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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유와 세령의 사랑3

공주의 남자 17회-승유와 세령의 사랑은 왜 웰 메이드가 되었나? 자신의 아버지인 수양대군을 암살하겠다는 계획을 듣게 된 세령은 어떤 감정이었을까요? 비록 용서할 수 없는 일들을 벌이기는 했지만 아버지는 아버지일 뿐이기에 세령의 마음은 복잡할 수밖에는 없습니다. 우연이지만 필연적일 수밖에 없는 상황은 그들에게 닥쳐오고 이는 역설적으로 그들의 사랑에 큰 변화를 예고합니다. 사랑이라는 감정을 섬세하면서도 극적으로 잡아내고 있다 승유만을 사랑하는 세령의 지고지순함은 드라마이기에 가능한 일일 것입니다. 공주의 자리마저 버리고 사랑하는 사람을 찾아 나서는 세령과 원수의 딸이지만 증오할 수 없는 승유의 마음은 그렇게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유곽을 찾은 면의 일행에게 들킬 수도 있는 상황에서 그를 도운 것은 이번에도 세령이었습니다. 궁으로 입궐했어야만 하는.. 2011. 9. 15.
공주의 남자 10회-피로 얼룩진 그들의 로맨스 어떻게 될까? 참수를 당하려는 승유를 살리기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내놓으려는 세령. 수양대군만이 자신이 사랑하는 승유를 살릴 수 있다고 생각한 세령의 극단적인 행동은 결과적으로 승유를 죽음에서 건져냅니다. 물론 수양대군이 아닌 단종의 결단이 가져온 결과이지만 말이지요. 목숨을 건 사랑, 그 지독한 사랑의 끝은? 자신의 부모 형제를 죽인 원수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다다른 곳에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여인이 있다는 사실은 승유에게는 충격이었습니다. 자신이 알고 있던 그 여인이 다름 아닌 수양대군의 첫째 딸이라는 사실은 그에게는 그 어떤 절망보다 지독한 절망이었습니다. 자신이 그 여인을 사랑했다는 이유로 그 여인에 대한 사랑을 버리지 못했다는 이유로 가족들이 죽어야만 했다는 사실이 그 무엇보다 지독하게 다가옵니다. 세령 .. 2011. 8. 20.
공주의 남자 5회-승유 목숨과 바꾼 세상에서 가장 슬픈 결혼식 공주의 남자가 되는 길은 때론 가장 험난한 길일 수밖에 없음을 수양대군은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자신의 뜻과 반한 행동을 했다는 이유로 김승유를 죽음으로 내모는 그의 모습은 경악할 수준입니다. 권력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는 그로 인해 많은 이들은 절망을 맛봐야만 했습니다.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라 더욱 애절할 수밖에 없는 승유와 세령 자신으로 인해 죽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은 승유(박시후)를 위해 내사옥까지 찾아간 세령(문채원)은 그곳에서 뜻밖에도 아버지인 수양대군(김영철)을 만나게 됩니다. 자신의 사위로 점찍어 놓았던 승유가 김종서(이순재)의 아들이라는 이유로 죽어야만 하는 상황이 수양대군으로서도 아쉽기만 합니다. 빼어난 외모에 학식과 무술 실력까지 갖춘 그는 자신과 함께 대업을 이룰 중요.. 2011.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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