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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 K11

케이팝 스타 얄밉도록 이기적인 오디션, 왜 매력적일까?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춘추전국 시대를 맞으며 과연 어떤 프로그램이 최고가 될지에 대한 궁금증도 커집니다. '슈스케'를 시작으로 '위탄'을 지나 '케이팝'까지 이어진 오디션 열풍은 이후 다양한 형태의 오디션들이 변종처럼 번지며 하나의 현상이 되어버렸습니다. 너무나 노골적인 케이팝 스타, 매력적인 이유는 뭘까? 오디션이 난무하는 상황에서 후발주자가 내세울 수 있는 것은 볼거리입니다. 오디션의 볼거리는 시청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참가자들이 많아야 한다는 점에서 는 현재까지는 성공적이라고 볼 수 있을 듯합니다. 후발주자이지만 강력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심사위원들과 이 프로그램의 목적이 명확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진행되는 오디션의 목적은 최고의 스타가 되는 것입니다. '슈스케'도 '위탄'도 우승자가 최고의 스타가 .. 2012. 2. 22.
슈스케3 다양한 화제성으로 시작부터 대박이었다 오디션의 최강자가 등장하니 역시 그들이 왜 강자인지를 알 수 있게 됩니다. '슈퍼스타 K'의 대중적인 성공으로 대한민국에 오디션 열풍이 불었다는 사실만으로도 그들의 존재감은 대단했습니다. 노래 하나로 소름 돋게 만든 어린 소녀 손예림부터 탁월한 스타성을 가진 최영태까지 첫 회부터 대단한 존재들의 등장으로 화려하게 주목을 받는 '슈스케'의 힘은 바로 이런 것이었습니다. 오디션의 명불허전 '슈스케3'가 시작되었다 얼마나 업그레이드 될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은 첫 회 시청으로 모두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첫 회 등장했던 출연자들만으로도 다른 오디션을 능가하고도 남을 정도이니 이후 등장하는 인물들이 얼마나 될지는 알 수 없지만 충분한 감동으로 금요일 시간을 저당 잡히고 말았습니다. 의외로 강력한 출연진들로 인해.. 2011. 8. 13.
오디션 열풍 진단? 100분 토론 자체가 넌센스였다 김재철 낙하산의 전유물이 되어버린 '100분 토론'을 안 본지 오래되었습니다.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토론 전문 방송이 날개가 꺾이고 그 날카로움 들이 상쇄되었을 때 본질은 사라지고 그저 쓸모없는 현상들만 판을 치듯 '100분 토론'은 존재 자체가 넌센스가 되어버렸습니다. 패널 선택부터가 잘못된 오디션 현상 진단 100분 토론에서 '오디션 열풍'에 대한 진단을 한다면서 정작 방송국과 담당 프로그램을 대변하는 인물은 등장하지 않은 채 비판을 한다는 것 자체가 토론의 기본을 다하지 못했습니다. 주체가 빠진 채 객체들이 주체들에 대한 비판을 하는 것은 일방통행일 수밖에 없고 근본적인 문제에 접근할 수 있는 기본적인 틀이 되지가 않습니다. 김재철이 100분 토론에 나설 존재도 아닐 테니 최소한 사측을 대변할 .. 2011. 4. 1.
엠넷은 왜 존박에게 수입을 돌려주지 않는가? 장안의 화제가 되었던 '슈퍼스타 K 2'가 끝난지도 오래되었지만 '슈스케' 출연자들에 대한 관심은 여전합니다. 1위를 한 허각에 대한 관심뿐 아니라 강승윤이나 장재인, 1위 이상의 인기를 구가하는 존박에 대한 팬들의 관심은 폭발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일괄지급 한다는 엠넷, 과유불급을 생각해라 오로지 한 명에게만 모든 것을 몰아주는 방식은 재벌의 속성답게 철저합니다. CJ계열이라는 것을 모르는 이들은 없을 테고 CJ가 삼성과 같은 뿌리라는 것을 알고 있는 이들도 대다수입니다. 엄청난 자금력으로 케이블의 골드 채널을 독식하고 있는 CJ의 파워는 무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런 그들이 '아메리칸 아이돌'을 벤치마킹한 '슈스케'를 통해 케이블 사상 최고의 히트 상품으로 만든 것은 대단한 성과가 아닐.. 2010. 11. 12.
허각과 존박을 두 번 죽이는 뉴욕포스트의 오만과 편견 싫든 좋든 한 동안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만들었던 가 끝이 났음에도 다양한 이야기들이 넘쳐납니다. 스타탄생을 이룬 이들의 행복한 이야기들도 많지만 부정적인 편견이 지배하는 글들과 성공한 '슈스케'를 맹목으로 쫓아가는 행태들은 씁쓸하게 만듭니다. 존박의 준우승이 대한민국의 역차별 때문? 가장 드라마틱한 우승자를 배출한 '슈스케'는 성공한 쇼가 되었습니다. 의도적이든 그렇지 않던 드러난 결과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만들어내기에 좋은 내용이었습니다. 중학교 졸업에 환풍기 청소를 하던 청년이 스타가 되어가는 과정은 말 그대로 꿈이 현실이 되는 과정이었으니 말이지요. 결승에서 만난 상대가 극단적으로 비교되는 존박이었다는 사실은 이런 극적인 우승을 더욱 빛나게 해주었습니다. 훤칠한 키에 여성들이 좋아할 곱상한 외모,.. 2010. 10. 26.
존박 아닌 허각 선택한 슈스케 영악했다 대한민국을 오디션 열풍으로 이끌었던 가 허각을 최종우승자로 선택하고 막을 내렸습니다. 끊임없는 이슈들과 논란들이 이어졌던 '슈스케'는 공중파 방송에서 유사 프로그램들을 만들어내는 능력까지 발휘했습니다. 노래 잘 하는 허각의 우승으로 '슈스케'는 공중파와 벌일 전쟁에서 자연스럽게 선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허각 우승으로 날개 단 슈스케, 경쟁우위에 서다 대중들의 참여로 우승자를 가려낸다는 '슈스케'이지만 진행되는 과정에는 문제가 많았습니다. 얼마든지 제작진에 의해 조작이 가능한 방식의 허점들은 시청자들이나 개별화된 팬들에게는 끊임없는 논란만 만들어냈습니다. 노래를 아무리 잘해도 구조적으로 만들어진 병패는 모순을 낳을 수밖에는 없었고, 이런 어긋난 상황들은 논란만 만들 뿐이었습니다. 철저하게 아이돌 팬.. 2010.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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