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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헌터5

시티헌터 18회-이민호가 보여준 100원으로 재벌 인수하기 가능할까? 사회적 민감한 화두들을 이야기 속으로 들여와 나름의 해법들을 제시하는 가 대통령의 역할과 책무만을 남긴 채 재벌 해체의 당위성을 이야기했습니다. 물론 구체적이거나 정교함이 떨어지기는 했지만 대기업이 아닌 재벌들이 왜 이 땅에서 사라져야만 하는지에 대한 울분은 충분히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재벌 해체하고 진정한 대기업이 들어설 수는 없을까? 재벌기업을 운영하며 온갖 패악질을 해오던 천재만을 위기에 몰아넣기 시작한 이진표와 이윤성은 오히려 위기에 처합니다. 천재만이 이진표를 제거하려 조폭들을 보냈기 때문이지요. 위기에 처한 이진표는 때마침 도착한 이윤성에 의해 구해지게 되고 이윤성이 시티헌터라는 사실을 알게 된 천재만의 부하는 나나와 함께 있었던 존재가 바로 그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시티헌터의 존재를.. 2011. 7. 22.
시티헌터 17회-이민호 거울액션 능가한 영리병원 논쟁, 주목해야만 한 다 시티헌터가 종영을 얼마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마무리를 시작했습니다. 복수의 대상을 차례대로 물리치는 과정에서 대한미국 사회의 부조리를 파헤치던 '시티헌터'는 우리 사회의 근원적 악인 재벌과의 마지막 대결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영리병원까지 들먹이며 포악한 패악 질을 하는 재벌에 맞선 시티헌터는 과연 승리할 수 있을까요? 이민호의 멋진 거울 액션보다 영리병원 논쟁이 흥미로웠다 이민호라는 존재를 완벽하게 만들어준 작품은 '꽃남'보다는 '시티헌터'로 기억될 듯합니다. 단순히 외모로 밀어붙이며 신화를 만드는 과정이 아닌 사회적 문제에 당당하게 맞서 싸우는 진정 용기 있는 존재가 된 이민호에게 는 자신의 연기 인생에 터닝 포인트가 되어줄 듯합니다. 인기는 많지만 연기에 대해 의문부호를 가졌던 많은 이들에게 이민.. 2011. 7. 21.
미스 리플리 16회-시티헌터를 바란 것은 아니었다 용두사미의 전형을 보여준 는 마지막까지 작가만을 위한 드라마로 마무리되고 말았습니다. 무엇을 이야기하고 싶었는지 설득력이 떨어지는 이 드라마는 결과적으로 시청자들을 우롱한 채 누구도 만족할 수 없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드라마의 최대 피해자는 시청자들이다 학벌지상주의 사회를 직접적으로 건드릴 수도 있었음에도 아무런 이야기도 꺼내지 못한 채 그저 주인공의 입에서 자조적으로 내뱉는 대사로 처리하는 모습은 씁쓸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는 학벌이 지배하는 대한민국을 비판하기보다는 외모지상주의가 얼마나 위대한지만 알게 해준 드라마였습니다. 이번 주 시작과 함께 는 홍보를 통해 대단한 반전이 기다리고 있다며 마지막 2회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생각하는 반전이 무엇인지는 알 수 없지만 시청자들은 그.. 2011. 7. 20.
대물과 시티헌터, 우물에 갇힌 우리 사회의 그림자 현 정권의 방송장악에서 빗겨가 있던 상업방송 SBS가 정권 말기가 되니 자유롭게 상황을 즐기는 형국은 아이러니합니다. 날카로운 시각을 보이던 MBC는 김여진 법까지 급조해내며 추악한 언론의 현실을 드러내고, 공영방송 KBS는 도청까지 하며 언론사의 자질마저 의심하게 만드는 상황, SBS는 드라마를 통해 사회를 비판하고 있습니다. 대물로 만족하지 못한 시티헌터, 현실 도피의 전형이 되나? 지난 해 방송되었던 '대물'은 고현정이 대한민국 최초의 여자 대통령이 된다는 원작 만화의 재미보다는 현실을 비판하는 도구로 사용되었다는 점에서 화제였습니다. 아나운서로 시작해 정치인이 되어 대통령이 되는 여자 주인공 서혜림을 통해 우리 사회의 문제들을 끄집어내는 과정들은 흥미롭기만 했습니다. 문제는 레임덕 전의 MB .. 2011. 7. 16.
시티헌터에 흥분하는 이유는 이민호 때문은 아니다 드라마 '시티헌터'의 인기가 대단합니다. '최고의 사랑' 이후 대결할 수 있는 존재가 사라진 수목 극에 이 드라마가 최고의 사랑을 받는 것은 당연해보이기도 합니다. 이민호라는 여심을 사로잡는 존재가 등장한다는 사실만으로도 플러스 요인이 많은 이 드라마가 진정 사랑받는 이유는 따로 있었습니다. 대중을 사로잡는 이유는 이민호의 변신과 건강한 문제의식 때문 '시티헌터'를 보다보면 의외의 상황들에 당혹함을 느끼게 됩니다. MB의 독재보다 더욱 독재스러운 짓들로 인해 언론이 장악되고 국민의 혈세를 사유화하듯 자연 파괴에 앞장서서 토건 세력들에게 엄청난 이득을 챙겨주는 모습은 많은 이들을 울분에 차게 만들고 있습니다. 수십조가 들어가는 국책 사업은 국민들의 반대가 있다면 해서는 안 되는 사업입니다. 그럼에도 반.. 2011.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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