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스포트라이트15

기대했던 '히어로'가 실망스럽기만 한 이유 사회적 약자들이 불합리한 강자독식 사회에 일갈한다는 것만으로도 MBC 수목드라마 에 대한 기대는 그 어떤 드라마보다도 컸습니다. 작년에 방송되었던 에서 보여주었던 언론인의 사명감과 의무, 그리고 그 저변에 깔려있었던 사회적 약자 편에서 상생하는 방법들을 고민하던 그 드라마가 더욱 확대되고 강력해져 돌아왔을 것이라는 기대는 4회가 끝나며 접어야 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단순한 플룻이 주는 답답함 드라마는 단순화 작업을 통해 뻔한 공식을 적용한채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습니다. 선과 악의 극명한 분리를 통해 주고 받는 과정속에서 결국 선이 승리한다는 너무 뻔한 불변의 법칙이 여기에서도 그대로 적용되고 있습니다. 단순한 플롯에 평면적인 캐릭터까지 더해지니 드라마는 시청자들을 몰입하게 만드.. 2009. 11. 27.
이준기의 '히어로'가 무엇보다 특별하게 다가오는 이유 내일부터 MBC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히어로'가 과연 경쟁이 심한 수목극에서 어느정도의 입지를 다지고 나아가 많은 이들과 소통이 가능할지 궁금합니다. 시작하기도 전에 물량공세와 최고의 스타들이 집중적으로 투입된 '아이리스'의 인기몰이와 작지만 탄탄한 재미를 선사하며 마니아층을 두텁게 쌓아가고 있는 '미남이시네요'의 틈바구니속에서 과연 생명력을 가질 수있는지가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이 드라마가 특별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이것이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리스도 미남도 아닌 히어로로 살아남는 법 200억이라는 제작비와 영화에서 자주봐왔던 최고의 스타들과 TV 스타들이 모두 총출동해 시작도 하기전부터 화제를 몰고 왔었던 는 모두의 바람처럼 대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시작과 함께 수목극을 평정하며 절대 강자로 앉.. 2009. 11. 17.
바람의 화원 7부 바화안엔 걸작 드라마들이 숨겨져 있었다!  한 주를 쉬었던 이 다시 시작했습니다. 문근영의 코 부상으로 인해 결방이 되었던 이 드라마가 새로 시작하며 본격적인 이야기 전개에 매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닷냥 커플의 애뜻함과 정조의 두 천재 그림을 통한 정치 7부는 두 천재의 본격적인 그림 그리기와 이를 통해 도성안의 국민들이 어떤 삶을 살아가는지 살피는 정조의 모습. 그리고 이를 통해 단죄를 통한 바로잡음과 이에 반항하는 세력들과의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되는 모습들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처음으로 마음을 전해준 정향과의 마지막(?)을 고하는 장면에서는 가슴이 찡하기도 했지요. 윤복을 궁지에 몰아가려는 무리들과 윤복을 걱정하는 이들이 문앞에 모인채 윤복과 정향의 마지막은 정향이 자신의 머리카락을 잘라 윤복에게 전하며 마무리가 되지요. .. 2008. 10. 23.
드라마가 사회를 직접 말하다 - 일지매, 스포트라이트, 최강칠우 요즘 드라마들은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다양한 이야기들에 대한 반응이 무척이나 빠른 듯 합니다. 이미 종영되어버린 는 직접 사회부 기자들을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현 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다양한 사건, 사고들 속에서 극을 이끌며 마니아들에게는 좋은 평가를 받은 드라마였습니다. 더불어 퓨전사극이라 이야기되는 와 역시 과거의 시대상을 지니고 있지만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사건의 시간적 재해석(?)에 지나지 않은게 사실이기도 하지요. 왜 드라마들은 사회 문제들에 집착하게 되었을까요? 이는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에 대해서 알면 쉬워지는 것이겠지요. 0.1%의 모든 것을 누리고 있는 이들을 제외하고는 너무 힘든 생활을 해야만 하는 우리에게 현재의 삶이 즐거울리는 없지요. 신귀족을 탄생시킨 부의 불.. 2008. 7. 11.
스포트라이트 마지막회-세상엔 아직 숨겨진 진실이 많기 때문입니다! 진실된 기자의 모습. 진정한 대한민국을 꿈꾸는 드라마가 막을 내렸습니다. 비록 시청률은 다른 드라마에 비해 낮았지만 모든것들을 샘플로 조사하는 시청률로만 측정할 수는 없는 것이겠지요. 한번도 이 드라마를 보지 않으신분들도 많으실테고 재미를 찾지 못해 중도에 포기하신 분들도 많으셨을 듯 합니다. 하지만 저처럼 마지막회를 아쉬워하며 보셨던 분들도 분명 계셨을 것입니다. 마지막회를 보면서 들었던 생각은 이 드라마는 무조건 시즌제가 되어야 한다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이런 개인적인 의지가 실제로 이뤄지기는 힘들겠지요. 시청률이 높아도 힘들 수있는 시즌제가 제작비를 건지기도 힘든 시청률에서 시즌 제작이란 결코 쉽지 않은 일이겠지요. 오기가 아닌 의지입니다! 16회는 모든것들을 정리하는 그리고 정리해야만 하는 회차였습.. 2008. 7. 4.
스포트라이트 15회-어둠은 단 한번도 밝음을 이겨본 적이 없다! 이제 스포트라이트는 한 회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이 드라마를 좋아하는 많은 팬들은 시즌제로 진행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비록 시청률이 발목을 잡고는 있지만 이 드라마는 꼭 시즌제로 진행이되어야만 합니다. 지난 14회에 말미에 오태석 기자는 함정에 빠져 경찰에 끌려가는 장면으로 마무리 되었었습니다. 당연히 15회에서는 왜 그가 그렇게 끌려가고 어떻게 풀려나느냐가 관건이 될 수밖에는 없지요. 어둠은 단 한 번도 밝음을 이겨본 적이 없다! 대한민국 재벌 1위 기업인 영환기업의 영환건설과 정부의 커넥션. 그 어두운 커넥션을 깨기 위한 GBS 보도국 기자들의 노력들은 커다란 암초에 걸려버렸지요. 정치권, 검, 경등 모든 권력의 중심에 자신의 사람들을 심어 놓은 재벌들의 행태들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 2008. 7. 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