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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시대213

청춘시대 2 14회-박은빈의 특별한 용기 청춘을 이야기 하다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낸 가 14회로 막을 내렸다. 강렬하게 시즌 3를 예고했기 때문에 다음 이야기를 조만간 볼 수도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품게 했다. 시즌 2의 핵심은 지원이었다. 시즌 1이 은재의 트라우마에 집중했다는 점에서 연속성을 품고 있다. 문효진을 위한 송지원;아동 성폭행에 대한 진지한 고찰, 예쁜 구두에 담은 효진의 상처 우리 시대를 이야기하다 지원은 용기를 내서 사은회를 찾았다. 지난 3월 2일 한관영 선생을 용기 내어 찾았던 효진은 사은회 초대장을 위해 지원과 자신의 이름을 남겼다. 그리고 바로 다음날 효진은 스스로 세상과 등졌다. 그 이유는 너무나 명확했다. 그날 이후 자신의 삶은 완전히 망가졌지만, 가해자는 아무것도 기억하지 않은 채 잘 살고 있었기 때문이다. 한관영이 효진을.. 2017. 10. 8.
청춘시대2 13회-박은빈 죽음 암시는 무엇을 의미하는 가? 은재는 나름의 준비를 한 마지막 이별을 했다. 나쁜 사람으로 기억하고, 기억되어지길 원하지 않은 은재는 그렇게 나름의 방식으로 마지막 실연을 자축했다. 그런 은재의 첫 사랑과 첫 실연을 축하해주는 하메들에게는 진짜 우정이라는 것이 존재했다. 그리고 8년 후 한 아이는 아버지의 손을 잡고 벨 에포크를 떠났다. 지원과 효진의 사은회;예은의 용기와 여전히 꼬이는 진명의 하루, 모든 이별에도 격은 존재한다 트라우마를 짊어지고 살아가던 은재는 대학만 가면 모든 삶이 달라질 것이라 확신했다. 아버지에 대한 우울한 기억들이 은재를 옥죄고 있었고, 그렇게 힘겨운 상황에서 종열 선배는 든든하고 행복한 존재였다. 그렇게 첫 사랑은 은재에게 든든함을 선사했었다. 너무 행복하면 때론 불안해지기도 한다. 그런 불안은 의심을 낳.. 2017. 10. 7.
청춘시대2 12회-한예리 극한 하루 박은빈 과거 기억 되찾았다 잔인했던 폭력 사건 후 하메들은 모두 변하기 시작했다. 변하지 않으면 그게 이상할 정도였으니 말이다. 자신이 언제든 죽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직접 경험한 상황에서 하메들을 위해 큰 언니인 진명은 은재 집으로 사과를 따러 가자고 제안했다. 노동 후 흘리는 땀이 온갖 고통스러운 기억을 씻어낼 수 있을 것이라 확신했기 때문이다. 진명의 극한 하루; 나는 나를 긍정한다, 각자가 짊어진 마음의 짐과 기절 후 떠오른 지원의 과거 기억 진명은 뭔가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지원을 생각해 신고도 못했지만 그 사건은 하메 모두를 큰 충격으로 몰아넣었다. 폭력만이 아니라 그 상황이 주는 공포는 싶게 사라질 수 있는 문제는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메들을 더욱 힘들게 하는 것은 그 사건으로 인해 촉발된 자아 찾기다. .. 2017. 10. 1.
청춘시대2 11회-박은빈 향했던 분홍 편지, 효진이와 무슨 일이 있었나? 분홍 편지의 나비효과는 벨 에포크에 낯선 남자가 칼을 들고 난입하는 상황까지 만들어냈다. 벨 에포크에 편지가 전달된 것도 아니고, 중고 서점에 판 책 속에 있던 분홍 편지는 그렇게 돌고 돌아 그곳으로 돌아왔다. 우연히 기억하게 된 효진이라는 인물은 결국 그렇게 돌고 돌아서 왔다. 효진이의 죽음;지원이 기억하지 못하는 초등학교 3학년 여름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전혀 의도하지도 않았던 일이 벌어졌다. 진명은 어느 날과 다름 없이 퇴근해 집으로 들어오는 길이었지만 그 뒤에서는 낯선 남자가 함께였다. 칼을 진명의 목에 대고 들어선 이 남자의 행동은 모두를 불안하게 만들었다. 때마침 장훈까지 지방에 있는 집으로 내려간 상황에서 여자만 있는 벨 에포크는 공포로 가득했다. 분홍 편지 속 주인공이 누구인지 .. 2017. 9. 30.
청춘시대2 10회-모두를 섬뜩하게 한 마지막 장면 반전은 시작될까? 강 언니의 방문으로 슬픔에 빠진 예은을 구원해냈다. 분홍색 편지지에 쓰인 저주의 글. 그 글은 누구를 향한 분노였을까? 그 의문을 풀기 위해 하메들은 그날의 기억들을 떠올린다. 강 언니로 인해 처음 방문한 고급 마사지 샵에서 모든 일은 시작되었다. 비밀은 가까운 곳에 있다; 지난 겨울 왜 그는 그를 증오하게 되었을까? 누군가를 미워하고 마움 받는 다는 것 예은의 위로하는 방법은 투박하지만 솔직함이었다. 너무 솔직해서 투박한 강 언니의 위로는 그래서 큰 힘이 되었다. 때로는 따뜻한 위로보다는 차마 말하지 못한 말들을 해주는 것이 더 큰 위로가 되기도 한다. 잠깐 들린 강 언니로 인해 다시 편안함이 그곳에 찾아오는 듯했지만, 더 큰 위기가 찾아왔다. 아무리 큰 파도가 몰아쳐도 지나가면 특별할 것 없는 일이라.. 2017. 9. 25.
청춘시대2 9회-서럽고 서글픈 청춘 고백 단순한 성장통일까? 은이가 공개한 편지는 벨 에포크 하메들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당장 예은은 이 편지가 자신을 향한 것이라고 확신한다. 의문의 문자 공격에 이어 이런 편지까지 모두 자신을 향한 것이라 생각했다. 은이는 자신으로 인해 힘겨워하는 하메를 보며 집을 나가려는 생각도 했다. 헤임달과 한유경의 청춘시대; 아픈 청춘의 뮌하우젠 증후군, 오해와 착각이 만든 사랑의 시작 아버지에 대한 반감이 극대화된 순간 마치 계시를 하듯 자신 앞에 등장한 분홍색 편지 하나. 그 안에 담긴 지독한 저주는 마치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 같았다. 그래서 은이는 집을 나와 벨 에포크를 찾았다. 예정에도 없었지만 그렇게 은이는 벨 에포크의 하메가 되었다. 몰래 숨긴 채 과연 누가 그런 악한 존재인지 나름 조사를 한 은이는 도통 알 수가 없다... 2017.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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