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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부재2

지붕 뚫고 하이킥 73회, 데면데면 가족이 만든 '괴물 해리' 홍어에 반하다 오늘 방송된  73회에 등장한 해리의 모습은 왜 그 어린 소녀가 그런 지독한 열정에 휩싸여 있는지 알 수있게 해주었습니다. 어른들도 모두 손사래를 치는 폭삯은 홍어에 맛이 들어버린 해리는 그 누구도 당해낼 수없는 최강자임이 분명해졌지요. 그런 해리를 만든건 가족의 붕괴가 가져온 결과물과 다름없었습니다. 해리의 극단적인 집착은 바로 어린 소녀의 지독한 외로움의 산물이었으니 말이지요. 데면데면 가족이 만든 괴물 해리 방송위에선 해리가 외치는 "빵꾸똥꾸야!"에 대한 권고 조치를 내렸습니다. 강제성이 떨어지는 그저 조심했으면 좋겠다는 권고문에 지나지 않지만 재미있는 결과가 아닐 수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리의 행동이 문제이지 모든것을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빵꾸똥꾸'가 문제는 아니라는 판단에 앞으로도 계속.. 2009. 12. 23.
지붕 뚫고 하이킥 70회, 세경 자매 통해 가족의 가치를 이야기하다 오늘 방송된  70회에서는 생일을 맞이한 현경을 통해 가족의 가치와 대안 가족을 생각하게 해주었습니다. 급격한 노령화와 저출산으로 지속적인 인구 감소를 우려하는 대한민국에서 가족이란 무엇인가와 대안 가족의 가능성에 대해 재미있지만 진지하게 이야기해주는 듯 했습니다. 순재네 가족들은 전체적으로 가족간의 관계들이 데면데면합니다. 순재는 자신의 회사일과 자옥과의 사랑에만 집착할 뿐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가족에 대한 관심은 그닥 보이지 않고 살아갑니다. 딸인 현경은 어렸을때부터 태권도를 해서 여자라기보다는 남자 같은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중심을 잡아줄 엄마가 없는 순재네 가족에서 대안은 현경이어야만 하는데 그녀의 남자 같은 성격은 되려 아버지인 순재와의 잦은 마찰만 일으킬 뿐입니다. 아들인 지훈은 의사이기.. 2009.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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