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시트콤61

감자별 2013QR3 2회-하연수와 여진구의 짜릿한 첫 만남, 슬픈 인연으로 다가왔다 알바의 여왕 나진아가 세상 살면서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어둠입니다. 어린 시절 홀로 어두운 방에 방치되었던 기억이 그녀를 트라우마에 휩싸이게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재계발이 진행되는 지역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살고 있던 진아 모녀는 낯선 남자의 출현에 당황합니다. 한국의 주커버그가 되고 싶은 혜성과 알바왕 진아의 첫 만남; 하버드 출신의 콩콩 신임 대표 노민혁과 고졸 출신 알바왕 진아의 운명적 만남 스카이 콩콩과 호돌이 판매로 성공한 완구업체가 된 콩콩의 새로운 대표가 된 젊은 하버드 출신 노민혁의 등장으로 시작한 는 첫 회 노씨 집안을 보여주는데 집중했습니다. 애완견만 사랑하는 노는 할배 노송과 실권을 모두 쥐고 있는 며느리 왕유정의 대립 관계는 노씨 집안에서 일상적으로 볼 수 있는 갈등과 재미의 큰 축으.. 2013. 9. 25.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34회-시트콤을 버렸다고? 김병욱 시트콤은 이제 시작이다 일부에서 '하이킥3'가 시트콤을 버렸냐는 의문을 제기하기도 합니다. 시트콤이라는 정의가 단순히 웃기기만 하면 된다는 식의 생각을 가진 이들에게 김병욱 사단의 시트콤은 시트콤이 아닌 듯합니다. 균형 잡기에 실패한 듯 했던 그들이 32회부터 조금씩 자리를 잡더니 그들만의 스타일의 시트콤은 이제 시작되었습니다. 조는 것까지 닮은 내상과 유선은 그래서 행복하다 일부 언론에서 집요하게 시트콤을 버리고 웃음기마저 빼버린 '하이킥3'라며 연일 비난에 나서고 있지만, 정작 시청자들은 점차 자리를 잡아가는 '하이킥3'에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 자기들의 주장을 정당화하기 위해 몇몇 시청자 의견들을 내세우기는 하지만 김병욱 사단의 시트콤을 이해하지 못한 몰이해의 산물임을 그들은 알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친구를 너무 .. 2011. 11. 12.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13회-안내상의 폐경 타령에는 사회적 허무와 냉소가 담겨있다 안내상은 언제부터인가 "이게 다 폐경 탓이다"라는 댓글 도배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그가 왜 그런 댓글을 달 수 밖에 없게 된 이유는 명확했습니다. 폐경기를 맞은 아내로 인해 벌어진 사건으로 인해 그는 모든 일들은 오직 '여성의 폐경기' 때문이라는 허무함과 냉소만 가지게 되었기 때문이지요. 지석을 사랑에 빠트린 박하선의 변신이 흥미롭다 사극을 통해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던 박하선이 시트콤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을 거듭하더니, 극 중 연극으로 자신의 장점을 100% 되살려냈습니다. 어느 순간 자신도 모르게 조금씩 좋아하는 감정을 심어오던 지석은 명성황후가 된 그녀를 보고 사랑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13회에서 중요하게 다가왔던 것 중 하나는 박하선에 대한 두 남자의 사랑이 움트기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2011. 10. 7.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5회-백진희의 엉덩이를 찌른 안내상, 그들의 소통은 핏빛이었다 등장하는 인물들의 캐릭터들을 잡아가는 이 5회를 마치며 주요 인물들에 대한 소개가 끝이 났습니다. 본격적으로 이들이 한 공간에 모여들어 화학적 결합을 하며 또 다른 이야기들이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엉덩이 찔린 백진희 청년백수 진수를 보였다 5회에서는 등장인물들에 대한 캐릭터와 함께 그들이 서로 연결점들을 만들어내며 극을 흥미롭게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김병욱 시트콤에서 언제나 등장하는 구멍이 이번에는 땅굴이라는 좀 더 거대해진 모습으로 다가왔습니다. 기묘하고 은밀하면서도 긴밀함을 전해주는 동굴이 과연 그들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올지는 흥미롭기만 합니다. 유선의 동생인 계상의 집에 기거하게 된 안내상. 너무 다른 성격으로 불화가 잠재되어 있는 상황에서도 그들의 동거는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거리가 아.. 2011. 9. 27.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4회-백진희 짜장면 같은 88세대 애환이 슬프다 등장인물들이 자신들의 캐릭터들을 잡아가며 본격적인 이야기들이 시작되었습니다. 몰락한 자존심만 강한 가장 안내상이 미지의 땅굴을 발견하면서 새로운 전개를 예고했고 88세대의 상징으로 등장하는 백진희가 엉뚱한 박하선의 집으로 들어서며 '하이킥3'는 시작되었습니다. 짜장면처럼 쉽게 합격하고 탈락하는 인턴 세대 씁쓸하다 시트콤의 핵심은 캐릭터 구축에 있습니다. 초반 얼마나 빠르고 효과적으로 캐릭터가 구축되고 교감할 수 있느냐는 성공을 가늠할 수 있는 조건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에서 '하이킥3'는 캐릭터 구축을 안정적이고 효과적으로 축척해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톡톡 튀는 즐거움을 주는 백진희를 시작으로 180도 다른 두 가지 모습을 가지고 있는 박하선, 오직 자존심 하나만을 가진 안내상과 웃으며.. 2011. 9. 24.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2회-88세대 연기 한 백진희에게서 황정음이 보인 다 단순한 시트콤이 아니라 그 안에 담기 사회적 함의들이 웃음 속에 숨겨져 있기에 많은 이들이 김병욱 피디의 시트콤을 좋아하는 것 일 겁니다. 짧은 다리가 함의하고 있는 다층적인 가치들은 첫 회부터 등장인물들의 캐릭터를 통해 보여주기 시작하더니 2회에서는 88세대의 아픔이 등장했습니다. 기대 할 수밖에 없는 백진희, 황정음 신드롬 넘어설까? 사기를 당해 갑자기 집도 절도 없는 신세가 되어버린 안내상 가족. 설상가상 특수효과용 폭죽과 함께 하늘로 날아 논바닥에 떨어지는 수모를 당하는 안내상은 자신의 운명도 이렇듯 하늘 높이 날아오르다 어느 날 갑자기 땅으로 곤두박질치는 듯해서 서럽기만 합니다. 돌아갈 집도 없는 상황에서 안내상은 하나 남은 친척집으로 가자하고, 윤유선은 동생인 윤계상 집으로 가자합니다. 마.. 2011. 9. 2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