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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2

삼총사와 비밀의 문, 소현세자와 사도세자 작가들은 왜 그들을 주목했을까? 같은 시기에 유사한 죽음을 맞이했던 소현세자와 사도세자의 이야기가 드라마로 제작되어 방송되고 있습니다. 월화 드라마와 일요일 드라마로 직접 경쟁을 하지는 않지만, 두 작품 모두 아버지인 왕에 의해 살해당한 아들을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흥미롭게 다가옵니다. 왜 유명 여성 작가들은 아비에 의해 거세당한 아들에 집착하게 되었을까요? 절대 권력에 맞선 절대 존재들; 왜 작가들은 사도세자와 소현세자를 드라마로 끄집어내는 것일까? 사도세자와 소현세자는 다른 시대를 살았지만 유사한 죽음을 당한 세자들입니다. 사도세자는 아버지인 영조에 의해 뒤주에 갇힌 채 사망했습니다. 소현세자는 아버지인 인조가 그를 살해했다는 확실한 증거는 없지만 정황상 그럴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세자의 죽음을 평민과 같이 취급할 .. 2014. 10. 31.
추노 12회-낭만에 빠진 추노, 눈물로 가른 하시은과 이다해의 존재감 새로운 시작을 알린 가 심호흡을 깊이하고 있는 듯합니다. 11회와 12회 모두 조금은 지난한 과정을 보여줌으로서 다음 주를 기대하게 만들기는 하지만, 시청자들과의 호흡에서도 제작진들의 노림수는 동일하지 않을 듯합니다. 주연들이 스스로의 캐릭터에 갇혀 식상해지며 역설적으로 조연들의 활약이 돋보입니다. 반정을 꿈꾸는 송태하와 사랑을 쫓는 대길 다시 함께 하게 된 어제의 용사들은 원손을 데리고 목적지로 향합니다. 청나라에게 인조 15년 '삼전도의 굴욕'을 당했던 인조는 철저하게 친명배금정책을 펼치는 왕이었습니다. 그런 인조에게 친금(후에 청나라가 된 금)을 보인 소현세자가 달갑지 않았던 것은 당연하고, 그로 인해 소현세자가 죽임을 당하고 연이어 소현세자의 자식들까지 죽임을 당합니다. 마지막 남은 원손을 죽이.. 2010.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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