하람은 검은 형태를 통해 확인한다. 하람이 선글라스를 쓰듯, 무강의 몸을 빌린 444에게 검은 옷은 필수적인 요소가 되었다. 두 사람이 손을 잡으며 본격적인 이야기는 시작을 알렸다. 몰입도 떨어지는 캐릭터; 무강을 죽이려는 자와 이를 막아야만 하는 저승사자, 과거의 비디오 속에 숨겨진 비밀 저승사자는 위기에 처했다. 천상천하 유아독존과 같은 444에게 위기는 찾아왔다. 자신의 새로운 조수가 된 사자가 임무를 수행하지 않고 사라져버렸다. 그를 잡지 못하면 안된다. 자살하고 귀신이 되어 사자가 되는 이들과 달리, 444는 진골이라 자부하는 자였다. 도망자를 찾기 위해 스스로 인간의 몸에 들어서야 하는 444는 무강의 몸으로 들어갔.. 2017. 10. 23.
블랙 2회-송승헌과 고아라 힘 빼고 편안해져야 드라마도 산다 한무강이 죽은 후 블랙이 되었다. 이미 정해진 수순이었다. 누군가는 큰 그림을 그려내고 있었다. 그 이유를 아직 밝히지는 않았지만, 점점 복잡해지는 인물들 속에 인간이라는 존재의 나약함만 부각되기 시작했다. 이야기는 이미 이성적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넘어가기 시작했다는 의미다. 한무강과 블랙;바바리맨 블랙과 수없이 쏟아진 떡밥들, 점점 기괴해져 간다 무강은 누군가의 지시에 의해 죽어야 했다. 그 죽음은 예고되어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그 누군가가 누구인지 알 수가 없다. 그리고 그런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존재가 누구일지 예측도 모호하다. 인간과 인간이 아닌 자들을 넘나드는 관계 속에서 속단 자체가 무의미해지기 시작하니 말이다. 무강이 죽은 후 그 몸은 블랙의 몫이 되었다. 연인의.. 2017. 10. 16.
블랙 1회-고아라 송승헌 죽음을 보는 여자와 죽음을 막으려는 남자 타인의 죽음을 본다는 것은 재앙일 수 있다. 하지만 한 남자는 그건 재앙이 아니라 축복이라고 이야기를 한다. 죽음을 알면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린 시절부터 죽음을 본 하람에게 이는 축복이 될 수는 없었다. 아버지의 죽음도 막지 못한 하람에게는 저주일 뿐이었다. 죽음을 관리하는 남녀; 죽어야 사는 남자가 된 블랙, 죽음을 봤다는 것 만으로도 저주가 된 하람 죽음을 본다는 것은 과연 축복이 될 수 있을까? 검은 안개처럼 피어나는 순간 죽음은 이어진다. 검은 안개와 같은 것을 만지는 순간 어떤 이유로 죽는지 알 수 있는 하람은 그 모든 것이 고통이다. 누구도 이해하지 못하고, 이해할 수도 없는 이 저주 받은 능력은 그녀를 더욱 힘겹게 만들었다. 강력계 신입 한무강은 미국 유명 대학을 나온 인재다... 2017. 10. 15.
닥터진 4회-괴질보다 두려운 권력자들의 탐욕이 흥미롭다 진혁의 의술이 연이어 나오는 상황에서 그보다 더욱 중요하게 다가온 것은 김 대감과 그 주변 탐욕스러운 권력자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이 작품이 무엇을 지향하고 이야기하고 싶은지는 바로 김 대감이 보여주는 탐욕스러운 권력이라는 점에서 흥미롭기만 합니다. 괴질 속에 빠진 진혁과 탐욕에 빠진 하응, 그들의 반격이 기대된 다 150여 년 전 조선시대로 타임슬립한 진혁은 연이은 뇌수술을 통해 조선시대에 완벽한 적응을 하게 된 그의 활약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연이은 의술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괴질을 막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진혁의 모습은 초반 그의 캐릭터를 완성하는데 중요한 요소가 되었습니다. 또다시 창궐한 괴질로 인해 망나니처럼 살아가던 이하응이 숨겨둔 발톱을 꺼내들 수밖에 없는 순간이 다가온다는 점.. 2012. 6. 4.
닥터진 3회-원작에 없던 김경탁, 김재중의 역할이 중요한 이유 조선으로 타임슬립한 외과의사 진혁이 겪는 다양한 이야기가 주가 되는 '닥터진'은 원작이 있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장단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장점이라면 당연히 후광효과이고 단점이라면 비교일 것입니다. 그 두 가지를 모두 효과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만들어낸 인물이 김경탁이라는 존재였고, 3회 들어 명확하게 그 역할이 드러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흥미롭습니다. 가변적인 김경탁, 그의 변화가 닥터진의 극적으로 만든다 일부에서는 일본 원작과의 비교에 열을 올리는 이들도 있지만 그것만큼 우매한 일도 없을 것입니다. 일본 원작과 똑같이 만들었다면 원작을 보면 되지 리메이크 작품을 볼 이유는 없으니 말입니다. 리메이크가 호평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은 원작의 주제를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새로운 작품으로 만들어졌을 때 나온다는 점.. 2012. 6. 3.
닥터진 1회-이범수가 일 원작을 뛰어넘을 강력한 존재인 이유 이미 일본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던 작품을 제작한다는 것은 장점보다는 약점을 가질 수밖에는 없습니다. 물론 과거처럼 교류가 원활하지 않고 원작을 보기 힘든 상황이었다면 탄탄한 이야기 구성이 중요한 가치로 다가오겠지만 지금처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상황에서는 너무 완벽한 이야기는 오히려 독이 될 수밖에는 없습니다. 그런 점에서 '닥터진'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국내의 상황을 건드릴 수 있는 이야기가 핵심이었습니다. 이범수라는 존재와 그가 보여주는 배역의 역할이다 송승헌과 김재중이라는 일본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존재감을 보여주는 2, 30대 스타가 출연한다는 점은 이 드라마에서는 중요한 강점이 될 수밖에는 없습니다. 최근의 드라마가 단순히 국내용이 아니라 일본 시장을 시작으로 아시아 전역을 위해 제작된다는 점에.. 2012.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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