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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인 3회-지성 징벌방에서 찾은 박봉구의 의미 매번 끌려 다니던 징벌방에서 정우는 희망을 봤다. 좀처럼 떠오르지 않는 기억의 단초를 징벌방 나무 바닥에 새겨진 '박봉구'라는 이름은 지수가 자신을 부르던 애칭이었다. 그 이름은 결국 정우가 기억을 되살려 반격에 나서겠다는 결심으로 이어지게 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은혜와 연희의 중요성;주어가 빠진 지수를 죽였습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반격 CCTV속 남성은 정우였다. 하지만 그 얼굴이 CCTV 속 실제 인물인가에 대해서는 의문이 든다. 그저 드라마 속 하나의 장치로 다가올 뿐이니 말이다. 지워진 기억 속에 수많은 증거들이 만들어져 정우에게 새겨졌다. 너무나 완벽한 증거들은 결국 그가 범인일 수 없다는 이유로 다가올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검찰 조직에서도 가장 잘 나가던 검사 박정우가 다른 것도 아닌 가.. 2017. 1. 31.
천국사무소와 엄마의 소개팅 정규 편성은 가능할까? SBS는 라는 설 특집을 통해 다시 한 번 토크쇼에 대한 갈증을 드러냈다. 사라진 의 새로운 부활을 알린 셈이다. KBS2는 으로 의 새로운 버전을 생각하게 하는 방송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나를 이야기 하다;천국의 사무소와 엄마의 소개팅, 정규 편성은 가능할까? 설이나 추석 특집은 거의 대부분 정규 편성을 위한 파일럿 형태로 바뀌었다. 매번 다양한 시도들을 하며 설 연휴 가족들이 모인 자리에서 평가를 받고 싶어하는 경향이 커졌다. 그렇게 시작된 파일럿 잔치에서 살아남아 정규 편성을 받는 것은 한정적일 수밖에는 없다. 노래는 사라지고 이야기만 남은 설 특집에서 어떤 프로그램이 정규 편성을 받을지 알 수는 없다. 연휴가 짧아서 인지 특집 역시 다른 때와 달리 많지도 않았다. 그리고 주목을 받는 프로그램 역.. 2017. 1. 30.
뜻밖의 미스터리 클럽-그것이 알고 싶다 예능 버전 충격적인 반전이 압권이다 의외라고 이야기하는 거시 맞을 것이다. 설날 특집으로 방송된 은 이런 의외성을 극대화시킨 프로그램이었다. 를 대체한 설날 특집이 예능판 일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기 때문이다. 미스터리한 사건 속 진실; 예능판 그것이 알고 싶다, 전 세계로 확장한 미스터리 사건 속 진실 찾기 그렇고 그런 예능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뜻밖의 사람들이 만나 뜻밖의 미스터리와 접하게 되는 이 미스터리 한 상황은 시청자들에게도 미스터리했다. 이들 조합으로 과연 무슨 특집을 만들 수 있을지 의아했다. 하지만 그들이 툭 던진 미스터리한 사건은 대한민국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 주었다. 성시경, 김의성, 한혜진, 신동, 타일러 등이 등장해 영국에서 7년 간 풀리지 않았던 미스터리한 사건을 출연자들이 직접 풀어가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 2017. 1. 29.
김과장 2회-남궁민은 왜 의인이 되어야만 했을까? 남궁민의 단단함에 악역으로 변신한 준호의 연기도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연기 변신은 언제나 즐겁다. 그 변신이 완벽해질수록 시청자들의 입장은 행복해질 수밖에 없다. 거대한 비리 백화점이 된 TQ 그룹에서 벌어지는 '부정 회계 조직'과의 대결 구도는 이제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기 시작했다. 김성룡과 서율 대결 시작;하경과 가은의 부정회계조직 잡기와 의인이 되어버린 김과장 조폭들에게 흠씬 두들겨 맞던 성룡은 행복했다. 맞는 것이 즐거운 것이 아니라, 그 상황에서도 TQ 그룹에 합격했다는 사실이 너무 행복했다. 덴마크에 가고 싶은 꿈이 보다 빠르게 실현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반갑기만 했다. 별 볼일 없는 자신의 성공은 그렇게 시작되는 듯했다. 자신을 밀어내기 위해 노력하던 조폭들마저 그의 성공에 함께 .. 2017. 1. 27.
김과장 1회-남궁민 원맨쇼 코믹 배우로 입지 굳힌 그가 반갑다 한동안 악한 역할만 주로 맡아왔던 남궁민이 완벽하게 변했다. 왜 이렇게 일찍 변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 정도다. 가벼움 속에 묵직함을 담은 남궁민의 연기 변신은 을 이끄는 가장 강력한 무기라는 점에서 반갑다. 국정 농단으로 시끄러운 대한민국에 '한탕주의'를 비꼬는 이 드라마는 흥미롭다. 남궁민의 원맨쇼;삥땅 전문가의 부정부패와 불합리와 싸우는 흥겨운 코믹극 의외의 대박 가능성 보였다 군산에서 조폭의 금전 관리를 해주고 사는 김과장(남궁민)은 그 바닥에서는 유명한 인물이다. 경찰들이 노리고 수사를 해도 흔적조차 찾을 수 없는 김과장의 능력은 어디에서 나왔는지 알 수는 없지만 완벽하다. 그런 완벽함이 오히려 화를 부를 수밖에는 없었지만 말이다. 김과장이라 불리는 성룡은 덴마크로 이민 가서 사는 것이.. 2017. 1. 26.
JTBC 뉴스룸-반항하는 노예 민주주의 품격을 이야기 하다 태극기 집회가 촛불 두 배라는데 보면서 가슴이 아프다고 박근혜는 수구 언론인이 운영하는 개인 인터넷 방송에서 외쳤다. 그 논리가 어디에서 나왔는지 알 수가 없다. 어떤 지표가 규모를 규정하는지 알 수 없지만, 일방적인 주장은 이번에도 변하지 않았다. 명절을 앞두고 여론을 호도하겠다는 반박의 근원은 물러날 수 없다는 간절함일 것이다. 박근혜 최순실 반박 공동체;반항하는 노예 통해 본 법 초월한 인간의 품격, 공작 정치 가해자가 받는 품격의 근원 박한철 헌재 소장은 오는 3월 13일 이전까지 탄핵 심판 기한을 규정했다. 그 날짜를 언급한 것은 자신에 이어 이정미 재판관도 퇴임을 하기 때문이다. 9명의 재판관 중 두 명의 재판관의 임기가 끝나면 7명이 탄핵 심판을 판결해야 하는데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을 것이.. 2017.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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