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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동정벌3

육룡이 나르샤 44화-이방원과 정도전 운명 가른 요동 정벌, 시위는 당겨졌다 이방원과 정도전의 운명을 완벽하게 갈라 놓은 것은 다시 요동 정벌이다. 고려가 멸망하고 조선이 건국될 수밖에 없게 만든 것도 요동정벌 추진과 회군의 결과다. 아이러니하게도 요동은 그렇게 많은 이들의 운명을 극단적으로 갈라 놓았다는 점에서 특별하게 다가온다. 다시 운명의 추는 요동; 이방원과 정도전의 모든 것을 건 대결, 다시 한 번 그 대상은 요동이다 명 주원장은 조선의 정도전을 제거하고 싶었다. 군권까지 가진 정도전이란 인물이 자신들에게 가장 걸림돌이 될 수밖에 없는 인물이라고 확신했기 때문이다. 이방원과 무명이 하나가 되어 정도전을 밀어내기 위한 전략은 그렇게 명으로 그를 보내는 것이었다. 중요한 시점 정도전이 명으로 가게 되면 조선은 완벽하게 이방원의 차지가 될 수밖에 없다. 이를 막기 위해 고민을.. 2016. 3. 2.
육룡이 나르샤 20회-천호진 눈빛 연기로 재현한 위화도 회군, 2막은 시작되었다 이성계와 최영이 서로 적이 되는 계기가 된 '위화도 회군'은 고려의 멸망과 조선의 건국으로 이어지게 한다. 그 역사적 현장을 담은 는 이를 통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국가란 무엇이고 정치란 어떤 것이어야 하는지를 일깨우고 있다. 태조 이성계의 시작; 위화도 회군에 담긴 가치, 우리 시대 정치 현실을 이야기하다 최영은 대의를 위한 선택이라 한다. 우왕은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는 전쟁을 통해 변화를 줘야 한다는 생각을 하는 듯하다. 백성이 도탄에 빠져 있어도 상관도 하지 않은 왕은 대의명문을 앞세워 전쟁으로 모든 것을 타파하려 한다. 백성들이 죽어도 상관없다는 최영의 강박이 만들어낸 '요동 정벌'은 결국 이성계에게는 '방아쇠'가 되었다. 새로운 나라의 왕이 되어달라는 정도전의 부탁에도 자신의 가족이 우선이.. 2015. 12. 9.
육룡이 나르샤 19회-이성계와 최영 대립보다 강렬했던 비밀조직, 가리온 윤제문은 알고 있다 역사적으로 거스를 수 없는 사건들 사이 빈 구석을 채워넣는 작가의 힘은 재미있다. 정통 사극이 아니라는 점에서 역사를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어떻게 흥미롭게 이끄느냐가 중요하다. 그런 점에서 는 이런 기록된 역사 이외의 세밀한 부분들에 대한 상상력은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이성계와 최영의 대립; 이임겸마저 알지 못했던 비밀조직, 결국은 육룡이 넘어야 할 산은 그들이다 정도전이 이성계의 뒤에서 모든 것들을 움직이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최영은 분노한다. 그리고 도당에서 이성계에게 정도전과 함께 하라며 자신은 이인겸과 함께 하겠다고 선언한다. 고려 최고의 무사인 최영과 적이 되어서는 대업을 이룰 수 없다는 점에서 정도전에게는 이 모든 상황이 버겁게 다가온다. 결국 최영을 내쳐야하지만 현재 시점에서 그와 적이 .. 2015.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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