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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과 김태희2

용팔이 16회-주원마저 산으로 보낸 작가의 위엄, 미스터리는 계속 된다 엉망인 이야기가 이어지는 와중에도 20%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기묘한 는 참 미스터리하다. 이렇게 막 써도 좋은가 싶을 정도로 엉망인 이야기에 20%의 고정 시청자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신기하기까지 하다. 그 시청률에 대한 해법은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아닌 배우들에 대한 팬 심이 만든 결과라는 결론 외에는 존재하지 않아 보인다. 주원도 사라진 용팔이; 무엇을 어떻게 풀어내야 하는지 방향을 잃어버린 작가의 한계 는 과연 무엇을 보여주고 싶었던 것일까? 좀처럼 이해하기 어려운 이야기는 기묘하게 이어질 뿐이다. 감동도 없고 재미도 없는 이 드라마는 마치 좀비처럼 거리를 휘청거리며 거닐고 있지만 20%의 시청자들이 보고 있다. 이 모든 것이 참 기묘함으로 다가올 뿐이다. 뜬금없이 등장한 대정그룹이 등장해 분위기를.. 2015. 9. 25.
용팔이 12회-주원과 김태희 긴박함은 없는 긴장감, 씁쓸하다 긴장감이 극에 달하는 순간에도 편안해지는 이유는 뭘까? 뭔가에 대한 믿음이 존재하면 그럴 수 있다. 혹은 긴장감이 넘치는 상황임에도 긴박함이 존재하지 않으면 그럴 수 있다. 죽은 이가 사실은 죽지 않았고 자신의 장례식에 등장하는 상황 자체는 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이었다. 긴장감 없는 긴박함; 말로 풀어내고 말로 정리하려는 용팔이, 흥미로움은 점점 사라져 간다 상황을 정교하게 짜 맞춰 보는 이들을 잠시도 그냥두지 않는 소설이나 드라마, 영화 등을 보면 행복하다. 작가의 능력은 그런 정교함에서 나올 수 있다. 누구나 흥미로운 이야기를 할 수는 있지만 이를 타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자신이 잠들어 있던 12층 병실에서 아버지가 남긴 유산은 여진에게 반전의 기회를 제공했다. 도준의 .. 2015.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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