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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715

응답하라 1988 덕선 남편 정환일 수밖에 없는 이유 덕선을 향한 정환과 택이의 맘고생은 심해지기 시작했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여주인공의 남편 찾기보다 가족에 대한 사랑이 우선이 된다는 점에서 수수께끼 같은 덕선 남편에 대한 관심이 낮아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뜨겁다. 재미로 살펴본 덕선 남편 찾기의 주인공은 많은 이들이 이야기를 하듯 어남류가 맞을 것으로 보인다. 시리즈 전체를 보면 덕선 남편이 보인다; 시리즈를 관통하는 하나의 가치가 변하지 않는 한 어남류를 벗어날 수 없다 시대의 청춘이 아닌 시절의 가족을 이야기한다는 점에서 중 가장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은 하나의 현상이 되고 있다. 그만큼 한 계층을 위한 드라마가 아닌 가족들이 함께 볼 수 있는 드라마가 되었다는 점에서 중요하게 다가온다. 매 회 의무감이라도 가진 듯 감동 코드가 등장한다는 것도 놀.. 2015. 12. 24.
응답시리즈를 이을 tvN의 기대작 미생, 이 드라마가 기다려지는 이유 웹툰으로 연재되며 찬사를 받았던 이 tvN으로 인해 드라마화됩니다. 그리고 그 첫 방송이 10월 17일 금요일 시작합니다. 이미 웹툰으로 수많은 이들의 찬사를 받았던 작품인 만큼 에 대한 기대감은 큽니다. 여기에 웹툰의 상상력을 더욱 크게 해줄 출연진들의 등장 역시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모든 미생과 장그래를 위한 헌시; 웹툰을 통해 인생의 가치를 깨닫게 했던 미생, 드라마로 우리를 찾는다 tvN을 대표하는 최고의 드라마는 여전히 입니다. 물론 송재정 작가의 와 등도 빼놓을 수 없는 걸작이지만, 사회적 현상으로까지 불렸던 는 특별한 작품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 아성을 넘어설 유일한 작품으로 꼽히는 이 첫 방송을 앞두고 있습니다. 윤태호 작가의 웹툰으로 소개되며 엄청난 성공을 한 은.. 2014. 10. 17.
응답하라 1994 17회-윤진이 빙그레 확인 키스와 정우 고아라 청혼 키스 달달했다 나정이의 남편은 누구일까에 대한 추적은 소거법을 통해 진행되고 있습니다. 후보자들이 하나 둘 연인을 만나 떠나며 이름을 남기는 방식으로 최종 후보를 좁혀나가고 있습니다. 17회에서는 빙그레의 사랑과 함께 그가 김재준이 아니라, 김동준이라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빙그레 결혼 이끈 진이와의 확인 키스; 나정이를 감동으로 이끈 쓰레기의 청혼 키스, 과연 남편이 될까? 나정의 남편 후보는 점점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이라는 소주제로 빙그레의 사랑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그는 나정의 남편이 아니라는 것이 확실해졌습니다. 성균과 빙그레가 남편 후보에서 멀어지고, 쓰레기가 나정에게 청혼을 하면서 분위기는 쓰레기가 남편일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흘러가기 시작했습니다. 사랑인지 존경인지 알 수 없는 감정에 시달렸던 빙그레는 .. 2013. 12. 15.
응답하라 1994 16회-윤진이와 바로 그리고 영특한 응칠과 응사의 결합 제작진들이 얼마나 영특하게 재기발랄한지는 16회를 보면 명확해집니다. 전작인 을 적절하게 드러내며, 하나로 엮이는 그들의 모습 속에는 충분한 이해도 속에서 나온 재치가 만들어낸 흥미로운 결합이었습니다. 소품과 상황을 절묘하게 결합해 두 드라마를 하나로 엮어내는 제작진들로 인해 시청자들은 행복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나정 남편 찾기 빠진 이야기의 즐거움; 다이다이와 준희, 과연 빙그레의 짝은 누가 될 것인가? 21회로 마무리되는 는 16회가 되면서 빙그레의 성정체성에 대한 의문을 푸는 첫 발을 시작했습니다. 빙그레가 그동안의 방황을 마무리하고 다시 의대에 복학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들은 윤진이의 등장으로 더욱 흥미롭게 이어지기 시작했습니다. 16회는 응칠을 봤던 이들에게는 축복과도 같은 상황극이었고, 그.. 2013. 12. 14.
응답하라 1994 2회-정우의 반전과 고아라의 술버릇 응칠과 다른 반전 이끌까? 신촌 하숙에서 벌어지는 1994년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가 과연 전작을 넘어설 수 있을까 라는 의구심이 들기는 했습니다. 첫 회의 의구심은 2회에서 응칠 제작진들의 공력이 제대로 살아나기 시작하며 새로운 기대를 하게 했습니다. 응칠의 그늘 속에서 과연 반전도 있을까; 쓰레기의 반전이 가져온 러브라인, 응칠을 넘어설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잡았다 후속작이란 항상 전작과 비교가 될 수밖에는 없습니다. 그런 점에서 는 그 그늘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우려처럼 첫 회 드러난 드라마의 모습은 전작인 응칠의 그늘에만 갇혀있는 듯했습니다. 정은지와 서인국이 보여준 응칠의 매력은 여전히 모두의 기억을 장악하고 있다는 사실이 문제입니다. 첫 회 신촌 하숙집 딸인 나정이 역할을 맡은 고아라가 철저하게 망.. 2013. 10. 20.
응답하라 1994 1회-고아라의 정은지 정복하기, 응칠을 넘어서기에는 부족했다 지난해 최고의 화제가 되었던 은 복고 열풍의 정점이 되었던 드라마였습니다. 정은지와 서인국이라는 걸출한 신인 스타들을 만들어냈고, 호야와 이시언 등 주변 인물들마저 화제의 중심으로 떠오르면 아이돌들의 연기에 대한 불안마저 잠재웠습니다. 그렇게 1년이 지난 후 그들이 내놓은 는 아쉽게도 전편의 그늘에 갇혀 있었습니다. 응칠을 넘어설 수 없는 응사의 한계; 고아라 망가짐으로 던진 승부수, 정우와 콤비 효과가 어디까지 갈까? 세월이 흘러 성인이 된 이들이 모여 과거를 추억하는 형식은 익숙한 방식입니다. 뭘 해도 새로움을 이야기하기 어려운 시대라는 점에서 이런 형식의 문제가 큰 아쉬움으로 남지는 않을 것입니다. 1994년 경남 마산에서 올라와 신촌에서 하숙집을 차린 성동일과 이일화 부부와 그들의 아이들인 나정과.. 2013.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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