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에이타4

그래도 살아간다 1회-살인사건과 남겨진 이들, 고통은 누구에게나 균등하다 어린 동생을 죽인 중학교 동창. 15년이 흐른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손님. 하나의 살인 사건을 두고 가해자와 피해자 가족들의 삶을 밀도 깊게 끌어가는 이 작품은 당사자가 아닌, 가족들의 삶을 통해 범죄에 대한 깊은 성찰을 이끌고 있습니다. 가해자와 피해자 가족, 모두가 힘들 뿐이다 너무 날씨가 좋아서 아랍인을 쏴 죽인 카뮈의 '이방인'처럼 의 주인공도 그런 느낌이었을까요? 켄지(카자마 슌스케)는 동창생 히로키(에이타)의 7살 여동생 아키를 무참히 살해했고 이 사건으로 인해 가해자와 피해자 가족의 삶은 완전히 파괴되어버렸습니다. 서로의 처지는 극과 극이지만 이들 가족들이 겪어야 했고 느껴야 했던 고통은 같았습니다. 가해자 가족들은 자신이 살던 고향을 떠나야만 했고 누구인지 모를 이의 끈질긴 투서로 그.. 2011. 7. 25.
일본에서 배우가 된 영웅재중과 괴물에 머문 최홍만의 차이 최근 방송이 시작된 일본 드라마에 한국인 두 명이 출연하고 있어 흥미롭습니다. 모두 연기가 전문이 아니라는 점에서 더욱 국내가 아닌 일본에서 드라마를 시작한다는 것은 의외로 다가옵니다. 하지만 누군가는 연기자로 환영받고 다른 이는 그저 괴물로만 인식되는 상황입니다. 연기자로 변신 중인 영웅재중과 괴물이 되어가는 최홍만 1. 괴물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최홍만 최홍만이라는 인물은 많은 이들이 알고 계시듯 천하장사 출신의 씨름 선수였지요. 국내 씨름 시장이 붕괴되며 많은 선수들이 설자리를 잃는 상황에서 그가 선택한 것은 다름 아닌 K-1이었습니다. 그가 데뷔할 당시 국내에 격투기 바람이 불어 엄청난 인기를 구가하던 상황이라 K-1측에서도 한국 시장을 공략할 상품으로 거대한 최홍만을 선택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무난.. 2010. 4. 24.
우리에게도 필요한 의학 드라마, 보이스ヴォイス-죽은자의 목소리에 귀기울여라. 국내에서도 인기있는 의학드라마는 2009년도에도 여전히 지속되어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일본에서는 1분기 새로운 의학 드라마가 이미 시작되었고 다른 의학드라마의 파일럿 방송도 이뤄졌기에 최소한 1분기에 두가지의 의학드라마가 진행되어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번 분기에 새롭게 시작된 는 기존의 의학드라마와는 다른 괴를 걷고 있습니다. 이들은 외과, 내과가 아닌 죽은이들을 해부하는 법의학부 세미나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죽은 자들의 목소리에 집중하라 우리에게 익숙해있던 의사들의 이야기가 아닌 법의학을 택함으로서 드라마로서의 특별한 재미도 획득하고 있습니다. 죽은자들은 말은 없지만 증거는 남기고 있지요. 그래서 법의학이란 학부가 존재하는 것이고 이런 법의학으로 억울하게 죽은이들의 죽은 이유를 밝혀내.. 2009. 1. 23.
주리와 마사미의 사랑이야기 라스트 프랜드 일본 최강의 아이돌 스타들인 우에노 주리와 나가사와 마사미가 함께 한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볼 만한 일드이지요. 현재 3화까지 진행된 상황을 정리하자면...(스포일러) 보신분들이라면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우에노 주리는 레즈비언이고 마사미를 사랑하지요. 루카로 출연중인 주리는 오토바이 레이서를 꿈꾸며 열심히 연습중이지요. 전형적인 여성상의 미치루(마사미)는 미용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헤어디자이너 지망생입니다. 그리고 그녀는 자신이 좋아하는 남자 소스케(니시키도 료)와 동거를 시작합니다. 이런 선택은 미치루에게는 사업이 망해 도망간 아버지. 바람난 어머니와 함께 살아야 하는 누추한 집에서 탈출하는 방법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착해보이기만 했던 소스케는 가정폭력이 일상이 되어버린 남자. 그렇게 사랑이라는 틀거리.. 2008. 5. 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