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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5

아이돌 3초 가수의 오명 트로트로 풀어내다 추석이 되면 방송에서는 다양한 특집들을 만들어내곤 합니다. 가족들이 모두 모인 시간대에 보여 지는 특집이니 만큼 기존의 틀을 벗어나려는 노력들이 많이 보이는 것이 명절 특집의 특징이 되겠지요. 명절에 빠질 수 없는 것은 전통이라 불리는 것들이지요. 아이돌 트로트 대결, 3초 가수의 설움을 벗었다 MBC에서 추석날 저녁 시간에 준비한 특집은 아이돌과 트로트의 결합이었습니다. 대세인 아이돌과 어른들이 좋아하는 트로트의 결합은 무척이나 식상하지만 효과적인 틀임은 분명합니다. 이를 어떤 식으로 녹여내 재미있게 만들어내느냐가 관건일 뿐이지요. 청팀과 백팀으로 나눠서 진행된 방식은 지금은 사라진 운동회의 청백전을 연상케 해서 오히려 신선했습니다. 스타들이 나와 그들만의 게임을 하거나 노는 것만으로 특집이라 이야기.. 2010. 9. 23.
지친 소녀시대, 혹사당하는 우리시대 아버지들과 닮았다 며칠 전 촬영 중간 쉬는 시간 넋 놓고 있는 소녀시대의 사진을 보며 드는 생각은 그녀들은 과연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 였습니다. 피곤에 지쳐 쓰러질 수는 없고 다음 촬영을 위해 잠시 쉬는 그 시간 그녀들은 정말 아무런 생각도 하지 못한 채 습관적으로 방전된 에너지를 채우고 있었을 듯합니다. 우리시대 아이돌이란 무엇인가요? 혹사당하는 아버지들과 닮은 아이돌들 경기불황이 깊어지며 더욱 힘겨운 삶을 살아가야 하는 아버지들은 과거보다 오랜 시간 일터에서 일을 해도 불안하기만 합니다. 임금은 동결이거나 삭감되는 상황에서 노동 강도는 높아만 가고 불만을 토로하면 바로 대체 인력으로 바뀌는 상황에서 함부로 불평도 할 수 없는 그들은 노예나 다름없습니다. 정규직보다는 계약직이 늘어가고 수시로 해고가 가능한 시스.. 2010. 4. 19.
청춘불패, 걸그룹 자극과 식상함으로 시작 걸그룹이 가요계를 접수한 2009년 한번쯤은 생각해봤을 법한 그렇지만 실행하기에는 뭔가 부족해보였던 아이템이 정규 편성으로 전파를 탔습니다. 유명한 그리고 신인 걸그룹의 멤버들 7명을 모아 농촌으로 들어가 다양한 경험을 통해 보여지는 진솔한 모습들에 초점을 맞춘 리얼 프로그램입니다. 그녀들을 좋아하거나 혹은 싫어하거나 어찌되었든 '청춘불패'는 시작되었습니다. 아이돌, 신 귀농일기 '청춘불패'는 말그대로 아이돌들이 귀농해서 살아가는 모습을 그대로 전달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잠자고 있는 아이돌들을 습격해 민낯을 공개하며 버스에 태웁니다. 가장 노력한 소녀시대만이 철저히 준비해 촬영팀을 만났을 뿐이었지요. 뭐 충분히 의도가 고려된 리얼이기는 했지요/ 브아걸의 나르샤, 소시의 유리, 써니, 티아라의 효.. 2009. 10. 24.
작두탄 무도, 재미와 의미마저 풍성했다 이번주 무도는 지난주에 예고되었던 것처럼 '벼농사 특집'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지난주 예고편에 등장했던 2PM의 재범 모습에 한동안 다양한 매체에 많은 의견들이 나오기는 했지만, 분명한건 이미 찍어놓은 촬영분을 들어낼 하등의 명분도 없기에 그대로 방송이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PM 멤버들의 등장보다는 재범만을 꼭집어 이야기하는 것은 일종의 물타기일 수밖에는 없어보입니다(그의 모습이 등장하는 것만으로도 무도가 이용한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각설하고 그들이 오랜시간 준비한 장기 프로젝트는 과연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무도, 농사 그 낯설음에 빠지다 첫 등장은 예사롭지 않은 복장의 무도인들 모습이었습니다. 80년대를 생각하게 만드는 촌스러운 복장을 한 일행들은 승합차에서 내.. 2009. 10. 18.
신혜성, 강인 막장 아이돌의 전형인가? 오늘자 신문 연예란의 핵심은 아무래도 아이돌 출신과 현 아이돌인 신혜성과 강인의 불미스러운 사건에 관한 소식일 듯 합니다. 이 둘은 모두 SM 소속이거나 과거 소속이었던 연예인입니다. 신혜성은 억대가 넘는 원정 도박혐의로 강인은 음주뺑소니 혐의로 막장 아이돌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외국과 대한민국은 다르다 혹자들은 혹은, 그들을 옹호하는 이들은 그 정도의 일로 왜그렇게 호들갑이냐고 할지 모르겠습니다. 외국에서는 상습 마약 투약을 해도 잘만 활동하고 추앙받고 하는데라며 말입니다. 그럴수도 있겠지요. 그게 부럽다면 외국에 나가 활동을 하면 간단한 일입니다. 굳이 제약이 많고 그 어느곳보다도 연예인들의 도덕성을 나무라는 대한민국에서 활동할 이유는 없을 것입니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 것이지 절을 옮길 .. 2009.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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