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왕관을 쓰려는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3

상속자들 4회-이민호와 박신혜 그리고 시작된 김우빈과의 삼각관계, 김은숙 이야기의 시작 탄이 3년 동안의 미국 생활을 접고 한국행을 선택합니다. 제국그룹에 대한 조금의 야망도 품을 수 없도록 요구하는 형을 그래도 좋아하는 탄의 입국은 결국 이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한다는 의미와도 같았습니다. 여기에 드러나지 않던 원의 이야기를 담당할 임주은의 등장은 균형을 잡으며 이들의 이야기를 전개해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원과 현주의 사랑이 주는 변수; 탄의 집에 입주한 은상, 두 형제의 사랑이야기가 핵심이다 찬영의 도움으로 한국행 비행기 티켓을 끊은 은상은 공항에서 탄을 품은 라헬을 목격합니다. 민망한 상황에 뒤돌아선 은상과 우연히 돌아보다 발견한 그녀를 보고는 아무런 망설임도 없이 "차은상"을 외치는 탄이에게는 약혼자인 라헬은 안중에도 없었습니다. 탄의 관심과 애정의 농도와 달리, 은상은 탄과의 그 .. 2013. 10. 18.
상속자들 3회-이민호 박신혜의 노골적 로맨스, 결국 신선함 찾는 것이 급선무 제국그룹의 상속자가 되고자 하는 원에 의해 미국으로 보내진 탄은 어느 날 갑자기 거짓말처럼 자신 앞에 등장한 가난한 은상을 첫 눈에 사랑하게 됩니다. 현실에서는 거의 벌어질 수 없는 이 기묘한 만남은 결국 격정적인 로맨스로 이어지겠지만 문제는 이 한없는 식상함을 단순히 등장인물들의 팬심으로 버티는 것은 한계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탄과 은상의 로맨스 문제는 식상함이다; 재벌 상속자와 가난 상속자의 사랑이라는 단순함을 벗어날 수 있는 비기는 존재하나? 탄을 쫓아 온 이들을 피해 무조건 뛰던 탄과 은상은 극장으로 들어섰고, 그 극장 안에서 탄은 마치 마법에라도 걸린 듯 은상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합니다. 하지만 이런 고백도 무색하게 현실은 그들에게 너무나 멀고 높기만 합니다. 제국그룹의 아들과 그 집안에서 가.. 2013. 10. 17.
상속자들 1회-이민호와 박신혜에게 김은숙 작가는 드림캐쳐가 될 수 있을까? 로맨틱 코미디의 대가로 평가받고 있는 김은숙 작가의 새로운 드라마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민호와 박신혜를 시작으로 최진혁, 김우빈, 크리스탈, 김지원, 강민혁, 강하늘, 박형식 등 많은 젊은 스타들이 대거 등장하는 은 김은숙이라는 스타 작가의 위상을 엿보게 하는 모든 것이었습니다. 김은숙 작가가 쓰는 전형적인 캔디 스토리; 버림받은 자들의 만남, 탄과 은상은 드림캐쳐가 될 수 있을까? 재벌들의 이야기가 전면에 등장하는 드라마는 너무나 많습니다. 그런 드라마들의 실체는 언제나 화려함과 그 화려함 속에 숨겨진 뒷이야기들이 전부라는 점에서 이미 충분히 볼만큼 봤다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그리고 언제나처럼 등장하는 캔디 과의 여주인공은 모든 재벌남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게 된다는 너무나 익숙한 이야기들이 이번 드라마에.. 2013. 10. 1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