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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와 악어새6

PD수첩-검찰기자단 악어와 악어새 그들 만의 공생 검찰과 기자들의 관계는 서로에게만 윈윈이 되고 있다. 여기서 중요한 부분은 서로에게만 중요하다는 의미다. 악어와 악어새가 되어버린 이들은 결과적으로 괴물을 만들어냈다. 서로의 이익을 위해 민감한 부분들까지 공유하는 이들은 이제 사회악으로 커지고 있다. 검찰이 수사 내용을 언론에 흘린다는 주장들이 꾸준하게 재기되어왔다. 하지만 대검측은 그런 사실이 없다고 주장해왔다. 하지만 말도 안 되는 거짓말이 통하는 사회는 아니다. 흘리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수사 내용을 흘려 망신주기에 여념이 없는 검찰에게 국민들은 우스운 존재인 듯하다. 무소불위의 힘을 가진 존재는 괴물이 될 수밖에 없다. 어떤 방식으로든 견제가 되지 않는 검찰 조직은 스스로 괴물이 되었다. 자신들이 괴물이 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검찰 조직의 행태.. 2019. 12. 4.
드라마의 제왕 7회-김명민이 만들어낸 언론플레이, 풍자의 재미를 던지다 악어와 악어새는 서로를 도와가며 사는 존재들입니다. 악어에게 귀찮게 따라다니는 악어새가 소중한 것은 자신이 먹고 남긴 찌꺼기를 제거해줌으로서 병을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악어새의 경우 악어가 먹고 남긴 것들만으로도 먹을 걱정 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다는 점에서 둘은 천생연분일 수밖에 없습니다. 연예인과 연예부 기자가 악어와 악어새로 불리는 이유는 바로 이런 이유가 존재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언론플레이를 노골적으로 풍자한 드라마의 제왕 연예인이라는 직업은 청소년들에게 가장 선호 받는 직업입니다. 대중의 스타가 될 수 있고, 엄청난 부까지 쌓을 수 있는 연예인이라는 직업은 당연히 관심을 받을 수밖에는 없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재미있는 것은 연예인들에게 자신의 직업 만족도를 물어보면 거의 대부분이 만족하지 .. 2012. 11. 27.
뉴스데스크 아이돌 발언이 아쉬운 이유 그 누구도 말하지 않은 문제를 언급한 'MBC 뉴스데스크'의 당연한 용기는 많은 이들의 환영을 받았습니다. 3초 노래하는 가수가 과연 가수인가에 대한 질문은 당연했고 한번쯤은 다뤄졌어야만 하는 문제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것은 아이돌의 문제를 넘어 그들을 상품으로 만든 기획사의 문제가 더욱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아이돌은 있은데 기획사는 없다? 아이돌이 장악한 대중음악에 대한 우려는 오랜 시간동안 많은 이들에 의해 지적되던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뀌지 않는 상황에서 9시 뉴스라는 공신력을 가진 매체에서 이 문제를 다뤘다는 것은 중요한 사안이라 생각했다는 의미이기도 하지요. 아이돌이란 의미는 주로 청소년에게 인기 있는 가수를 이야기합니다. 아이돌의 원어가 가지고 있는 뜻으로는 우상을 의.. 2010. 7. 21.
애프터스쿨과 조전혁 콘서트가 남긴 한 가지 의미 말도 안되는 넌센스가 있었습니다. 법원의 결정에도 불구하고 마음대로 전교조 명단을 공개하던 국회의원과 그를 돕겠다는 소수의 사람들이 청계천을 무대로 후원하겠다는 정치 공연은 당연하게도 무산되었습니다. 참가 명단에 들었던 가장 유명한 그룹으로 인해 여론화된 이번 사건은 명백한 하나의 진실을 담아냈습니다. 아직도 알지 못하는가? 정치꾼들과 연예인들의 공통점은 무엇인가? 당연히 그들은 대중의 인기를 먹고 사는 직업인들이라는 점입니다. 대중들이 그들을 알아보고 선택하지 않는다면 그들은 존재 가치를 상실하고 대중들의 기억에서 사라질 수밖에는 없습니다. 그런 그들이 재미있게도 악어와 악어새처럼 공생해왔음은 여러 가지 역사적 사실들로 알 수 있습니다. 그런 그들이 다시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면 선거철이 다가왔음을 .. 2010. 5. 14.
원더걸스 망치는 것은 식상한 JYPe의 상술 때문이다 원더걸스 국내복귀 무대를 앞두고 연일 다양한 이야기들을 양산해내고 있는 상황에서 다시 한 번 언플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제는 익숙해서 그러려니 생각하는 이들이 많을 정도로 그들의 '폭로와 무마'는 많은 이들이 예상한 정도에서 벗어나지도 않는 그 정도뿐이었습니다. 부당 대우에 맞서는 원더걸스의 자세? 너무 익숙한 패턴이라 식상함을 넘어 웃음이 나오기도 합니다. 언제나 그러했듯 이번에도 소속 가수들에 대한 다양한 이슈들이 여론을 장식하기를 바라고 있나 봅니다. 과거 원더걸스의 영어교사가 밝힌 내용을 보면 '거주불허지역 내 사무실에서 건강보험 미 가입 상태로 지낸 사실'과 '선예 아버지의 병과 이에 대처하는 소속사의 비인간적인 면모'였습니다.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해당 소속사는 심각한 노동 착취에 비인간적.. 2010. 5. 12.
<그것이 알고싶다> 사생뛰는 아이들..사생을 넘나드는 위험한 열정 이번 주 는 스타와 스타를 따라 움직이는 팬들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스타들에 대한 팬덤 문화는 어제 오늘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더더욱 우리보다 앞서 팬덤 문화가 자리잡힌 미국이나 영국의 경우엔 우리와는 상상도 할 수없는 다양한 형태의 팬덤 문화들이 지속, 변화, 성숙해지며 발전되어져 왔습니다. 악어와 악어새의 관계 팬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팬들을 쫒아다니는 행위들은 우리나라에서도 이제는 너무나 익숙한 문화로 자리잡았습니다. 아이돌 그룹이 살고 있는 집과 그 동네는 항상 중고등학생 팬들로 인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기도 했었지요. 이번에 다뤄진 사생은 스타들의 사생활마저도 쫓아다니는 광적인 팬들의 문제점에 대한 지적이었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들을 위해 택시를 렌터카를 몰고 도심 레이스도 주저하지 않.. 2008.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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