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촌철살인6

난폭한 로맨스 4회-마음껏 망가진 이시영 그녀의 재발견이 반갑다 오해가 또 다른 오해를 만들며 기묘한 상황들로 이어지는 상황 속에서 마침내 그들은 서로의 진심을 알게 되며 폭발하고 맙니다. 그런 오해들을 넘어 그들이 마주한 현실 속 위험은 다시 그들을 하나로 묶어주게 되고 비밀에 쌓인 존재의 등장은 극을 더욱 흥미롭게 만들고 있습니다. 미지의 여인, 이동욱을 옥죄는 범인은 누구인가? 절친한 선배인 동수의 아내인 수영과 무열이 내연의 관계인걸로 착각한 은재는 그들의 일본 여행까지 함께 합니다. 은재가 억지로 만들어낸 여행에서 그녀는 무열을 협박하는 메시지에 담긴 시의 결말이 자살로 이어진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동수를 비롯한 모든 이들을 구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게 됩니다. 감기약을 먹는 수영을 보며 독약을 먹이는 것은 아닌가 생각해 방안으로 뛰어 들어간 은재는 그.. 2012. 1. 13.
무한도전과 1박2일은 경쟁이 아닌 상호보완 할 수 있는 파트너다 주말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예능 무한도전과 1박2일에는 대중들이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들이 존재합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7년과 5년간 방송이 이어지며 꾸준한 사랑을 받을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과도한 경쟁의식에 빠진 이들이 서로를 헐뜯기는 하지만 두 방송은 그 존재자체로 충분한 의미를 가지는 방송들임은 분명합니다. 다른 듯 비슷한 이 예능들은 시청자들에게는 축복이다 토요일 오후에는 매번 새로운 도전을 하는 '무한도전'이 시청자들을 흥겹게 합니다. 일요일 저녁에는 여행 버라이어티인 '1박2일'은 주말의 마지막을 장식하고는 합니다. 두 프로그램은 누군가 하나를 제압해야 하는 경쟁의 관계가 아니라 서로를 돕는 상생의 관계임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지난주부터 행해진 '무도 짝꿍'은 그들의 존재감을 극.. 2011. 11. 1.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9회-백진희의 존재감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아직 인물들에 대한 캐릭터 구축과 그들의 연결이 촘촘하게 진행되지 않아 뭔가를 판단하기는 이르지만 현 시점에서 명확한 것은 백진희의 존재감이 대단하다는 사실입니다. 백진희의 분량이 줄어들며 웃음이 사라진 점에서 그녀가 '하이킥3'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더욱 높아질 수밖에는 없을 듯합니다. 갱년기 여성의 우울증과 하이킥 웃음에 대한 우울증 시트콤은 재미있어야 합니다. 그런 명제를 충족시키지 못하면 이는 실패한 시트콤이 될 수밖에는 없습니다. 김병욱 시트콤의 특징은 뛰어난 캐릭터 구축과 촌철살인에서 나오는 깊이 있는 웃음과 감동을 자아내는 드라마에 있습니다. 시트콤이 가질 수 있는 모든 장점을 두루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김병욱 시트콤은 항상 찬사를 받아왔습니다. '하이킥 시리즈'의 마지막이 될 은 그래서 .. 2011. 10. 1.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7회-백진희와 윤계상은 엉덩이만 봐도 아는 사이? 엉덩이 사고 이후 동물의 왕국에 등장하는 커다란 도마뱀이라도 되는 듯 집안을 기어 다니던 백진희에게 집주인 지원은 좋은 발명품을 선물하기도 했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지원이 자신의 마음속에 담아두고 있는 옆집 의사 계상에 진희 역시 마음을 빼앗기기 시작했다는 점이지요. 계상 둘러싼 삼각관계, 그 중 이적의 부인이 있는 건 아닐까? 빚쟁이에 쫓기는 신세가 되어 우연히 찾은 땅굴. 이 땅굴은 우연이지만 필연적인 이유로 옆집과 연결이 되고 이런 연결은 많은 이들에게 행복한 조우를 맞이하게 합니다. 땅굴의 운명은 단순히 두 집의 연결에서 그치지 않고 몇몇 집으로 확장되어 그들만의 소통의 통로로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계상과 지석이 출근하고 내상 가족만이 남는 시간이 되면 어김없이 들이닥치는 빚쟁이들로.. 2011. 9. 29.
헌재의 결정에 맘상한 상혁이는 웃는다 지난주 가장 황당한 사건은 헌법재판소의 웃지 못할 판결이었습니다. 미디업에 관한 그들의 당혹스러운 판결문에 많은 네티즌들의 비아냥거리가 되었고 언제나 권력의 시녀역할을 자임하는 그들은 변하지않는 뚝심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막가는 헌재, 빗나간 정의 지난주에는 헌재 판결에 대한 패러디가 봇물처럼 쏟아진 한 주였습니다. 그들의 판결이 얼마나 황당했는지는 다양한 이들의 비판을 보면 쉽게 알 수있지요. 최소한 한국가의 법을 최종적으로 판단하는 헌법재판소가 이런 당혹스러운 개그를 할거라고는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으니 말입니다. 다만 권력을 가진 MB정권만이 시녀로서 몸사리고 주인에게 꼬리치는 헌재를 보며 흐믓함을 느꼈을 듯 합니다. 불법으로 점철되었던 미디어법 불법상정에 대한 헌재의 결정인 "헌법에 어긋나지만.. 2009. 11. 2.
강심장 4회, 살찐 여우 강호동 살린 영철 입담 4회를 맞이한 '강심장'은 안정적인 운영을 시작한 느낌입니다. 고정과 초대손님이 확연히 정리되고 넘치는 출연자들을 운영하는 형태의 묘도 살리는 등 나름대로 시청자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하는 느낌입니다. 날로 입담이 늘어가는 승기와 입심좋은 초대손님으로 활기찬 4회였던 듯 합니다. 돌아온 윤아, 복잡해지는 관계 1회때 등장해 의도적인 승기-윤아 러브라인을 조성하며 재미를 유도했던 윤아가 다시 등장했습니다. 이번 등장이 고정으로 진행되어질지 티파니를 위한 동반 출연인지는 모르겠지만, 윤아를 활용하는 '강심장'의 몰아가기는 더욱 심해졌습니다. 방송에서 진실을 찾는게 쉽지 않듯, 그들의 행동들은 '강심장'내 붐이 만들어내는 퍼포먼스처럼 그들만의 상황극으로 이어졌습니다. 누가 먼저랄것 없이 그들은 이승기와 윤.. 2009. 10. 28.
반응형