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이슈5241

추리의 여왕 5, 6회-최강희 권상우 비슷한 상처 품고 손 잡았다 설옥은 자신의 추리가 큰 문제가 있음을 발견했다. 오직 자신의 추리가 답이라 확신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번 사건을 통해 자신의 부족함을 깨닫게 되었다. 과거의 상처가 경찰이 되고자 하는 갈망으로 이끌게 했다. 그렇게 탁월한 추리력을 갖추게 되었지만 완벽할 수는 없었다. 상처 품은 설옥과 완승;가정 폭력에 이어 이번에는 결혼 사기 사건 속으로 들어간다 강도 사건이라 생각했던 현장에서 살인의 흔적을 찾은 설옥. 그렇게 추리를 통해 범인에 근접해간다. 가정 폭력이 부른 참혹한 현실에 침묵할 수 없었던 설옥은 사건에 집중했다. 그리고 답을 찾았다고 생각하는 순간 오류가 존재했음을 뒤늦게 깨닫게 된다. 남편이 부인을 살해했다. 아니 엄밀하게 말하자면 살인 미수였다. 하지만 아버지가 사체를 유기 하는 과정에서 아직 .. 2017. 4. 21.
JTBC 뉴스룸 손석희 사과가 아름다운 이유 손석희 앵커가 자신이 진행하는 'JTBC 뉴스룸'에서 공식 사과를 했다. 뉴스를 진행하는 도중 사과를 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통상 사과할 일이 있으면 자막으로 공지하거나 뉴스 말미에 간단하게 사과를 하는 방식으로 정리하는 것이 지금까지 언론이 보여준 최고의 사과였다. 사과는 용기다; 오보에 대한 분명한 사과, 긴 시간을 들인 진정한 사과는 그래서 아름답다 대선이 점점 가열되는 상황에서 각 당은 매일 발표되는 지지율 발표에 일희일비한다. 언론에 보도되는 지지율은 대선에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는 없기 때문이다. 짧은 선거 기간 국민의 표심 향방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부동표에 의해 좌우될 수밖에는 없다. 'JTBC 뉴스룸'은 대선 보도를 위해 매일 지지율을 분석하는 코너를 만들어 진행하고 있다. 다양한 자.. 2017. 4. 20.
홍석현 손석희 이용한 빅피쳐 더 플랜은 나오나? 홍석현 전 중앙일보 회장이 화제다. 그가 유튜브를 통해 밝힌 박근혜 정권의 외압과 관련해 폭로를 했다. 천하의 조중동 언론 사주가 권력에 공개적인 비판을 한 것은 이례적이다. 물론 끈 떨어진 권력에 대한 비판이라는 점에서 가치는 낮아지지만 이 시점 이 발언은 큰 의미로 다가온다. 홍석현 빅피쳐;손석희라는 절대적 가치 활용법을 잘 아는 홍 전 회장의 노림수 홍석현 전 중앙일보 회장이 공개적으로 정치적 행보를 선언했다. 일각에서는 홍 전 회장이 대선에 나서는 것은 아니냐는 이야기들도 있었다. JTBC는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에 혁혁한 공헌을 하면서 홍 전 회장이 이를 이용해 대선에 출마할 것이라는 이야기들은 이미 오래 전부터 있었다. 결과적으로 홍 전 회장은 대선에는 관심이 없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예상.. 2017. 4. 19.
혼술남녀 조연출 사망사건 심각하게 받아들여야만 한다 끔찍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굳은 일을 할 수밖에 없는 위치인 조연출이 사망했다. 촬영 현장에서 괴롭힘을 당하고 힘겨운 노동에 시달려야 했다고 한다. 인격 모독까지 당하는 상황에서 이 청년은 스스로 죽음을 선택했다. 그렇게 시간이 6개월이 지나 세상에 이 문제는 언급하고 나섰다. 노동 현장 청년의 죽음; 대표적인 열정페이 요구하는 촬영 현장에서 벌어진 비인격적 행동 충격은 여전하다 영화나 드라마를 촬영하는 현장은 힘들다. 보여지는 것은 아름답고 화려하며 재미있게 다가오지만 실제 현장을 한 번이라도 목격한 이들은 절대 다시 그곳으로 가고 싶지 않을 것이다. 엄청난 노동을 강요하는 현장에서 인권이란 그 어느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게 현실이니 말이다. 노조가 잘 되어 있는 할리우드는 .. 2017. 4. 18.
귓속말 7회-악을 이기려면 악보다 성실해야 한다 거악과 맞서 싸우는 일은 쉽지 않다. 우린 그 거악과의 대결을 매일 생중계 하듯 보고 있다. 분명 누가 잘못했고 어떤 처벌을 받아야만 한다고 외치고 있지만 현실은 다르다. 그들은 온갖 방법들을 다 동원해 국민의 법 논리와 전혀 다른 그들 만의 법 논리로 악의 승리를 외치고는 한다. 악과 싸우는 방법; 소작쟁의와 상머슴 선택의 기로에 선 동준과 일환, 악을 이기기 위한 성실함 모든 것들이 사라졌다. 아버지의 무죄를 입증할 자료를 스스로 태워버려야 했던 영주는 황당할 수밖에 없었다. 수술에 들어간 아버지는 회생 불가능한 상태라는 것을 알게 된다. 암이 퍼져 수술조차 불가능한 상태가 되어버린 아버지는 시한부 판정을 받고 말았다. 모든 것은 정해졌다. 가을을 넘기기 힘든 아버지. 그 아버지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 2017. 4. 18.
시카고 타자기 4회-임수정 과거, 유아인의 유령작가 고경표 이제 시작이다 진짜 유령 작가가 등장했다. 얼굴 없이 대필하는 이들을 지칭하는 '유령 작가'가 아니라 실제 유령인 작가가 등장했다. 시카고에서 건너온 타자기는 말 그대로 그 자체가 유령이었다. 자신이 원하는 장소로 스스로 정해서 찾아가는 타자기는 영혼의 타자기였다. 영혼을 저당 잡혔다;진오 앞에서 태워버린 글, 세주는 지독한 함정 속에서 자신을 찾을 수 있을까? 자신의 집필실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글을 쓰는 남자. 그 남자의 멱살을 잡고 누구냐고 따져 묻는 세주에게 그는 "당신의 글을 대신 써주는 유령 작가"라는 말을 한다. 중의적인 표현인 '유령 작가'는 세주에게는 진오가 하는 발언과는 다른 의미로 다가왔다. 돈 벌이에만 급급한 황금손의 갈지석 사장이 한세주라는 이름을 앞세워 일을 벌인 것이라 확신했다. 자신이 차사고.. 2017. 4. 1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